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메라를 부쩍 주제로 삼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지만 웹상에서 사용하는 사진은 일반
DSLR이나 일반 디카로 충분하다고 인정하고 있다.
예전부터 보도작가들을 중심으로 35 mm compact 카메라를 사용했지만, 그외 다른 장르에서는 대개 중.대형카메라
가 사용되었고, 현대사진을 추세가 대형사진을 인화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되어서 new color 시대 이후는
다큐멘터리사진작가들도 대부분 대형카메라를 사용한다는 것이 현대사진을 특성 중 하나라도 강의를 했다.
필름 카메라 시절에 소형, 중형, 대형 카메라로 카메라를 분류했다.
1)소형 카메라는 35 mm 필름 사용하는 가장 작은 카메라로 우리가 사용하는 그 카메라이다.
2)중형카메라는 120 필름을 사용하는 모든 카메라다. 120 필름이란 폭이 60mm이라서 필름의 크기는 6 x 4.5, 6 x 6
또는 6 x 7(브로니카판)일 될 수 있다.
3)대형카메라는 4 x 5 또는 8 x 10 inch 필름 사용하는 카메라로 필름을 한장씩 교환하여 사용한다.
중.대형카메라의 장점이란 필름의 사이즈가 크다보니, 디카로 치면 수천만 화소, 아마 대형카메라의 경우
1억만 화소 이상이 된다. 이 중.대형카메라의 표현하는 정도는 인간이 안구를 통해서 보는 사물의 세밀함 정도
보다 높다보니 새로운 그림을 제공해 준다. 예를 들면 엔셀아담스의 풍경사진을 보면 일반관광객들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어떤 새로운 시선을 사진에서 느낄 수 있는데 그것이 대형카메라에서 제공해주는 위력이다.
최근 디카가 필카를 완전히 대체했다고 하지만, 그것은 35 mm 카메라 기준이다. 대부분의 작가들이 사용하는
카메라는 대형카메라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김아타나 배병우의 경우에도 8 x 10 대형
카메라만 사용한다. 내가 작가라도 작품을 만들지도 못하는 compact 카메라를 사용하겠는가?
이들 전문작가들이 대형카메라를 고집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이때까지 대형디카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펜탁스는 5년만 고민 끝에 중형디카 를 출시하기로 했다. 가격은 80만엔 정도이고, 4000만 화소이다. 펜탁스
외에도 마미야 중형디카, 핫셀브라드 H 시리즈, 라이카 S2 및 페이스 온 디카와 다용도 사용될 수 있는 back
들이 중형디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 중형디카 또는 대형디카 시장이 형성이 되면 다시 한 번 카메라 시장은
이전처럼 아마츄어는 일반카메라, 프로사진작가들은 중.대형카메라를 사용하리라 본다.
일전에 신문에 우리나라에서 연예인들을 주로 촬영하는 작가들이 자기들은 DSLR만 사용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인데, 한심한 생각만 들었다.
가장 compact한 대형카메라도 렌즈를 제외하고 무게가 고작(?) 2 kg 정도이다. 대형카메라는 무조건 튼튼한 사다리에 고정
해서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 이래저래 수십 kg의 장비를 들고 다니면서 찍는... 상상만해도 나는 절대 못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