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 7.8 마일
소요시간: 평균 7~8 시간
등반 고도: 3,500 피트
난이도: 5 (최고 5) Class 3 암벽
Season: 봄, 가을
추천등급: 4 (최고 5)
금요일 오후에 도착하신 분들께서 칼산 배너를 높이 메달아 놓았습니다.
토요일 이른 새벽에 동녘에서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있어요.(임효성 님 작품)

아침 풍경이 멋지죠?
(임효성 님 작품)
카니 님은 토요 산행에 나서는 회원님들의 점심용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답니다.
재키 님과 수지 님께서 아침으로 한국에서 유명한 길거리 양배추 토스트를 만들고 있어요.
캠핑장에서 일박하신 분들과 O.C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오신 분들이 트레일 헤드로 들어갑니다.
일반 차량은 NO!! NO!!! 4X4 차량은 YES!! YES!!!
황량한 사막 분위기에 압도되어 목이 마릅니다.
파킹장에서 출발하는 트레일은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좀 쉽고 왼쪽으로 가면 바위를 타고 오르내립니다. 우리 일행은 모험심이 강해서(?) 왼쪽으로 GO~ GO~
이곳에서 자생하는 팜 트리가 터프하게 생겼죠? 팜 트리 숲을 지납니다.
우리 키 두 배 정도의 마른 팜 트리 가지를 들고 있는 모습이 장난꾸러기 아이들 같아요~ ^.~
팜 트리 구역을 지나서 바위타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한참을 바위타기를 하고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맙소사! 저곳을 통과하고 올라왔단 말이야? -.-::
선인장 정원이 펼쳐집니다.

바위에 새겨진 꽃무늬가 이쁘죠? 오랜 세월이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사막의 거친 비바람 속에서 자란 초야 선인장 가시는 뾰쪽한 강철 같았어요. 가시에 찔리면 살이 찢어지고 무척 아파요.
가시에 한 두번 찔리지 않고는 갈 수 없는 트레일입니다.
우리 일행은 오르고 내리면서 산 중턱을 몇 번이나 넘었을까요?
끝없이 펼쳐지는 선인장을 넘나들면서도 활짝 웃지요~
가시 안에서도 꽃은 귀엽고 예쁘게 피어 난답니다.
드디어 Goat Canyon Trestle이 저만치 보입니다.
새벽녁 O.C에서 출발한 두 분을 이곳에서 반갑게 만났습니다.~
잠깐만! 이곳은 포토 존이라 사진을 꼭 찍어야 됩니다.
수직으로 내려가는 계곡 아래를 조심스럽게 한 발, 한 발을 내딛고 힘을 줍니다.
오랜 세월 이곳에 남겨진 열차, 그 단단했던 쇠덩어리가 이제는 부식되어 갑니다.
인증삿은 남겨야지요~
Goat Canyon Trestle 전경입니다. 낡아서 쓰러질 것 같지만 계속 수리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다른 구간에서 출발하는 하이커, 바이크 족들은 저 다리를 건너서 온답니다.
우리도 다리를 건너 반대쪽으로 갑니다. 고개를 숙여서 뚫린 구멍 사이로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찔하여 현기증이 납니다.
이제 되돌아가는 트레일이 만만치 않아요. 네발로 기어가다시피 합니다.
올라갈 때는 무심히 지나친 꽃을 내려올 때는 유심히 바라봅니다. 아, 예쁘네 ~~
바위 틈새에서도 거친 모래밭에서도 꽃은 피어나고 생존번식의 힘은 위대합니다.
고생한 보람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토요일 산행 끝나고 오후 늦게 세 분은 엘에이로 올라가셨고 그날 오후에 캠핑장으로 오신 회원님은 다섯 분 입니다.
(단체 사진은 일요일 아침에 촬영)
Goat Canyon Trestle 가실 때 주의사항
* 산행 초보자들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 길을 잃어 버리기 쉬운 곳이라 함부러 들어가서도 안됩니다.
* 꼭 경험 많은 하이커들과 동행하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