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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쉽고도 어려운 것이 적절한 보온물의 관리이다. 적절한 보온물 관리는 우선 벌의 생리를 알아서 여기에 최적의 상태를 맞추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벌한테 맞추기 보다는 사람한테 맞추는 경향이 많고 일부 양봉인은 벌의 생리에 대하여는 전혀 알바가 없이 남의 얘기만 듣고서 실행하다 실패를 겪는 경우가 많게 된다. 우선 착봉한 초기에는 육아온도인 34 ~ 35℃를 맞추기 위하여 추운날씨에 열을 내야하는 어려움이 따르게 되므로 방안의 난로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따뜻한 열이 빠져나가지 않게 단열이 되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육아에 도움을 주게 된다. 초기에는 밤낮으로 비닐을 적당히 씌워주어 복사열을 벌통으로 끌어들이되 지나치지 않게 해야 하겠다.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므로 떨어지는 기온을 막아주기 위하여 전면을 내려 주는 것이 좋다. 봄에 추운 곳에서 일찍 시작한 봉군일수록 전면을 저녁에 가려주면 산란이 빨리 가지만 그대로 개방하고 기르면 열을 빼앗겨 산란이 더디게 나가데 된다. 이는 전면이 찬 기운에 노출이 되어 다시 안쪽으로 찬 기운이 전달이 되어 육아온도를 맞추기가 그 만큼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저녁에 보온덮개를 내려 덮지 않고 벌을 기르려면 전면에 보온덮개를 두 겹 정도를 출입구 위쪽으로 띠돌이 밑까지 못을 박아 고정시켜 주는 것이 그나마 찬 기운을 막아 줄 수가 있게 된다. 또한 내부에도 착봉도 강하게 붙이고 보온도 최대한으로 잘해 주는 것이 외부의 찬 기운을 막아서 산란력을 높이는 방법이 되겠다. 벌통 뚜껑 안쪽에 캐시미르 이불솜이나 짚으로 끼워 주어도 좋으며, 보온덮개 개포도 한 장 또는 두 장 정도 덮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비닐개포도 덮어주면 월등히 보온에 보탬이 되게 되며 또한 습도 유지에도 도움이 되게 된다. 이시기에 전기 가온을 하는 것도 같은 이치이므로 효과가 높지만 대신 내부가 건조해져서 자칫하면 과보온 피해를 입기가 쉬우므로 오히려 착봉도 약하게 해주고 외부보온도 약하게 해주어 저녁에 결로현상으로 생기는 습도가 적당히 높아지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벌이 육아를 계속하다보면 2 ~ 3매 정도의 봉충이 되게 되는데 봉충이 되면 이 봉충에서 발생되는 량이 많아지게 되어 내부온도가 상승하게 된다. 이 시기부터는 보온을 약간 줄여주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온덮개 가지고 전면을 내려 덮던 것을 약간 올려 준다든가 아예 덮지 말든가 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내부의 여러 가지 상태를 감안하고 또한 저녁 기온 따라 가감하는 것이 좋다. 외부에 덮어 주었던 비닐도 잘못하다가는 너무 복사열이 많아져 벌통내부가 건조해져서 습도부족으로 수명이 단축되게 되고 낮에 과도한 복사열은 오히려 벌 출입만 많아지게 만들어 수명단축의 원인이 되게 된다. 보온덮개를 내리고 올리는 불편함과 적당히 중간 정도로 내려 주고자 할 때 일일이 불편한 점이 많으므로 벌통을 놓은 줄이 편편하다면 하우스 파이프에 보온 덮개나 천막 또는 비닐을 하우스파이프에 끼워주는 것 가지고 고정시켜 개폐기를 만들면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양봉사를 지은 곳에서는 이러한 장치를 필히 해 놓아 저녁에 양봉사가 하우스 형태가 되도록 내려 주면 좀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단상군일 경우 보통 2매 봉충에 2매 유충이 되어 4매가 되면 내부열로 인하여 초기와 동일 조건의 저녁 기온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보온을 똑같이 해준다고 해도 과보온 피해를 입게 된다. 이는 봉충에서 발생되는 열과 일부 벌이 터져 나와 식구가 늘어나면서 발생되는 열로 인하여 벌통 내부에 결로현상이 안 생기고 밖에서 생기다보니 내부가 습도가 부족해서 오는 현상이다. 이 시기가 되면 절대로 저녁에 보온덮개나 비닐을 전면을 가려주면 아니 되겠다. 하루저녁 사이에도 엄청난 피해가 오기 때문에 한번만 유충을 많이 파낸다고 하더라도 벌이 늘어나는 속도가 주춤하게 되고 또한 물 공급만 해주면 될 것으로 판단하지만 오히려 도가 지나치면 물을 가져가지 않게 되어 피해는 늘어나게 된다. 봄벌은 수명이 한계가 있다 보니 이 벌이 늙어서 죽기 전에 한 장이라도 증소를 더해 주어 육아를 많이 하도록 하는 것이 봄벌을 잘 기르는 방법인데 증소가 늦어지는 것은 벌이 늙어서 죽어 없어져 증소를 할 수가 없게 되어 이 중의 피해를 입는 것과 같은 이치가 되게 된다. 이때부터는 낮에 복사열도 줄여주기 위하여 비닐을 절대로 보온덮개 위에 덮지 말아야 되겠고 보온덮개의 량도 줄여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이때부터는 보온물을 외부기온이나 사람의 생각에 맞추지 말고 철저하게 벌의 생리에 맞추어 주어야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밤이고 낮이고 봉장에 가보아 벌이 더운지 추운지를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선 산란력이 어떤지 살펴보아 산란하기 좋은 여건인데도 잘 안 나가면 더운 증상이고 또한 추워도 산란이 더디게 나가지만 추운 경우에는 봉충과 유충은 빈 구멍 없이 깨끗하게 잘 자라며 젖도 잘 주게 된다. 과보온 상황이 되면 벌이 뒷장으로 넘어간 벌이 저녁에 다시 원대복귀를 하지 않고 뒷장에 많이 퍼져 있어 착봉한 곳이 어디인지 분간이 가지 않게 되며 자라던 유충한테도 젓을 충분히 안 주게 되고 그로 말미암아 자라던 유충이 일부가 죽으면 물어내고 청소한 후 그 자리에 다시 알을 가다보니 옆에 유충과 자라는 속도가 달라져 먼저 자란 것은 봉충이 되고 이제 다시 알을 가서 유충이 된 것과 차이가 있다 보니 곰보처럼 보이게 되어 일명 곰보봉충이 되게 되는 원인이 되게 된다. 간혹 유럽부저병이 걸려도 이와 마찬가지로 자라던 유충을 뽑아내고 다시 알을 가서 유충이 되다보니 증상이 비슷하게 되므로 자세히 살펴봐야 하겠다. 또한 여왕벌이 귀산란을 가지 않고 간혹 뒷장으로 넘어가 그 곳에 머물면서 산란과 육아를 하게 되는데 이는 착봉한 곳 보다 뒤쪽 공간이 덥지 않아 육아 여건이 좋기 때문에 좋은 여건을 가진 곳으로 가서 육아를 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상황이 되면 빨리 보온물을 일부 해체해 주어 축소한 공간이 육아조건이 좋아지도록 해 주어야 하겠다. 이때부터는 외부 보온물도 1 ~ 2겹 정도만 덮어주고 저녁에 한파가 영하로 떨어질 때만 보온을 약간 더해주면 되겠는데 전면을 출입구 바로 위쪽까지만 덮어 주든지 아니면 중간 정도만 내려오도록 덮어주면 되겠다. 이 달 중에 과보온 피해를 입는다는 것은 아직도 나 스스로 봄벌 기르는 기술이 부족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결과이므로 좀 더 세심한 노력을 해야 하겠다. 특히 과보온 피해가 올 때는 습도를 높여 주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물은 필히 공급을 해 주어야 하는데 이는 초기에 기온이 낮고 내부에 봉충이 적을 때는 뒤편에 결로 현상이 생겨서 이물을 빨아와 먹기도 하고 낮에는 증발이 되어 습도를 높여 주는 역할을 했지만 그러한 상황이 오지 않게 되어 물을 주지 않으면 수분도 조달할 길도 없고 내부 습도 유지할 길도 없기 때문이다. 물을 적게 필요로 하게 하려면 벌통의 한부분이라도 춥게 관리해야 결로 현상으로 내부 습도가 높아지게 되어 소모량이 적어지게 된다. 자동사양기로 묽게 사양을 자주 시키는 것도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시기에 보온덮개 위에 비닐을 낮에 덮어준다든가 저녁에 사람 생각에 맞추어 보온덮개를 내려 준다든가 낮에 보온덮개를 벌통 뚜껑 아래쪽으로 많이 추녀처럼 길게 덮어주는 것은 금해야 하겠다. 벌이 늘어나는 숫자 따라 스티로폼통은 좀 더 빨리 보온물을 내부건 외부건 조금씩 벗겨 주어야 하겠고 저녁에도 때론 과보온 상태가 오면 뒤쪽도 나무통보다 일찍 걷어 주어야 하겠다. 이 시기는 오히려 낮에 보온덮개 위에 스티로폼과 채광망을 덮어 주어 복사열을 막아주면 오히려 복사열을 막아 내부 건조되는 것을 막아주게 되어 벌 수명이 연장이 되고 육아도 좋아지게 된다. 양봉사나 그늘이 지는 곳에서 기르는 벌은 이때부터 진가를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벌이 7매 정도가 되면 분봉열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때쯤 되면 저녁에 출입구 앞에 벌이 약간씩 뭉치게 되는데 이때부터는 옆에 낀 보온물을 조금씩 빼내주어야 하겠다. 보온물의 급격한 변화는 한파가 올 때 다시 적절한 보온을 해 주지 못하면 석고병이 찾아오게 된다. 우리나라에 80년대 초반에 이병이 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지금은 어느 봉장에서건 이 포자가 없는 곳이 없어 발병여건만 맞아 떨어지면 바로 발병하게 되므로 이 병에 걸린 후 약제를 사용할 생각을 하지 말고 사전 예방에 힘쓰는 것이 좋다. 이때부터는 보온덮개 한 장 가지고 적절히 가감하여 저녁에 덮어주면 되겠다. 과보온 피해는 어떠한 질병피해보다도 훨씬 피해가 심각하므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 하는 지혜를 터득하기 바라며 올 같이 벌을 늦게 시작하여 갑자기 기온이 올라갈 때나 기온격차가 심할 때 피해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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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 일찍 시작 할수록 내부 보온을 잘 해 주고 약군일수록 내부 보온을 잘 해 주는 것이 좋다. 비닐개포도 필히 덮는 것이 좋고 벌이 있는 곳과 없는 곳 중간과 벽면에 보온판도 써 주는 것이 좋다. 개포위에는 보온덮개 개포를 한 장 내지 두 장 정도 덮어주면 되겠다. 추운 곳에서는 뚜껑 안에도 하우스 위에 씌우는 캐시미르 이불을 적당히 잘 라서 두 겹 정도 덮어주면 내부 보온은 충분한 편이다. 내부 보온도 일정 시기가 되면 적절히 벗겨주는 것을 잘 해 주어야 하는데 보온덮개개포나 비닐개포를 같이 덮어줄 경우 비닐개포보다 먼저 보온덮개개포를 벗겨 주는 것이 좋은데 스티로폼통은 2매정도 귀산란 가기 전에 보온덮개개포는 벗겨 주는 것이 좋고 내부통은 3매 정도가 되면 비닐개포만 남기고 벗겨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벌통을 양봉사에서 놓고 길러서 뚜껑이 그늘이 진다든가 아니면 매일 자동사양기 가지고 사양을 시키면 습도가 유지되어 좀 더 늦게 걷어 주어도 되겠다. 스티로폼통은 4매가 될 때 부터는 비닐개포도 전부 벗기고 나무벌통은 6매 부터는 벗겨주는 것이 정석이 되겠는데 모든 것은 내 벌통이 처한 상황에 맞추어 주는 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이 되겠다. 나무 개포를 덮는 봉군은 필히 비닐개포와 나무개포 위에 보온덮개를 잘라서 필히 덮어주고 벌통의 판자가 두꺼운 벌통과 일찍 시작하여 기온이 낮은 때는 낮에 보온덮개 위에 비닐을 씌워서 초기에 복사열을 일부러 끌어들여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다. 내부보온의 적절한 상태도 착봉의 상태를 가지고 점검하는 것이 제일 쉽게 판별할 수가 있는데 저녁이나 아침에 개포를 열어보아 벌이 뒷장으로 퍼져 있으면 더운 상태이고 착봉한 곳으로 잘 모여 있으면 적절한 보온 상태이거나 추운 상태가 되겠다. 초기에는 내부나 외부나 보온을 잘 해주는 것이 좋지만 육아면적이 늘어나고 외부 온도가 늘어나면서 보온을 재빠르게 감해주어야 하겠다. 보온해체 시기를 놓치면 오히려 보온을 잘 해주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가 오게 되고 착봉도 강하게 붙인 것이 약하게 붙인 것만 못한 결과가 오게 된다. 그래서 봉장에 가서 내벌에 맞는 적절한 보온상태를 점검하여 알아내고 또한 이에 대한 지식을 완전히 알아두는 것이 과보온 피해 없이 봄벌을 기르는 비결이 되겠다. 적절한 보온이 최대의 산란과 육아를 하는 지름길이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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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추위가 2월 하순까지 늦도록 계속되어 추운 겨울을 보내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러다 보니 식량 소모가 많아져 늦게 봄벌을 시작한 벌은 식량부족으로 일부 절량되어 피해를 입은 봉군이 있으리라 여겨지지만 전반적으로 식량소모가 많지 않았나 생각된다. 결국 식량을 많이 소모했다는 것은 양봉인 한테는 그만큼 봄에 설탕을 많이 주어야 되는 관계로 경제적 손실을 안겨준 것이고 또한 벌들도 체력 소모가 약간 많았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겨울철에 보온덮개를 한겹 더 덮어주면 100군 기준으로 했을 때, 7만원 정도면 한 겹을 더 덮을 수 있는데 식량 소모량은 7만원의 2~3배 이상 소비되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절량이 되어 죽은 봉군이 있다든가 부분 낙봉이 있었다면 피해는 더 높아지게 된다. 그래서 필자가 추가 보온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가면서 겨울에 한파가 올 때는 좀 더 보온을 해 주라고 하는 것이다. 필자도 전면을 보온덮개로 내려 주었는데도 전면 공간에 온도계를 넣어보면 최저 온도가 섭씨 0~1도 정도가 되어 예년보다 약간 추운 것을 느꼈는데 3~4도 될 때보다 식량소모가 많았고 낙봉도 약간 많았다. 식량이 부족한 봉군은 서둘러 공급을 해 주어야 하겠고 식량이 충분하여야 내부의 열 발생량이 높아져 쵸크부르드(석고병)가 발생하지 않게 된다. 항시 밀방 정도는 꽉 차 있을 정도로 주어 덧집을 적당히 달아내는 것이 육아여건이 좋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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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기 위하여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이 물과 화분이다. 화분은 소방에 지난 가을에 일부 저장되어 있는 것이 있다 보니 초기에는 이를 활용하지만 량이 많지 않다보니 부족한 화분을 주어서 보충하고 있지만 물은 저장되어 있는 것도 없고 단지 결로현상이 생겨서 이 물을 일부 활용할 수가 있다. 그러나 벌을 따뜻하게 기른다든가 전기가온을 하든가 외부기온이 올라가면 결로현상이 소상 안에 생기지 않게 된다. 물을 외부에서 반드시 물어와 해결하지 않으면 해결할 방법이 없으므로 어떠한 방법이든 물을 주어야 한다. 물이 부족하면 추운 날씨에도 부족한 물을 물러가서 기온이 낮아 몸이 굳어서 죽는 벌이 많아지게 되므로 소상 내에서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80년대 중반 이전까지는 물을 주는 기구가 없어서 벌을 일찍 시작해 봐야 기온이 나빠서 물을 못 물어와 유충을 죽이는 일이 봄이면 2~3 차례는 매년 계속 되어왔다. 그러다 보니 일찍 시작해 봐야 별 이득을 못 보기 때문에 제주도에서나 2월말 경부터 시작했고 육지에서는 3월부터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은 한 달 정도 빨리 시작해도 아무 탈 없이 육아를 해내는 것도 물과 화분을 주기 때문이다. 유충의 젖 속에는 2/3가 물로 채워지므로 제일 많이 먹는 것이 물이므로 떨어지지 않게 계속적으로 공급을 해주는 것이 봄벌을 잘 기르는 방법이 되겠다. 일부 자동사양기 가지고 사양액을 묽게 계속 주어서 물을 주지 않고 기르는 양봉가도 남쪽에서는 일부 있는데 어느 정도까지는 가능할지 모르나 이러한 봉군도 물을 별도로 주면 물을 잘 물어가게 됨을 볼 수가 있는데 그만큼 물어 더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지 않나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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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이 떨어지지 않게 계속적으로 주어야 하겠고 봉군이 강군은 봄에 화분떡을 약2kg씩 화분떡 2개를 한번에 넣어 주면 그만큼 자주 벌을 보지 않고 기를 수 있어 일손을 줄일 수 있다. 화분이 중국에서 1년에 천몇백t이 수입되어 벌의 새끼먹이로 이용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지자체에서 화분지원까지 하다 보니 많은 량이 들어와 과도하게 이용되기도 한다. 봄에는 무화기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먹이지만 여름이나 가을에는 화분이 워낙 없는 곳을 제외하고는 화분이 어느 정도는 들어오므로 부족한 화분만 주는 정도로 끝내야지 일년 내 화분을 계속 준다는 것은 한번 검토해 볼 일이다. 화분 속에는 모든 병균이 감염되어 있어 화분을 먹일 경우 다시 발생하게 되는데 필자도 석고병이 80년대도 들어왔을 때 내가 받은 화분을 주었는데도 전 봉군이 이 병에 감염되어 엄청난 피해를 입어 이를 해결할 길을 찾다가 국내 최초로 85년부터 방사선 조사를 해서 기르면 이를 해결할 수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어 이를 양봉인에게 알려 주어 지금은 자기가 받아 사용하는 화분을 제외하고는 100% 가깝게 방사선 조사를 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방사선 조사를 하면 100% 멸균이 되는 것으로 착각하는데 사실 그렇지가 않다. 식품은 법으로 7kgy(킬로 그레이) 정도 하도록 되어 있지만 화분은 10~12kgy 정도 방사선 조사를 하고 있다. 그래도 일부 균이 살아남게 되는데 빛으로 쪼일 때 화분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대각선으로 길게 쪼이는 부분 중 끝부분은 살균력이 떨어지게 되어 사각지대가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곳은 다른 곳보다 균이 좀 더 남아있을 수가 있게 된다. 조합에서도 매년 샘플검사를 하여 g당 300마리 이내로 세균이나 곰팡이 균이 나와야 받아주는데 어느 때는 균이 0%지만 대부분 조금씩은 나오고 있고 어느 때는 1000마리 이상 나와서 반품처리 하기도 하였는데 결국 균이 많으면 발병율이 그만큼 높다고 생각해야 하겠다. 과거에는 내 봉장에 어떠한 병균이 되었건 전혀 없으면 발병이 잘 안되었는데 지금은 발병여건만 맞아 떨어지면 곧바로 발생하는 것도 중국 화분이 주범이 아닌가 생각된다. 화분 수입업자들이 시간이 촉박하면 때로는 방사선 조사를 하지 않고 들여와 팔기도 하였는데 이는 병균의 씨앗을 뿌려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데 방사선 조사를 했는지 안했는지 소비자는 알 길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얼마 전 그린피아의 직원을 만나본 결과 방사선 조사량을 얼마를 했는지는 몰라도 방사선 조사를 했는지 안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하니 화분 때문에 질병이 발생하여 피해를 입은 것 같다면 방사선 조사를 했는지를 정확히 알아내어 화분을 공급한 곳에 책임을 물을 필요성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 방사선 조사를 했는지를 알려면 여주에 있는 그린피아로 샘플을 조금 보내면 금방 알 수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또한 중국에는 땅이 넓어 방사선 조사하는 곳이 여러 곳이 있다 보니 시설이 현대화되어 있는 곳도 있고 오래된 낡은 시설을 가지고 있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시설 따라 살균처리의 효과가 차이가 날 수가 있고 또 한 가지는 방사선 처리는 최소의 일정시간을 방사선을 쪼이고 꺼내야 살균효과가 있지만 시간을 단축하여 꺼내면 살균효과가 떨어지지만 영업 목적상 이러한 상태로 처리한 것도 있을 수 있으므로 너무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다. 그래서 질병의 발생을 화분으로부터 오는 것을 줄이려면 화분 공급량을 줄이면 외화가 낭비되는 것도 줄일 수가 있고 질병 발생율도 줄일 수가 있으므로 30% 정도만 자연화분을 주고 나머지는 대부분 맥주효모, 메주가루 등으로 혼합하여 주면 육아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질병 발생율을 1/3로 줄일 수가 있게 된다. 제가 조합장이 되기 전에 화분떡을 만들어 판매해 보았는데, 100%정도 화분이 들어가면 기호성이 떨어지지만 300% 정도 주면 100% 자연화분을 준 것과 별 차이 없이 육아를 하는 것을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자신 있게 권고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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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저병 전년도 발병했던 봉군과 남의 봉군과 소상을 사용했을 때도 발병하게 되며, 최근에는 중국 화분을 공급했을 때 이 화분 속에 들어있는 병균으로 인하여 발병율이 높아지게 된다. 예방이나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유충이 먹는 곳에 약제를 공급해 주어야 하는데 제일 많이 먹는 것이 물, 그 다음이 화분, 그 다음이 꿀이 되겠다. 그런데 식량에 주면 식량이 들어있는 소방에 들어 있는 것 때문에 항생제 검출량이 높아지게 되므로 절대로 식량에는 주지 말아야 하겠다. 소방에 약이 묻어 있는 것을 닦아내기 위하여 봄에 한 두차례 일부러 사양을 시켜서 사양꿀을 생산해 낸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러한 조합원의 꿀은 항생제 수치가 아까시아꿀에서도 상당히 높게 나오는 것을 보아도 알 수가 있다. 어떻게 해서라도 약을 사양액에는 주지 않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주었다면 봄에 첫꿀이 들어올 때 밀방을 최소화 한 후 뒷장에 있는 식량소비를 전부 빼내었다가 여름철 먹이로 사용하면 약제 검출을 최소화 할 수가 있다. 항생제 검출 수치가 벌꿀 1,000,000kg에 0.1g이 들어있는 것도 검출을 해내므로 불검출인 약제를 함부로 섰다가는 낭패를 보게 되므로 반듯이 허용된 약제만 사용하기 바란다. 올해부터 여러 가지 항생제와 진드기 약에 대한 기준이 생겨서 누구를 막론하고 약제가 검출이 된다면 사줄 곳이 없고 산다면 헐값에 매입하게 되므로 약제사용 시에 주의하여 사용해야 하겠다. 부저병의 허가된 약제는 옥시테트라싸이클린과 네오마이신뿐이므로 이 약제만 사용하되 물에 타서 주는 것이 효과도 좋고 검출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일부 양봉원에서 중국산 항생제를 몰래 가져다 파는 곳이 있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중국은 크로람클린이나 썰파제 니트로퓨란 등 국내에서는 불검출 약제를 사용하고 있어 2006년 항생제 사건이 터진 것이므로 절대로 이러한 약제를 팔지도 말고 사서 쓰지도 말기를 당부 드리는 바이다. 약제 사용량은 가축용 약제를 사용하되 대략 물1말에 약제 5~10g정도만 타서주되 약제 따라 원액이 약간씩 차이가 나므로 원액으로 치면 물 1말에 0.5g~ 1g 만타서 주면 되겠다. 약 봉지에 옥시테트라싸이클린이 본제 1kg에 100g이 들어 있다고 표기가 되어 있으면 물 한말에 10g주는 량이면 원액은 1g 정도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가 고시한 것을 보면 물 한말에 원액을 2.8~6.6g 정도 까지 주도록 되어 있는데 이렇게 물에 타서 주면 항생제 수치가 높게 나오므로 경험으로 보아 물한말에 네오테트라 10g만 주어도 충분하므로 고시한 량의 몇분의 일로 줄여주어도 부저병 예방과 치료도 충분한 편이다. 물에 타서 줄 때는 약 성분이 쉽게 파괴되므로 하루 내지 이틀만 먹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2). 진드기약제 처리 올해부터 진드기 약제도 약 종류별로 기준이 설정되어 있으므로 허가된 약제만 사용하되 채밀 전 두달 전에는 사용을 금해야 하겠다. 가급적 가을에 봄에 약제처리 할 것까지 가을에 해주면 약제 검출도 걱정할 필요가 없고 봄에 일찍 기르더라도 약제처리 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가 있게 된다. 만에 하나 꿀에서 농약이 검출되었다고 방송을 탔다고 가정을 해보자 아마 이는 핵폭탄과 같은 치명상을 입게 되므로 다 같이 주의하여야 하겠다. 첫 봉충이 터져 나왔을 때 왕스 같은 약제를 한번 더 써주는 것도 밀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므로 진드기 구제가 미심쩍으면 이때 처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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