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지 않을 수 없군요.
그러나 그 때의 예멜이 40여년을 지속해 온 것은
크게 축하받아야 할 귀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 때 제가 인도하던 "배재 Glee Club" 은
제가 떠난 후 2년 만에 와해되고 말았다 합니다.
40여년을 아름답게 이어오는 예멜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어 아주 오래 오래
지속되며 하나님께는 영광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해 주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의 예멜 멤버들이
오래도록 합창음악을 즐기며
건강하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참 "예멜" 이란 이름이 나에게 준 영향 한가지를 말씀드리지요.
제가 시카고에 있을 때 이화 출신 몇명과
여러 교회 여자들의 요청으로 여성합창단을 창단 하였습니다.
그 때 그 합창단의 이름을 "예울림" 이라 하였습니다.
이것은 "예멜"의 그 여운이 마음에 남아 있어서
그 이름을 본딴 것입니다.
그 뜻은 "예수님 안에서 예쁜 어울림의 합창단" 이었습니다.
예멜의 아름다운 영향이 지금도 멀리 시카고에 번져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 안에서의 예쁜 어울림의 소리를
전해주고 있음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카고의 예울림 합창단은 1993년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시카고의 대표적인 여성합창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예멜합창단과
윤
현주지휘자님과 모든 멤버들의 삶과 가정에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펜젤러합창단의 감사의 말씀을
지휘자님과 모든 멤버들에게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제 수원에 계시는 어머님을 뵈오러 갑니다.
In Grace and Love of Jesus!
이경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