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9/9-10일] 전라도 촌놈의 서울 나드리~ (2)

[-광주저상-]

공짜 순환버스타고 승차장까지 왔습니다.   제일 먼저 본건 선진 1000번...   첨엔 115인줄 알았는데 제 앞을 지나 가는 순간 폰트가 '116'이라고 붙어 있네요.   그러고 사진의 데쉬를보니 116이 맞네요..ㅎㅎ   그럼 기왕 뽑는거 스윙으로 뽑진..

 

여까지 왔으니 기념(?)으로 뒷간 한번 가주고..ㅡㅡㅋ


기왕 왔으니 일산 가려구 생각을 했습니다.   7000원이나 ?Y고 지난번처럼 또 3300번을 탈까...   하다가!!

 

혹여나 하구 요금을 물어보니 8000원 주라고 하네요.   그리하여 바로 표 끊습니다..ㅎㅎ   7000원에 속쓰리며 좌석 타느니 차라리 1000원 더 주고 우등을 타겠다는..ㅎㅎ   외국인 몇분과 함께 탔습니다.   캬~ 승차감 좋고..ㅎㅎ   김포공항 찍고 다시 살짝 돌아서 킨텍스 앞에서 내렸습니다.   공항선 기사님들 참 친절하시다는..



킨텍스 전시장은 오늘두 바쁘네요.   행사가 4개나..@_@
킨텍스서 아파트 단지속을 통과 하여 대화역으로 갑니다.

 

기왕 온 김에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습니다.   지난번 종영된 SBS '돌순씨'를 참 재밋게 봐서 촬영 했던 아파트 단지가 가좌마을 이라는...   그래서 대화역에서 가좌가는 11-1 마을버스 탔습니다.   요금두 450원, 우리는 돈 다 주고 타는데...^^;;

주위엔 밭이구 논이구..-_-

그 중심에 있을껀 다 있는 아파트 단지가..-_-   참 어리둥절 하던..   '돌순씨'촬영 했던 5단지 들어가니..   입구부터가 보도블럭으로 쫘~악..   이야~ 단지내 시설두 참 좋더라는..   왠지 소외감 느꼈던..-_-   글구 결정적인건!!   카메라 배터리가 없어 못찍었다는 점..ㅠ

다시 11-1번타구 대화로 나왔습니다.   대화에서 대충 점심 때웠습니다.

  이번에 가이드를 맡아주실 상진이 성님 만나러 약속한 광화문으로 갑니다..   1000번타구 가는중 참 낯선 풍경이....

 

  이야~   여그가 말로만 듣던 광화문이구나...   워매~ 목 뿌라지네...@_@

 

왓따~ 길당..ㅎㅎ   꼭 멀리와서까지 촌놈 티를 내요..ㅡㅡㅋ   우체국 앞에서 상진님 만나서 470번 굴절을 노리며 정류장으로 갔는데 금방 오더군요.

 

어찌다보니 맨 뒤에 앉게 되었습니다.   엔진 소음과 진동 진짜 시끄럽던....   글구 힘 딸림을 절심하게 느꼈습니다.-_-   엔진 소리는 분명 손을 한번 썼거나 아님...   맑은 톤에 뭔가 섞여 있는...   진동을 온몸으로 느끼며 말로만 듣던 은평 공영차고지까지 왔습니다.



은평 공영차고지에서 지난 겨울에 광주의 어느 공단서 본   지선버스 7016 보구 상진님과 다음 목표인 540 오토차를 위해 탑니다.

갈월동서 내려 150번타구 노량진까지 갑니다.   노량진으로 가던중...   한강의 어느 다리위 정체 행렬속에 파묻혀서 찍은 강넘어 풍경..   이 다리두..   앞.뒤.옆.아래로 왔다리~ 갔다리~   현기증이..@_@   서울만 오면 다른나라에 온듯한..ㅡㅡㅋ


노량진에서 한대 보내구 바로 오토차가 오네요.   광주서는 씨가 마른지 오~래된 540 오토..ㅎㅎ   거기에 광주서는 보도 못한 엘리슨 전자식 오토 미션 장착...   창태두 땜빵 자국하나 없는 특 A급 입니다.   친절한 기사님 덕분에 좋은 정보와 함께 허락을 받았습니다..^^;;

 

전자식 오토 미션..   일부러 제일 뒷자리에 앉았는데 진짜 느낌이..ㅎㅎ   차두 잘나가구 기사님 말씀으론 변속이 5단까지 된다구 하던...   더욱이 기사님 말씀이 월요일까지 운행하구 대차된다구 합니다.   저의 첫 전자식 540 오토 시승과 더불어 고별의 시승이 되었네요..^^;; 
노량진에서 상진님과 아쉽지만 작별 인사를 하구   지하철 타고 영등포역에서 내렸습니다.

 

엄니가 알리주신대로 영등포 중앙 정류장에서 5618번을 탔습니다.   3정류장만 오면 된다고 해서 그럴려니 했더니..   어라? 여의도 환승센터를 지나 MBC를 지나..   여그서 내려 건너갈 생각으로 노선도를 보니 어라?   노선 참 희얀 합니다..-_-;;   영등포까진 나란히 가는데 영등포 넘으면 여의도로 해서 한바퀴 돌고 영등포에서 다시 만나는   참으로 희얀한 노선 이네요..   그래서 기냥 탔습니다.   덕분에 달밤에 mbc.한강.국회의사당.KBS...   서울 구경 지대로 했습니다..-_-;;   암튼 이렇게 하루가 지납니다.. . . . . . .      

 

아침이당~   조용한 서울의 어느 동네서 만난 임해 크루져!   여기서 만나니 얼마나 만가운지.. 감격..+_+
 

점심때 쯤 7호선 타구 잡트럴에 도착했습니다~!
하덱을 노리며 유성으로 갈까 하구 플랫홈을 보니..-_-;;;;

 

쩝..-_-;;

 

하차장 어느곳에 박혀 있는 유성행 박스..   걍 포기 하구 광주 논스톱으로 가려구 표 끊고 플랫홈 가니 션샤인 당첨..   근데 5분뒷 차는 슈프네요.   그래서 바로 표 바꿔서..


황급히 올라 가니 저 까지 8명 태우고 출발~!   이어폰 꼽구 들으니 TV 소리가 나네요.   기사님 라디오 들으실 것이란 생각으로 채널을 넘겨보니..   어라? 앗?X~   기사님 18번 덕분에 완전 관광버스 탄 기분으로..ㅎㅎ     차속에서 뻘짓 쪼깨....ㅎㅎ   저 이어폰속 노래는..ㅎㅎ   쿵짝~ 쿵짝~ 뽕짝~ 뽕짝~ 얼씨꾸~ ♪♬   기사님 18번이 딱 제 스타일이라..ㅎㅎ


정확히 3:30분만에 광주 도착~!

총 경비를 합산 하려 했으나 하두 피곤하여 생략 합니다.   끝으로 이번 여행을 도와주신 상진. 민준이 성님 감사하구요.   읽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가난한선비]

광주저상님의 ..........상경스토리가 .......눈에 잡힐듯합니다.......좋은자료 ...고맙습니다...^^*

[돌아온 아톰]

은평공영차고지에서 예전 자취하뎐시절이 생각나네요서울 구경 잘했읍니다 수고많으셨네요

[끝없는막차]

상인동. 가스 폭발 사고때. 서울에서 근무 하고 있었는데.. 그때가 생각이 나는듯 합니다.

[저상관찰자]

히히 앨리슨 전자식 미션 4단짜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