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 결석(신장, 요관, 방광)
개요
-사람의 소변 속에는 수산염, 인산염 등의 염류(Mineral Salts)가 포함되어 있고 보통은 녹아서 흘러 나간다. 그러나 어떤 계기로 이것들이 신장, 요관, 방광 등에서 굳어져 돌이 되는 것을 요로결석이라고 부른다.
※ 결석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신장 결석, 요관 결석, 방광 결석, 요도 결석 등의 병명이 붙여지는데 이것을 모두 합해서 요로 결석이라 부르고 있다.
▶ 참고
-대략 남성들의 10%와 여성들의 5%가 평생 동안 요로 결석으로 곤란을 당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요로 결석의 종류로는 수산염과 칼슘이 결합해서 만들어 내는 수산칼슘결석이 75-85%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요산과 시스틴 결석이 15-25%를 차지하고 있다. |
증상
-결석이 신장 내부인 신우를 나와서 요관에 걸렸을 때는 신석 산통이라는 심한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결석이 있으면서도 움직이지 않고 신장 내부나 방광에 있을 때는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다.)
-통증은 신장 부위인 허리에서 방광 부위에 주로 생기며 때로는 위, 어깨, 허벅지까지 통증이 미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 구토증과 한기 또는 고열을 동반하기도 하며 소변을 볼 때도 통증과 함께 피 섞인 소변이 나오기도 한다.
-요로에 결석이 통과하는 기간은 짧게는 15분, 길게는 6주정도 걸릴 때도 있다. 이때 소변의 흐름이 막혀서 신장내 신우의 내압이 높아져 심한 아픔을 느끼게 된다.
원인
-설탕의 과다 섭취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과다 분비하고 이로 인해 칼슘이 소변 내로 과다 배출 될 때,
-마그네슘의 부족으로 소변이 알칼리성으로 변하여 결석을 형성하는 경우
-비타민 B6가 부족하게 되어 소변 내 수산염이 증가하고 알칼리성으로 변할 때.
-수산이 많이 들어있는 약초나 식품의 과다 섭취로 인하여.
-칼슘 및 대사에 깊이 관여하는 부갑상선 호르몬의 증가로 혈액 내 칼슘의 농도가 높아질 때.
-동물성 단백질의 과다섭취로 인하여 칼슘 손실이 일어날 때,
-무기 광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온천수를 마실 경우나 카드뮴 중독으로.
현대의학의 치료법
-결석이 너무 커서 요관을 통과하지 못하거나 결석으로 신우신염 등을 일으킬 경우 수술로서 돌을 뽑거나 결석을 녹이는 약을 쓰게 된다.
-의학의 발달로 초음파 방사선을 이용하여 결석을 분쇄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문제점
-응급처치로는 아주 훌륭한 것이기는 하지만 병의 근본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경우 재발로 인하여 같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있다.
-대략 30-40%가 1년 내 재발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치료시 신장조직이 손상 받을 수 있으며 치료 경비가 비싸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을 병행해야 되는 단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참고사항
-식수나 조리용 물은 꼭 증류수를 쓰고 소변이 깨끗한 색이 될 때까지 9-12잔을 마실 것.
-식수 대용으로는 수박이나 배즙이 좋다.
-마그네슘이 많이 든 통보리, 현미, 통밀 빵, 콩, 감자, 마늘을 많이 섭취할 것,
-수산이 많이 들어있는 대황, 시금치, 배추, 비트, 커피, 차, 땅콩 등을 가급적 피할 것.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일 것,
-우유를 마시지 말 것, (우유와 제산제는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 있음)
-무기 광물질로 만든 칼슘 제재를 복용하지 말 것.
-온천수를 마시지 말 것.
-소금 섭취를 줄일 것.(소금은 꼭 천일염을 쓸 것.)
-노동이나 운동은 혈액내 칼슘을 뼈로 흡수시켜 제자리로 가게하며 신장에 결석이 생기는 것을 막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