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초등 여러분!
현재 시각 6월 10일 오후 7시 경에 서울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5시 이후까지 기상청의 예보관과 우리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난 후 '오랜 시간'
'깊이있게' 내일 행사시에 염려되는 날씨에 대해 토론을 하여 본 결과,
11일 오전 중까지 비올 확률 40%이며 약 10mm정도의 비가 올 예정으로 최종 자문을 받은 바,
금번 행사의 집행부가 예상되는 각종 상황을 분석하고 예상하여
상주, 상영 초딩 집행부와 무려 2시간이 넘는
(핸폰이 뜨끈 뜨끈하여지대요!) 협의와 토론 끝에
최종적으로 모임의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하여 통보드립니다.
비 않올 확율 60%로 인해 비가 오전중에 그치더라도,
물기와 습기등으로 경관과 환경이 뛰어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큰 불편을 초래하고 어렵게 참석한 친구들의 즐거움을 훼손하게 되어
효과적이지 못할 것이 염려되는 것이 자명한 바,
이미 이런 사태를 대비하여 만반의준비(?) 를 하여 온 우리 집행부는
각종 염려없는 대체 장소도 있는 마당에 굳이 강행할 필요가 없다고
사려되어 공지한대로
서울시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근처의 "정립회관" 체육관 1층,
같은 시각 11시로 변경하오니 동기 제위들은 참고하시어 차질없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1부 행사와 식사를 하고 난 후 날씨가 그야말로 '쾌청'하여 도저히
실내에 머물수 없는 '감정과 여론'이 형성된다면
우리의 화끈한 '갱상도 사람'들의 저력으로
다시 경관 좋은 '미사리로 즉각 이동'하는 것도 프로그램에
준비되어 있으므로,
맑고 시원한 공기와 흙 냄새를 맡길 희망하셨을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오니 정말이지 전혀 걱정마시고 주어진
어떠한 여건에도 즐거운 시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염려없이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예상컨데 "오후에 갬"이 예보되어 있음에 충분히 진행되는 상황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저희도 그렇게 되어 대 자연속으로 돌아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실 경우는 전 페이지에 약도를 상세히 올렸으니
참고하시고,
지하철의 이용 시 "5호선 아차산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바로 앞에 대기하고 있을
택시를 타고 "아저씨, 워커힐 호텔 쪽 정립회관으로 가 주세요"하시면
기본요금으로 오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비 예보가 없었는데 졸지에 비가 오시는 바람에
우리들이 준비한 모든 상황을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는
멋지고 강렬한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가 될 듯 하오니
모두 같이 즐겨 다양한 즐거움을 서로 정을 나누며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낼 11시 뵐께요.
회장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