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1,950m, 제주도)
일 시 : 2016년 10월 09일(일)
장 소 : 한라산
코 스 : 성판악-진달래밭대피소-한라산-삼각봉대피소-관음사 (약 18.3km, 8시간 15분)
참가인원 : 김종수, 안종욱, 지운흥 (천안고교 동기)
일 정 :
05:00 원흥동 집 출발, 아침식사 각자 해결
05:10~05:40 행신 경유~김포공항 도착
05:40~06:20 탑승 수속 (공항이 번잡하여 이륙 1시간 이전에 김포공항 출국장 도착 필요)
06:30~07:40 김포공항 이륙~제주공항 도착 (비행기는 정시에 탑승 마감함)
07:55~08:35 제주공항~성판악휴게소 택시로 이동 (40분소요, 20,000원)
08:40~16:55 산행 [오름 9.6km(3시간 10분, 대피소점심식사 40분포함) + 정상 휴식(1시간 10분) + 하산 8.7km(3시간 55분)
합계 18.3km(8시간 15분)]
점심식사 (진달래밭대피소 라면 1,500원x3인=4,500원)
17:15~17:55 관음사지구 안내소-탑동해수사우나 택시 이동 (40분소요, 20,000원)
18:00~18:40 목욕 (40분, 탑동해수사우나 064-758-4800, 6,000원x3인=18,000원)
18:40~19:00 식당으로 이동
19:00~20:00 저녁식사 (갈치구이 30,000원+닭도리탕 27,000원, 한라산 소주 8,000원=65,000원)
20:10~20:20 공항으로 택시로 이동 (10분소요, 6,000원)
20:10~21:20 탑승 수속 및 대기 (30분 지연시간 포함)
21:40~22:50 제주공항 이륙~김포공항 도착
23:00~23:40 김포공항 출발~행신 경유~원흥동 집 도착 (김포공항 주차비 24시간 10,000원-각자 해결)
한라산에 오르다...
한라산 탐방로 안내도 (성판악코스) / (관음사코스)
한라산 정상 등산안내도
성판악코스는 성판악휴게소(고도 750m)에서 시작하여 나무판자가 깔린 평탄한 길을 지나기도 하지만, 등산로 대부분은 너덜지대로 되어 있다.
진달래밭대피소(고도 1,500m)까지는 완만하게 올라간다.
진달래밭대피소에서는 라면과 생수 등을 판매하는데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서울에서 구입하여 가지고간 김밥에, 진달래밭대피소에서 판매하는 컵라면으로 점심식사를 하다.
산에서 김밥과 함께 먹었던 얼큰한 컵라면은 꿀 맛이었다.
꽃 같이 예쁜 붉은 열매와 진녹색의 구상나무, 주목 그리고 연녹색의 조릿대가 어울어져 경치가 아름답다.
한라산 정상을 향해 마지막 급경사 지역을 오르는 등산객 행렬.
뒤 돌아본 풍경.
오른쪽 물이 고여있는 봉우리는 사라오름(고도 1,324m)
한라산에서 바라본 서귀포 방향 전경
하얀 건물들은 서귀포시가지, 왼쪽 1자형 섬은 지귀도, 가운데 섬은 섶섬, 오른쪽 서귀포항 방파제 부근 섬은 문섬.
여고생인가? 운동복 바지, 그리고 편안한 복장에 운동화를 신고 한라산 정상을 오른 후 하산하고 있다.
한라산의 해발고도 표지석
오름길에 바라본 한라산 동능 정상부근 전경
한라산 동능 정상 표지목에서.... 김종수, 안종욱님.
백록담 표지석
물이 고여있는 백록담 전경
당겨서 촬영한 백록담
한라산 남벽 능선 전경
한라산 북벽 능선 전경
한라산 정상 풍경
한라산 정상 풍경
정상에서 인증샷
2016년 10월 개방한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
폭우와 태풍이 할퀴고 간 북벽 전경
왼쪽의 토사가 쓸려 내려간 골짜기는 2007년 태풍 나리 때, 한라산 백록담 물이 넘쳐서 북벽을 휩쓸고 내려간 흔적이라 한다.
눈으로 덮힌 북벽 모습 [가을 / 겨울 대비 사진]
북벽과 장구목, 그리고 장구목 능선 전경
하산길에 바라본 삼각봉(녹색휀스 위 바위)과 삼각봉대피소(갈색지붕 건물)
장구목 능선 전경
장구목 능선 설경 (산악인들의 동계훈련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라 한다) [가을 / 겨울 대비 사진]
장구목 능선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헬기장이 있는 곳은 개미등. 연결되어 있는 곳은 왕관릉(왕관바위) 상부
하산길 모습
개미등에서 바라본 제주시 방향 전경
단풍같은 붉은 열매와 구상나무 등이 어우러져 단풍보다 더 멋진 장관을 연출하는 한라산.
용진각대피소터로 내려가는 등산로 모습
한라산 정상을 오른후 하산길에 계단에서 휴식중인 부산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
한라산의 풍경
장구목 능선 전경
용진각대피소터(고도 1,500m)
용진각대피소는 1974년 건립되었으나, 2007년 태풍 나리 때 백록담 북벽에서 암반과 급류가 쏟아져 흔적도없이 사라졌다.
인솔 교사(왼쪽 누운이)는 퍼져있는데 초등학교 어린 학생들을 재잘재잘 즐겁기만 한 모양이다.
같이간 안종욱님이 백록담의 유래에 대해 열강을 하고 있다.
용진각대피소 나무 마루에 누워서 바라본 하늘.
용진각대피소 위치는 한라산 북벽, 장구목, 삼각봉, 왕관릉으로 사방이 둘러싸여 있다.
이 곳에서 누워서 하늘을 보는 것은 백록담 안에서 하늘을 보는 모습과 같을 것 같다.
왕관릉과 용진각현수교 모습
삼각봉 모습
자주색의 산수국
줄을 잡고 뒤로 하산하는 등산객. 무릎이 아픈 모양이다.
관음사코스 등산로 모습
관음사안내소에 세워진 한라산 안내판.
8시간 15분 동안 한라산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해수사우나에서 목욕하고, 저녁식사를 한 후 제주공항에 도착. 탑승 대기 중.
제주항공을 이용하여 귀경
아침 04:00에 일어나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녀 온 한라산!
한라산은 사계절 언제든지 가보아도 아름답다.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1,950m)이지만 지리산(1,915m)이나, 설악산(1,708m)보다 오르기가 쉽다.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서 올라가고, 급경사의 산 또는 오르 내림이 심한 산에 비해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이다.
아이티엠산악회장 지운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