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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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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보도사진실 [화보집] 로이터통신 제공 5월 15~17일 태국시위 현장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83 10.05.18 13:48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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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5.18 15:36

    첫댓글 개인적으로 졸 궁금한 부분이지요...예...이제 저 여자 아이는 누구를 응원해야 할 까요?...

    자신의 애비가 했던 것처럼 자신도 왕실을 위해서 한목숨 바칠 수 있는 정렬이 있을까요?...그 부분이 궁금 합니다...

  • 작성자 10.05.18 15:5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고인의 따님이기에 논평을 자제토록 합니다...

    다만 이 여성이 미국의 "조지워싱턴 대학" 출신입니다..
    노란셔츠 거두인 손티 림텅꾼이 UCLA 나온 거랑 비슷하죠...
    참고가 될듯합니다...

    손티는 2008년 12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걸겠다"며 방콕국제공항을 점거하고 연설했습니다..
    뒤에서는 군부가 바쳐주고요...
    저는 군부가 안바쳐 주고 지지층이 힘없는 빈곤층일 때도... 즉 정말로 죽을 확률이 50대 50 이상으로 위험할 때도..
    감히 손티가 그런 발언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이러한 미국 유학자들조차 변화시키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 작성자 10.05.18 16:08

    태국의 노란 나찌 극우 민족주의 쇄뇌교육이 얼마나 강력한지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그러니 유창한 영국식 영어의 옥스포드 출신의 아피싯이랑.. 그 참모인 빠니탄 대변인 같은 사람들이...
    몇천명쯤 그냥 죽이려고 드는걸 보면... 이들 대가리면 가능하다라고..

    그래서 노란 나찌들 중 일부는 분명히 국왕을 위해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다는 아니겠죠...
    근데.. 문제는 이 노란 나찌들이 빨간 역적들을 몰살시킬 때는 100% 죽창들고 직접 찌르는데 동참한다고 봅니다..
    물론 자기들이 압도적인 힘을 가졌을 때만 그렇다는거죠...

    우리 카페가 태국을 공부할 때 젤 먼저 노란셔츠부터 공부했습니다..

  • 작성자 10.05.18 16:05

    도대체 노란셔츠가 뭔가하고 말이죠...
    그래서 공부를 해보니.. 이 놈들은 국제적 기준에서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놈들로...
    만일 태국이 힘이 강성해지면 붉은역적들이 아니라...
    이웃인 캄보디아나 미얀마 사람들 사정없이 인종학살 할 놈들이구나.. 하는 걸 발견했고
    동시에 단호하게.. 이 놈들이 거의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극우파들인 것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렇다면 이제 ..
    부정부패꾼이라 알고있었던 탁신과 그의 똘마니로 알았던 레드셔츠라는 사람들을..
    이 자식들이 그다지도 미워하는 걸 보니...
    분명 그들에게 무언가 명분이 있겠구나.. 싶어 연구를 하면서... 온 게.. 바로 우리 카페이고..

  • 작성자 10.05.18 16:20

    그러고나서도 논리적 간극이 보여서..
    왕실을 파고들어보니.. 이해할 수 없던 논리적 간극들이 메워졌고,,
    결국은 왕실이 배후조정하는 살인적 광기가 번뜩이는 거대한 노란 나찌 집단과의 싸움인걸 알게 된겁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그 <위대한 레드셔츠 항쟁사>라고 세계 최초로 우리가 그들을 평가한
    데이타베이스를 갖게 된거죠.... 그런데 이제 오늘부터는 학살은 쉬워보이지 않는데...
    휴전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이니 문제네요....

  • 작성자 10.05.18 16:18

    저는 분명 태국내전은 이미 발발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제부터의 협상은 총기사용 중지를 의미하는 "휴전협상"(negotiation of ceasefire)이란 용어가 사용되는 상황이지, 결코 시위중단을 의미하는 "해산조건 협상"(negotiation of dissolution)이란 용어를 쓸 수 없는 상황이라서입니다.. 이미 영어권에서 사용되는 용어는 대부분 negotiation of ceasefire로 거의 통일됐는데... 이게 내전(Civil War)이 아니면 뭐가 내전이란 말입니까...

  • 작성자 10.05.18 16:32

    문제는 전쟁이냐 아니냐 보다는 어떠한 성격의 내전일가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저는 이 전쟁이 가진자와 못가진자 사이의 계급투쟁이나 절차적 권력에 대한 민주화 투쟁 성격도 있지만,
    거기다 하나 첨가해서 거의 종교전쟁에 육박하는 "세계관"끼리의 충돌로 보기 때문에
    엄청난 비극이 발샐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레드셔츠는 보편주의에 입각해서 움직이므로, 이들이 승리하면 상대적으로 덜 위험할텐데..
    (물론 일부 복수극이 발생할겁니다만)
    만일 노란셔츠가 승리할 경우, 인류의 재앙적 장면 하나를 볼것으로 생각됩니다..
    크메르루즈보다 더 죽일 확률이 많다고 봅니다..

  • 작성자 10.05.18 16:42

    그레서 저는 이왕 벌어진 내전이니.. 보편적 명분이 있고 국제화 세력인 레드셔츠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

    박공 님께서야 워낙에 저보다 몇수 위에서 태국을 보시는 분이시고..
    세댕 장군님의 죽음에 의분도 느끼실듯 합니다..
    저도 사실 의분을 느낍니다만.. 기록자로 돌아가기 위해 참습니다..

    다만, 다른 여타 독자분들의 이해를 위해...
    짧은 지식이나마 좀 끄적여보았습니다.. 양해해주십시요~ ^^

  • 10.05.18 19:33

    고 세댕 장군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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