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1월 중순 2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주위 걱정스런 눈빛에도 아랑곳 없이 거침없는 열정으로 그곳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비행기가 텔아비브 공항에 이륙 할 쯤 이스라엘땅을 내려다 보니 자그마한 산과 오밀조밀
뭉쳐있는 마을이 정감 어려 보였습니다
전쟁과 민족간의 아픔을 못 느낄 정도로 아담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첫날,예배와 오리엔테이션을 마친후 주위 둘러보며 땅밟기와 기도,말씀의 선포로
그땅을 중보하며 예배로 올려 드렸습니다
이땅의 견고한 어둠의 영과 거짓의 종교의 영은 우리의 연합된 강력한 믿음과 주님의
사랑으로 무너져 내릴찌어다!!!
1주 사역이 시작되자 우리는 정통 유대마을로 복음 전파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복음의 첫발을 내딪게 되는 순간~ 선교사로 파송된 주님의 제자가 되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목적지로 이동하려고 터미널에서 표를끊는 순간부터 언어의 장벽에 부딪치게 되면서 의사소통의 문제가 생기고 목적지에 도착해선 율법주의요 바리새인인 유대교인의 견고한 성을 뚫기 힘들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그대로 그들은 버스에서도 말씀을 읽고 모자에 예복을 갖춰 입고 머리를 양쪽으로 따고 율법을 여념없이 지키고 있음을 쉽게 볼 수있었습니다
거리엔 유흥가나 식당, 잠을 잘 호텔조차 없을 정도로 세속적인 것과 분리된 곳임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복음제시는 커녕 점심식사 해결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겨우 마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빵과 음료로 거리의 벤치에서 해결을 하려 하는데
흑인 남자 청년이 우리곁으로 오는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헤메는 것이 안쓰럽고 불안했던지
호텔이 있을 만한 곳과 가는 교통편을 친절히 알려 주는것이었습니다.
우리에게 붙여주시는 천사로 생각하며 우린 그 청년에게 복음을 제시하려 했으나 아쉽게 받아 주지않았습니다. 그래도 복음의 입을 띠는 첫 순간 임을 기억하며 주님께 그 영혼을 기도로 올려 드렸습니다.
그뒤로 키브츠마을로 복음전파하러 갔었는데 돌아온 디아스포라의 집단이어서 그런지
기독교인에 대한 큰 거부감은 없었으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견고함은 여전했습니다
우리는 1주 유대마을의 일정을 정리하며 가슴아픔을 뒤로 한 채,
베이스캠프로 돌아왔으나 그곳 땅을 밟으며 예배의 임재로 그곳을 주님께 올려드렸습니다
2주 사역지는 팔레스타인지역이었는데 그곳은 척박한 돌산, 사막 ,메마른도시 이스라엘과 대조적이었으나 서민적인 냄새가 물신 풍기며
여기저기 다니는 한국 구형의 오래된 자동차를 보며 정감스럽기까지 했습니다
그곳의 사역지는 헤브론 다마스커스 베드레헴일대 좀 들어간 시골지역 사역지로 외국인을 금방 맞아주는 정이 우리를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대부분 영어가 통하였던지라 우리는 친밀감을 느끼게 어깨주물러주기, 얼굴 맛사지,코리안쏭 불러주기, 가족 소개하기,한국 소개하기 등 여러가지 사역을 한뒤 우리가 온 목적과 복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영접할것을 권하므로 결신자도 있고 거부자도 있었으나 그들은 대부분 90% 이상이 이슬람의 종교집단이라 할 정도로 알라가 유일한 신으로 그신이 모든 축복과 가정의 평안을 줄것이라 생각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외 유대인들에게 신약복음서 배포사역과 팔레스타인 가정방문을 통한 많은 복음전파사역들이 이루어 졌습니다. 청년에서 시니어어 이르기까지 이번 단기선교에 한국의 수많은 일꾼들을 보내어 그곳도 추수할 곳임을 재차 확인하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되었고
또한 하나님이 그 땅을 여전히 사랑하고 계시고 마지막시대에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와 온 유대에 걸쳐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그 곳이 복음의 마지막 귀착지 였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록 많은 영혼의 결실은 적었지만 한영혼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심이 주님의뜻임을 생각하며 우리나라도 누군가의 끊임없는 복음의 열정으로 지금의 선교사 파송2위의 나라가되듯~우리가 뿌리고 온 복음의 씨앗이 누군가에 의해 열매맺어 복음의 땅이되어질 것임을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할 때 까지는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눅13:34~35)
여러분 함께 기도하시지 않겠습니까??
◆ 그곳의 거짓의 영에 사로잡힌 그들이 속히 주님을 영접하여 진정 주님을 알고 기쁨으로 예배하는 땅이 되기를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민족 가운데 평화와 화해가 있기를
◆ 그들을 결박한 어둠의 세력이 물러가며 시온에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말함이 속히 이루어 지기를.......
◆ 예루살렘성 안에 자리잡은 이슬람 모스크 사원은 무너져 내리며 새 예루살렘이 세워져 주님의 나라 가 임하기를.......
◆ 그곳의 영혼들을 우리 모두가 긍휼히 여기어 함께 기도함으로 그땅이 축복의 땅이 되며
많은 중보의 영을 세워 주셔서 끊임 없는 중보의 기도 화살이 올려지기를........
◆ 그곳에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숨은 기생라합과 같은 헌신자들을 축복하여 주시기를.......
마지막으로 우리의 눈물의 기도로 그땅을 적시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중보할 때 주님나라 이룰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현희
첫댓글 드뎌 다녀 오셨군요 그렇챦아도 궁금하여 전화하고 싶었는데 올려주신 글을 보니 반갑네요 복음 전파의 열정과 아직도 현장의 떨림이 묻어있는 생생한 글을 대하니 내마음도 따끈따끈해집니다 합니다
귀한 사역보고서 잘 보았습니다...할렐루야 아멘!
여호수아와 갈렙의 정탐을 보고 받는듯합니다. 적진을 잘 다녀오셨군요. 그리고 글솜씨도 ...
교회에서 잠깐씩 인사하고 지냈는데 이렇게 주님 사랑함에 열정이 넘치시는 줄 몰라봤습니다. 부부가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가는 모습 늘 보기 좋습니다. 궁금했는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년 1월7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으로 중3아들이 단기선교를 나갑니다.
단기선교를 나가고 싶다고 준비하고, 훈련받는중에 몰랐지만 그지역에 대한 주변의 염려들로 저는 아이의 부모로서 많은 혼란에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무사히잘다녀올수있을거라 믿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의 염려를 뿌리치기엔 제 믿음이 부족한듯합니다. 담대하게 나가는 아들의 모습에 안도하다가도 흔들리는 저를 봅니다. 다른분들의 경험을 찾아볼까하고 인터넷에 찾아보다가 이글을 보고갑니다. 많은 위로와 마음의 평안을 얻고갑니다. 감사드리고 좋은 조언있으면 부탁드릴께요
무모한 선교활동이란 이야기는 듣고싶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