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청량산

청정지역인 무주군은 관광거리 문화재 축제 명산이 상당히 많다. 대표적으로 구천동 33경으로 라제통문 은구담 청금대 와룡담 학소대 일사대 함벽소 가의암 추월담 만조탄 파회 수심대 세심대 수경대 월하탄 인월담 사자담 백련사 등이 있고 명산 등 오를 만한 산으로 동쪽 방향에는 대덕산 삼봉산 민주지산 삼도봉 석기봉 등이 서쪽 방향에는 지장산 국사봉 등이 남쪽 방향에는 무릉산 시루봉 향적봉 등이 북쪽 방향으로는 백하산 백운산 향로봉 등이 있다. 관광지로는 구천동 관광단지 내도리강변유원지 덕유대종합야영장 무조리조트노천탕 무주리조트 무주양수발전소 부남강변유원지 반디랜드 등이 있고 근래 지방자치단체 특징인 축제로는 무주반딧불축제 철쪽제 고로쇠축제 사과축제 머루축제가 있고 문화재와 민속자료로는 북고사 서창향교박물관 원통사 백산서원 적상산사고 서백정 무주향교 안국사 등이 있다. 이번에는 경인년 첫번째 산행으로 겨울 정취를 맛 볼 겸 오지인 백운산을 오른다.
백운산은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해발 1010m 산으로 주변의 덕유산 적상산 민주지산 등의 인기에 밀려 등산객이 그리 많지 않은 오지의 산으로 한적한 곳이다. 또 다른 백운산이 함양 광양 원주 영월 포천 시흥 등 여러 곳에도 있다. 향적봉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뻗은 줄기가 검령 두문산을 지나 오른편으로 금해산 성지산으로 이어지고 설천면 경계에서 청량산 깃대봉 백운산을 이르킨다. 백운산은 곧 바로 남대천으로 숨어 내린다. 두길리 신두마을에서 계곡과 능선을 거쳐 쉼터 암봉 일봉을 지나고 백운산 정상에 오르는데 쉼터 암봉에는 왼편 나뭇가지 사이로 도로를 따라서 마을이 보이나 잘 알 수가 없고 오른편으로는 앞을 올라가야 할 일봉과 백운산 정상이 보인다. 일봉 암릉에서는 시야가 트이고 두길리 신두마을 나제통문 민주지산 방향 등이 잘 보인다고 하나 오늘은 눈이 내려서 그런지 그저 희미한 형태로만 보일 뿐이다. 백운산 정상은 안부가 없고 바위덩어리 몇 개가 쌓여서 이루어진 곳이다. 정상표지석도 이들 바위들과 조화시켜 넓적한 바위 모양으로 되어있다. 눈도 내리고 나뭇가지가 가려서 전망을 어데서 불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청량산(1122m)은 백운산에서 잠시 내려가 헬기장 암봉 2곳을 지나고 암릉을 거쳐 눈길로 40분 지나면 깃대봉에 온다. 이곳은 조금 편편하고 낙엽송이 서있을 뿐이다. 여기서도 암봉과 대죽 능선 낙엽송 지대를 40분쯤 가서 오르면 숲으로 뒤 덥여있는 삼각점에 도착한다. 사방이 나뭇가지에 가려서 보이는 것이 없다. 다시 여기서 오른편으로 방향을 틀어서 산죽과 낙엽송 지대를 지나 눈길로 10분을 가면 청량산 정상에 닿는데 정상부는 안부가 없고 그저 낙엽송 사이에 좁은 터가 있을 뿐이면 물론 정상표지석도 없다. 다만 낙엽송에 나무로 만든 정상표지판이 붙어 있어서 여기가 정상인 것을 알 수 있다. 왼편으로 내려가면 암봉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편으로 가면 청량재를 거쳐서 무주호가 내려가는 방향이다.

일시 : 2010 . 1 . 2 (토)
날씨 : 영하 개임후 싸락눈 함박눈이 내림
장소 : 전북 무주 백운산 (1010m) 청량산 (1122m)
산행방법 : S산악회 안내 오지 산행
산행경로 : 두길리신두마을-쉼터전망대-일봉-백운산-깃대봉-삼각점-청량산-청량재-무덤-무덤-우암성-무주호홍부관
산행시간 : 10시 34분 ~ 16시 21분 (5시간 47분)
신두마을 :ㅣ 10시 34분 쉼터암봉 : 11시 48분 일봉 : 12시 백운산 : 12시 15분 깃대봉 : 12시 53분 삼각점 : 13시 38분
정량산 : 13시 48분 청량재 : 14시 30분 무덤 : 15시 5분 무덤 : 15시 50분 우암성 : 16시 3분 무주호홍보관 : 16시 21분
추정 산행 경로도 (산행기점)

추정 산행 경로도 (산행종점)

추정산행 지형도 (산핻기점)

추정산행 지형도 (산행종점)

산행사진 (신두마을 ~ 깃대봉 직전)
아침 7시 사당역에서 버스를 타고 떠나는데 약간의 싸락눈이 휘날린다. 기온은 영하 3도이다. 양재역 복정역을 거쳐 내려가다가 산악회에서 준비하신 김밥으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9시 20분 인삼랜드 휴계소에서 잠시 휴식 후에 무주 요금소를 거쳐서 10시 34분 두길리 신두마을에 도착했다. 싸락눈은 끝쳤다. 내리고 보니 왼편에 하두리 버스 정류장과 신두마을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 후사면에는 신두마을 유래가 적혔있다. 좌측으로 접어들어서 마을을 통과하고 세멘트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둥그렇게 나아있는 길을 간다. 조금 가니 왼편에 검은 비닐 두채가 보인다. 여기서 왼편으로 나아있고 전신주가 서있는 작은 콘크리트 도로로 들어 계속 들어서니 10시 48분 호젓한 등산로는 이어지고 왼편에 리기타송이 우거진 곳을 통과한다. 이어서 제법 눈이 쌓여있는 비탈 길을 올라서 보니 삼거리가 나온다. 백운산으로 가는 길은 오른편 둔덕으로 가는 모양이다. 거기에 리본이 많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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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마을에서 백운산 방향 등산로를 가면서 뒤 돌아본 두길리 마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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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쌀짝 갈린 소나무 오름 길을 올라 온 10시 50분에 닿은 삼거리로 백운산 방향은 오른편 리본이 붙어있는 둔덕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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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길에 들어서니 잡풀 잡목이 앞 길을 막는다. 오른편으로는 리기다송이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을 지나 10시 51분 무덤을 지난다. 계속 오르니 연이어 무덤이 두기 더 나온다. 그리고 아래 그림인 리본이 많이 붙어있는 곳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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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59분 왼편으로 나아있는 산허리 길로 접어들어 앞으로 가니 눈 덮인 오름길이 나온다. 이어지는 오름 길을 가는데 11시 15분 바로 밑 아래 아래 그림인 낙엽이 깔린 본격적인 오름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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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능선 길을 가다가 다시 오름 길을 올라서니 11시 23분 아래 그림에서 보는 왼편에 큰 바위가 있는 아늦한 곳에 왔다. 선두 회원님들이 모여서 물을 한 모금씩 마시고 잠시 휴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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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후에 큰 바위를 돌아 올라서 조금 가다가 11시 32분 산허리 길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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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에 너덜 길을 지나고 산허 길을 계속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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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38분 이정목이 서있는 바위 옆에 왔다. 주차장에서 1.2km 왔고 정상이 아직도 1.2km 남은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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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어지는 산허리 길을 지나고 재난구조 백운 21이 있는 곳을 거쳐 지그재그형 오름 길을 오르는데 좌우 작은 바위가 계속 이어진다. 11시 47분 쉼터 전망지점에 왔다. 왼편으로 보이는 마을은 잘 알 수가 없고 오른편으로 보이는 것은 이 페이지 맨 앞에 있는 그림으로 중앙이 백운산 정상 오른편에 두번째 봉우리가 일봉이다. 앞으로 올라가야 할 능선 봉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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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은 위 쉼터 전망 지점에서 바라 본 모양으로 앞으로 올라야 할 백운산(중앙) 일봉(오른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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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쉼터에서 내려와 일봉으로 산허리 길을 가는데 왼편에 보이는 일봉의 암봉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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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오른 일봉 정상 모습으로 무슨 표시는 없고 그 저 암반과 소나무와 잡목이 서있고 저 앞에는 전망바위 지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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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이 위 일봉 전망지점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왼편에 라제 통문 중앙부에 거칠봉 신두마을이 보이고 오른편으로 구천동으로 가는 도로가 이어진다. 왼편이 올라 온 능선 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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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능선길을 지나고 돼지 같이 생긴 바위가 있는 곳을 거쳐 로프를 타고 길지 않은 경사길을 올랐다. 왼편으로는 특이하게 생긴 바위가 계속 나온다. 이어서 12시 6분 재난 구조 백운 18 지점에 왔다. 대죽 산허 길을 지나 12시 12분 정상이 0.2km 남아있다는 이정목이 서있는 지점에 당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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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4장은 위 그림에 나오는 지점에서 잡목 능선 길을 지나서 12시 15분에 도착한 백운산 정상부 모습으로 정상이 바위로 이루어져있고 잡목을 돌러 쌓여서 안부는 업고 물론 전망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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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정상 표지석 모습으로 주변 정취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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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정상에 내려오면서 담은 정상부에 계신 회원님들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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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정상에서 깃대봉 방향으로 1분 거리에 있는 헬기장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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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은 지나서 평탄한 능선길을 지나서 12시 23분에 도착한 970m 암봉으로 오르는 자갈 오름 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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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2장은 970m 암봉을 그 밑에서 본 자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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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 3장은 깃대봉으로 가면서 담은 주변 정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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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39분에 능선 길을 지나면서 바라본 바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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