2024.5.9 일본 교토 이예동상 제막식 영상
사단법인 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기념사업회)는 2024년 5월 09일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民團) 교토부 본부 앞에 이예 선생 동상을 조성한 가운데 사단법인 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회장 양명학)가 9일 건립 제막식을 가졌다.
울산 출신으로 한·일 최초의 외교 협약을 체결한 조선 초기 외교관 충숙공 이예(1373~1445) 선생의 동상이 일본의 옛 수도 교토에 세워졌다. 한반도 인물로는 처음으로 일본 땅에 동상이 건립됐으며, 한일 양국 우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예 동상을 교토에 세우는 건 그가 활동한 시기가 무로마치 막부 시대여서다. 교토는 당시 일본의 수도였으며, 막부 쇼군의 거처는 교토 도시샤(同志社)대학 구내에 편입돼 있다. 이예는 여러 차례 쇼군을 만났으며, 한·일 최초의 외교 협약인 계해약조의 체결과 현대의 입국사증(비자)에 해당하는 문인제도의 정약을 주도했다.
교토는 8세기 헤이안 시대 이래 약 1100년 간 일본의 수도로서 역사의 중심무대였다. 임란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덕천가강)의 덕천 막부가 들어서고, 행정의 중심은 동경(에도)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천황’의 어소(御所)는 여전히 교토에 있었으며, 19세기 후반 메이지 유신 초기에 가서야 동경으로 옮겨졌다. 일본의 수도가 교토에서 동경으로 바뀐 것도 이 때 였다.
이예 선생이 임금의 명을 받아 일본에 파견된 것은 40여 회에 달하지만, 교토의 일본국왕(막부 쇼군)에게 파견된 것은 1422년, 1424년, 1428년, 1432년의 4회였다. 4회 모두 막부 쇼군을 만났다.
교토에 세워질 동상은 2015년 3월 국립외교원에 세워진 동상과 같은 모양, 크기다. 국립외교원의 이예 동상은 청동주물로 된 입상이다. 높이 195㎝, 가로·세로 65㎝다. 화강석으로 만들어진 높이 60㎝의 ‘선박’ 모양 받침대에 세워져 있다. 받침대는 일본을 향해 동쪽으로 방향을 잡은 배의 갑판을 상징한다. 동상은 강희덕 고려대 명예교수가 디자인했다. 교토에 세워질 동상은 한국에서 만들어 일본으로 옮겨졌다. 동상 건립엔 1억3000만원이 소요 되었는데 학성이씨 각 문중에서 일부 분담하였다.
행사는 기념사업회 회장인 양명학 울산대 명예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제막, 내빈 대표로 김형준 오사카 총영사와 장상일 재일본대한민국단교토본부 단장, 이채익 국회의원의 축사, 교토민단 재건축 기부금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막식에는 한문종 한일관계사학회 전임 회장과 이명훈 조선시대통신사현창회 회장(고려대 명예교수), 이창열 전 일본삼성사장, 배우 나카다 유이치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현 국회의원, 조태열 외교부장관, 박진 국회의원 등은 축전을 보내 제막식을 축하했다
'통신사 이예' 교토동상이 충숙공께서 4회에 걸쳐 막부 쇼군을 방문하여 임금의 국서를 전달하셨던 교토 땅에 우뚝 섰습니다.
제막식에는 오사카총영사관에서 김형준 총영사 및 우대식 영사가 참석했으며, 민단측에서 장상일 교토민단 단장 등 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양명학 회장, 이채익 고문, 이준락 부회장, 이두병 곡강문회장, 이동언 농소문회장, 이수진 서면문회장, 이채관 월진문회장, 이창열 전문위원, 한문종 한일관계사학회장, 이명훈 조선시대통신사현창회장, 그리고 中田稔(나카다 미노루) 박사와 中田裕一(나카다 유이치) 배우 등이 참석했습니다.
5월 9일 교토동상 제막식에 이어, 10일에는 천룡사에 봉안된 수사공 위패에 참배했습니다.
귀무덤 앞에서 임란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윤동주/정지용 시인의 유학했던 同志社(도시샤)대학을 찾아
두 시인의 詩碑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서울에서 발간되는 5월 10일 오마이뉴스 기사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33093?sid=104
5월 13일 울산매일신문 사설입니다.
https://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9564
5월 10일 울산매일신문 기사입니다.
https://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9537
5월 10일 경상일보 기사입니다.
https://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98972
5월 10일 울산신문 기사입니다.
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527538
5월 10일 울산제일일보 기사입니다.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47254
5월 11일 서울에서 방영된 YTN 보도의 내용입니다.
YTN 편집3부장 이승윤 족친께 감사합니다.
승윤 부장은 이번에 제막식에 동행했던 이창윤 김희자 부부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기사를 보시면서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34_202405110700019255
5월 10일 JCN울산방송이 방영한 양명학 기념사업회장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양명학 회장님께 큰 박수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qTDacEr87g
5월 9일 저녁뉴스에 방영된 울산MBC 보도의 내용입니다.
https://www.usmbc.co.kr/article/Y3gBSGBEIr7S-17Ng996o
5월 9일 JCN울산방송 저녁뉴스의 내용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woFK629hyM
충훈 족친이 촬영해 주신 제막식 광경입니다.
혜원컨설팅연구소 소장이신 충훈 족친은 신문사/방송사의 마감시각에 쫓기며 당일 사진/동영상을 찍어 송고해 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울산지역의 신문/방송이 제막식을 입체적으로 방영할 수 있었습니다.
충훈께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vBoT99lYF4
제막여행에는 울산MBC의 이영훈 피디와 정석훈 카메라 감독께서 3박4일을 동행하며 취재를 맡아 주셨습니다.
이번 취재의 결과물은 5월 20일(월) 18:10 울트라(울산을 틀어라) 프로그램에서 방영 예정입니다.
5월 20일(월) 18:10 방송되었습니다.
https://youtu.be/8GKCssbz2vQ?si=WPGsnmr5fdwvSNtp
외교부장관은 대한민국 외교관의 수장이며, 오사카총영사는 교토/오사카 등 간사이지역 우리 국민을 보호/감독하는 국가대표 외교관인데
현직 외교부장관이 과거 대일외교관 '통신사 이예'의 일본땅 동상 제막을 멀리서 축하하는 메시지를 오사카총영사가 전해 주시니
참 의미심장하고 귀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https://youtu.be/CMInxPtd6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