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다시 시작된 길거리전도(?)가 이렇게 큰 호응(?)과 기대를 불러 일으킬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넘넘 기쁩니다..제가 성경을 적지않게(^^:;용서를..)읽는 사람축에 든다고 생각하는데..신구약 성경을 읽어보면은요..하나님이 놀랍도록 응답하시고 역사하시는 일이 쉽게 발견 되는 대목이 있답니다.
그것은 고아와 과부로 지칭되는 이땅의 소외된 사람들과 연약자들을 위한 사역을 할 때 하나님은 응답을 우선(!) 하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는 복음을 전하는 자리에서 하나님은 강력(!)하게 역사하셔요..
오늘날에 이르렀어도 여전히 하나님은 이런 사역의 현장에서는 강력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부어주심을 쉽게 발견합니다.
단순해 보이고..무식해 보이고..때론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그래서 요즘같은 시대엔 뒤떨어진 방식의 전도 방법 같다고 하겠지요..맞습니다.
저도 그 부분엔 있어서 동의 합니다.
그러나 저로서는 이런 방식으로라도 복음을 전하는 자리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토요일 1시간 가량의 하교시간에 얼추잡아 우리앞으로4,000명 정도가 지나갈겁니다(6개학교 전체가 8,000명으로 볼때 그절반정도가 지나간다는 가정)
불과 복음을 전하는 자리를 통과하는 시간은 2-3초..소리가 들려져서 다시 안들리기까지 10-15초..이런 상황에서 복음이 제대로 제시 되겠느니 어쩌느니...식의 토론을 벌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는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방법을 발견하지 못한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할려는 마음을 잃어버린것 같기 때문입니다.
"구령의 열정"...이 뜨거운 마음을 잃어버린건 아닌지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급하게, 준비없이 시작했습니다.
다만 외치고 싶었고.
다만 기도하고 싶었고.
다만 그자리에서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에게 응답들을 보여 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가장 큰 응답은 우리안에 큰 기쁨과 기대감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몇몇 동역자들과 오늘까지 한주도 쉬지않고 섬기고 있습니다..
두번째 응답은 현장에서 전기를 끌어다 쓰는 문제가 있었는데 주님은 그것도 미리 그곳의 떡볶이집 주인 아저씨를 당나귀 주인의 마음처럼(마21:3) 예비시켜 놓은 상태여서 너무나도 쉽게 전기공급 문제가 해결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세번째는 드디어 아이들이 함께 동참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상서여중의 소담이 원화여고의 수진이랑 성경이랑 경화여고의 성영이, 다은이, 술람이, 효정이 서부공고의 민기...이렇게 모임이 충만해져 가고 있답니다.
그리고 어제는 ccm사역자인 이연수 자매가 속한(?) 대표 이사님(남편^^:;)께서 전화가 왔길래 통화하다가 주의영이 아이디어를 주셔서 토요노방때 길거리 콘써트를 제의 하니깐 쾌히 승락을 해서 6월12일 토요일날은 미니 컨써트를 가질 예정입니다.
거기에 우리가 빨리 마임팀이랑 드라마팀까지 만들어져서 2-3초 만에 지나가는 아이들을 멈추게해서 멧세지가 더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마치 토요일은 그곳이 청소년 기독문화의 공연장처럼 "고등로"를 만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우리가 전도할 때 우리보다 더 부지런히(?) 포교활동하던 증산도 아줌마 회원이 두명 있었는데 지난주부터 보이질 않아요..대적기도를 하긴 했지만 이렇게 효과가(!) 빠르다니 ㅋㅋ 완전히 뿌리가 뽑히도록 더 강력한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첫댓글 노방찬양.. 이라는 구식(?^^)전도 전략이 코람데오를 통하여 새로와 질 것임을 믿습니다. 이 도구를 통하여 하나님껜 영광이.. 청소년 세대엔 평화가 충만할 줄 믿습니다^^
그때.. 영상팀도 출동할 수 있도록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