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10F063653CD411003)
야들아, 지난 5월 말 – 6월 초에 스웨덴에 다녀온 사진들이다.
스웨덴 남부쪽에 차 렌트해서 2주간 둘러본 (붉은색) 지도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8AD3653CD41120A)
여행떠나기전에 집에서 지도 찾아보고 일정계획하고 등, 등, 책상앞에서 할 일들이 많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3283653CD411429)
시애틀 비행장에서 이륙 하자마자, 대한항공 KAL비행기가 보이면 또 괜히 반가워서리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F113653CD411503)
지금 그린랜드 (Greenland) 위를 날르는 중인데 모두 눈에 덮혀서 하얗다.
왜 항상 눈덮인 땅의 이름이 그린랜드이고, 주로 초록색인 땅이 아이슬랜드 (Iceland) 라고 이름이 붙였는지?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F103653CD411703)
암스텔담에서 비행기 갈아탄다고 기다리는데 창문 ?에 짐싣는게 보이는데,
일하는 사람들이 가방을 신경써서 다루지를 않고 좀 아무따나 다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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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방은 땅으로 거의 굴러떨어지기 직전이다. 그러니까 소중하고 연약한 물건들은 기내에 가지고 가는 가방에 넣어야 안전하제.
그래서 우리는 항상 기내 가방 한개만 들고 여행간다. 꼭 필수품만 챙겨서. 거의 단불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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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인 스톡홀름은 여행끝으로계획하고 우선 반대방향으로 향했다.
숙박소를 될수있는한 민박종류로 할려고 인터냇검색을 꽤 해서 선택한 집.
2 자매가 은퇴한 부모님집을 민박으로 만들어서 경영하는데, 농장, 동물도 기르고 등, 등.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6B13F53CD411C14)
웁살라 (Uppsala) 교외지역인데, . 입구에 이렇게 Birch Tree (나무 몸통이 흰색)가 보기좋더라.
큰 도로에서 빠지면, 저~ 끝에 집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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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건물이 몇개되더라. 손님건물과 주인건물은 분리 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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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방이 있는 건물. 하이시즌이 아니라서 우리부부가 유일한 손님이더라.
이 건물안에 객실이 3개인데 우리가 집을 독차지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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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1800년대에 지어져서 자세히보면 나이먹은 표시가 확실해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2023F53CD412333)
집안의 가구들이랑 뭐이던지 고물(좋은 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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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식 다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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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정원에는 말, 양, 닭들이 있는데 손님과 놀아도 된데.
그래서 동물들이 사는곳에 갈수 있도록 고무장화도 사이즈별로 준비되어 있더라 ( 내가 신고있는).
장화없어면 동물들 똥들이 우리 신발에 묻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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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은 겁이 많아서 우리가 한걸음 다가가면 저거들은 몇걸음 도망해서 가까이 못 가겠더라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A1F3F53CD412E27)
야들이 낳은 계란이 내일아침 우리밥상에 나온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B163F53CD413026)
아침식사준비를 잘해놓고 우리를 기다리더라. 촛불까지 켜놓고 분위기 살리고.
전날밤에 아침식사시간을 몇시에? 라고 묻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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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에 나온 사과쥬스가 어찌나 맛있나 했더니 이렇게 마당에 있는 사과나무에서 작년에 수확했던거라고…
이 나무들이 100 살쯤 정도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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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마당에 있는 그네도 한번 타보고.
왼쪽의 검은 나무통은 Hot Tub, 나무로 불을떼어 물을 덮힌후에 들어앉아서 즐기는거.
우리 2사람때문에 너무 소비하는거 같아서 사용안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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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 시내에서 구경감이 교회와 웁살라 대학.
유럽에는 시, 마을마다 교회/성당건물이 제일 볼만하제. 여기도 예외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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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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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이 설교하는곳. 건축학적으로 모습이 너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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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회를 지을때 경제도움을 많이준 사람부부의 동상 (누워있는것도 동상인가?) 이 교회안에 안치되어있어.
돌로 깍아서 저렇게 곡선미를 내는것을 볼때마다 경이 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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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를 밑쪽방향에서 처음 봐. 남자의 구두밑과 여자의 속치마 밑을 이렇게 깍아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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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교회는 여자들이 옷을 너무 노출적으로 입고 못들어오게 하는데
여기는 아닌 모양… 교회안에 핫팬츠 입고 조리신발 싣고 초에 불 부쳐도 괜찮은 모양인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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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이 웁살라대학의 박물관. 아주 오래된 역사.
내 친구/동료들의 자식들이 이 대학에 다녔었기에 더 관심 쏠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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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의 건축설계도. 이것이 해부학교실의 설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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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위의 사진이 해부학 강의실.
밑의 복판 책상에서 교수님이 실험해부하면, 학생들은 스태디움같이 빙 둘러서서 배웠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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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의 기구들 전시물 사진들도 많더라. 이거는 초콜랫트계산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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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시내도 참 아름답더라. 스웨덴은 땅이 주로 평평해서 어디를 가도 자전거가 많어.
이 대학의 무슨 그룹 학생들인거같어. 유니폼 비슷하게 입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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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시라서 젊은 인구가 많은 편.
어린 애기 유모차가 아주 흔하게 보이더라. 인구성장률이 어느정도인지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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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의 가까운곳에 산업혁명때 활발했었던 도시들이 꽤 있어.
지금은 문 닫혓지만 박물관으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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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옛날의 제철소 상황이 그대로 보존되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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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33AA44453CD415935)
일꾼들의 숙소. 그 시절에는 지금에 비하면 어렵게 살았었지.
공기 오염문제는 럭셔리 이슈였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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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들의 아파트는 마을 한쪽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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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주인집은 마을 다른쪽에 대궐같은 집이랑, 잘 꾸며진 정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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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원은 모네의 수채화 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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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희안한 모양의 나무는 사진만 찍어놓고, 이름은 영 알아보지를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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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마을의 제철소 일꾼 동상. 가죽으로 만던 앞치마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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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건물은 종 탑. 무슨 화재/ 불환이 발생하면 이곳에서 종을 울려서 사람들을 깨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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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달리다가 어떤 말이 땅에 앉아있는게 좀 이상한 광경이라서 차를 멈추고 가까이 가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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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들에게 뜯어먹기지 않도록 이렇게 망으로 눈가리게를 해 주었네..
몸통도 많이 덮어씨워서 보호해 놓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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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 캐슬은 겉으로만 보고.
안에는 여러방들을 사업하는 사람들에게 월세로 사무실용으로 빌려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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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결혼식 피로연이나 기념잔치? 단채로 식사를 이렇게 야외에서 하더라.
자전거 많다는거 내가 이미 말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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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옆에 데크를 보기좋게 설치해서 공원같이 해놓고
사람들이 모여서 저녁시간을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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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 친구들, 모두 나왔네..
주로 젊은 대학생들이라 짐작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B413453CD417610)
해가 넘어간후의 시간인데, 윗 윗사진의 건물의 색갈보다 훨씬 더 붉은 색으로 변해있다. (같은 건물인데..)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A1F3953CD417806)
이거는 튤립종류 꽃인데 꽃잎의 가장자리를 누가 가위로 싹둑싹둑 해놓은거 같에서..
계속..
첫댓글 너무 오랜만에 여행기 올려서 길 잊어먹고 못찾아 오실까 걱정되네요 ^^
건강하시죠?
예, 우리는 예정데로 나이 먹어가고 있습니다.
광룡님 아이들은 많이 컷겠네요...
민박집 맘에쏙들어요 .언젠가 가보고 싶어요
예, 그런 마음에서 좀 사진이 많더라도 자세하고 올렸어요. 혹시 필요한 경우에 정보 볼수있도록이요.
동상! 여전히 잘 지내지요?정말로 오래간만에 동상의 여행사진을 보니 너무 반갑네요.앞으로도 자주 올려 주길 기대해요.
드디어 또 새로운 여행길에 오르셨네요.
반갑고 설레입니다.
함께 여행길로 떠나봅니다. 두 분 건재하신 모습이 더 좋습니다.
농부님 누님~, 반가워요...
뭐시 바빴던지 쥔놈이 인자사 딜다 보네요.
참말로 오랫만에 올라오는 여행기라 눈을 크개 뜨고 따라 댕김서 뭐라도 하나 건지 볼 참이그만요.
요새는 우리도 민박을 헝깨 각시보고 제대로 잘 봐 보라고 해야 쓰것네요... ^^
오랜만에 이영희님의 귀한 여행기를 만나니~
반가운 마음과 함께 가슴이 설레입니다.
스웨덴을 다녀오셨군요.
저도 스칸디나비아 3국에 대한 여행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차를 렌트해서 2주간을 다니셨으니
이야기거리가 무궁무진하겠네요.
열심히 따라다녀보겠습니다.
건강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답글을 보니 마음이 놓아지는 기분입니다.. 왜 그런지 아실겁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