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유소년 축구의 미래를 보다
눈높이컵, 월성,흥무 맞수대결

2006년 8월 21일 경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눈높이컵 유소년축구대회에서 경주시 소속 학교인 월성초등학교와 흥무초등학교가 맞수대결을 펼쳤다.
월성초등학교와 흥무초등학교는 애초 다른 조에 배정되어 있어, 대진표상 경기가 없었으나, 흥무초등학교가 속한 조에서 일본팀 한 팀이 빠져 오늘과 같은 경기가 이루어 진 것이다.
두 학교 모두 2차리그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제까지 있었던 하부리그에서 최선을 다하였으며, 금일 이번대회 마지막 경기이자 두 학교의 자존심을 건 맞수 대결에서도 어린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였다.
경기결과는 조직력과 탁월한 기량을 앞세운 월성초등학교가 흥무초등학교를 5:0으로 이겼다. 흥무초등학교는 대회 한달 전 창단한 팀으로 아직까지 조직력과 개인기량은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파워와 투지 면에서는 전혀 손색이 없는 경기였다.
눈높이컵은 결승전까지 며칠이 더 남았지만 경주시에서 출전한 두 팀은 21일 경기를 끝으로 이번대회를 마감하게 된다.
코치진, 선수, 학부모, 응원단 모두의 아쉬움이 남았지만 경주 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 한발 더 나아간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에 경주시는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주력한다는 방침하에 유서깊은 황성공원 내 축구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고은희 기자
선행이어져 행복한 경주
무궁화우산 및 재봉틀 기증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는 시민들로 인해 더욱 행복해지는 경주시다
경주시 선덕 로타리클럽(회장 박경희)은 성건동사무소에 재봉틀을 기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선덕 클럽이 재봉틀을 기증하게 된 것은 성건동사무소에서 폐현수막을 이용하여 종량제 봉투 제작 작업을 하기 때문. 그러나 재봉틀의 잦은 고장 및 노후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이를 알게된 선덕 로타리클럽이 재봉틀을 기증, 사업 추진에 활력소가 되었다.
또 경주영덕기와 대표 한병환씨는 나라꽃 무궁화가 그려진 무궁화우산을 시청 민원실에 비치하여 갑자기 비올 경우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 해 달라며 경주시에 우산을 기증했다.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무궁화 우산, 그리고 실속있는 재봉특 기증 등 지역민의 작고 세심한 손길이 큰 귀감이 되고있다.
고은희 기자
"청소년들, 국제교류로 감각 익혀"
2006 모로코 청소년대표단 초청

모로코 청소년대표단 10명이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이상영 관장의 초청으로 지난 23일 경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1997년부터 20여개국 정부와의 청소년 국제교류 차원에서 이루어지며, 각국의 청소년 대표단이매년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모로코 청소년부 이즈구아 사이드(Izgua Said) 직원을 단장으로한 대표단은 방한일정 중 8월 23일 오후 2시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여 청소년과 지도자간 간담회, 시설견학, 2시 30분 사물놀이체험, 3시 대금과 기타연주, 단소 만들어 소리내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하여 한국 청소년들과의 우호와 국가간 우호 협력 관계를 증진했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모로코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키고, 양국 간의 이해 증진과 협력 강화의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시도 청소년센터인 청소년수련관이 앞으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더욱확대하여 지역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일깨우고 지도자의 글로벌리더십 함양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고은희 기자
"'나비' 태풍 피해 완료하게 됩니다"
수렴항, 지경항, 연동항 방파제 연말까지

경주시는 지난해 8월 태풍 “나비” 가 내습해 큰 피해를 입은 동해안 방파제 3개소에 대한 수해복구 공사를 오는 년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태풍 "나비" 내습시 피해를 입은 양남면 수렴항을 비롯한 지경항과 감포읍 오류리 연동항 등 3개소에 대해 사업비 29억2천2백만원을 들여 복구키로 했다.
경주시가 지난 5월부터 복구에 들어간 수렴항은 사업비 12억6천1백만원을 들여 길이 36m, 넓이 9m의 방파제를 조성하고 TTP(삼발이) 700여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서 현재 8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지경항에 대해서는 오는 11월말까지 사업비 12억6천1백만원을 들여 방파제 길이 39m, 넓이 7m의 방파제를 조성하고 TTP(삼발이) 480여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서 현재 방괴거치 및 피복석 고르기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 4월부터 복구에 들어간 해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오류리 연동항에 대해서는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오는 년 말경 완공을 목표로 길이 24m, 넓이 7.5m의 방파제조성과 TTP(삼발이) 200여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서 현재 TTP(삼발이)거치후 상치콘크리트를 타설중에 있으며 90%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다.
고은희 기자
시의회, 경찰서 혼자사는 어르신 위문
정기적인 민생살피기 정책 일환

경주시의회 강익수 의원(경주경찰서 황성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회장)과 황성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위원장 권구훈) 회원들은 22일 오전 8시부터 사회약자보호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혼자사는 어른신들을 찾았다.
이들은 평소 적립하여둔 회비로 미리 준비한 라면 60상자를 황성동 880-1번지 서말선(여,80세) 외 30세대에게 전달하는 등 황성동, 성건동, 현곡면 거주 독거노인 26명을 일일이 방문하여 위로하였다.
이러한 독거노인 위문은 경주시의회 최학철의장의 발로 뛰는 현장활동, 어려운 서민들의 곁을 살피는 의원상을 확립하기 위하여 매주 의원들에게 민생살피기(경노당 방문, 독거노인 위문, 독립유공자 위문 등)를 요청함에 따라 전의원들이 지역구별로 실천하고 있는 활동이다.
고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