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목과 오른쪽 어깨통증, 육아의 피로감을 호소하는 동료 여직원이 있어서 이 분에게 있어 3번째 힐링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보곤 본인도 피곤할텐데 자주 그렇게 시간을 내어 힐링해주는게 괜찮으냐고 묻습니다.
ㅎㅎ전혀 그렇지 않고 상대방 힐링은 내가 통로로서 힐링하는 것이 되므로 오히려 제가 힐링덕을 보게 되니 나의 피로가 풀리는 좋은 일이 됩니다.
매번 그렇듯이 저는 머리 정수리와 배, 두곳에 손만 올려 놓고 힐링합니다.
힐링 초 중반은 힘과 정화의 상징, 조화와 균형의 상징을 적절히 배합하고 마지막은 옴 상징을 부르고 마칩니다.
이 분은 아기가 있어 아기 이름을 부르며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 그리고 아빠의 모습을 상상하며 개인 힐링이지만 혼합해서 가족 구성원 간의 사랑과 소통에 레이키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 분은 예전에 보호막을 걸었기 때문에 그냥 충전 시키듯 만트라만 반복했습니다.
그런데..그런데~ 제 코에서 맑은 콧물이...주르륵ㅠㅠ나서 중간 중간에 두세번 닦았네요.
입술아래로 흐를때까지 견뎌 봤지만 더이상은 힘들어 화장지로 닦았습니다. 실내지만..환기를 위해 누가 청소후 창문을 두세개 열어 놔서 반팔 옷을 입고 있어서인지 콧물이 하염없이 나더군요.
특히 레이키를 하면 코가 뚫리면서 숨이 원활해지는데 마침 콧물이 주르륵했네요.
힐링 받는 사람에겐 모른척 한손을 떼기도 하면서 조치를 취하고 다시 손을 올리곤 했습니다.
레이키를 하면 사람이 잠에 빠져드는 모습을 지켜 보게되고 몸에 힘이 스멀스멀 빠지면서 긴장하던 팔이나 다리가 풀어지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잠이 더 깊이..빠져들면 들수록 더더 팔이 옆으로 벌어지고 다리도 옆으로 펴지면서 대(大)자로 뻗습니다. 물론 하기전에 손바닥을 하늘로 보게 해놓는 것이 이완하는 데 아주 좋습니다. 참고로 양손바닥을 아래로 놓고 누운 자세는 자신을 보호하려하고 어깨가 움츠리는 형상이 되어서 몸의 전체적 긴장을 이완시키는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힐링을 마치고 나서 손목을 살피더니 "오오~땡기지도 않고 안아프고 괜찮아졌어요! 어깨도 가볍고 좋네요. 어떻게 이렇게 될수가 있죠?"라고 합니다.
레이키에 의해 당연한 듯 저절로 된 것이지요.
제가 한 건 잠시 시간을 들인것 밖에 없습니다.
모두 우스이 가이드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첫댓글 소중한 힐링경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