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후기를 쓰게 되네요,, 그토록 기다리던 스피킹 7을 오늘에서야 받았네요,, 제가 먼저 확인하기도 전에 문샘한테 전화로
합격소식을 듣게 되어서 너무 기뻤어요,, 실은 이번주 셤을 앞두고 있던터라 셤보고 점수확인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합격소식을 전해들을 줄이야~~ ㅎㅎ 실은 지난주에 문샘한테 갑자기 전화가 와서 놀랬더랬어요,, 제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빨리 확인해보라고 해서 확인해 보았더니 아니더군요,, 문샘이 밤새고 정신이 멍한상태였던지라 overall을 speaking으로 잘못 봤다고,, 그땐 정말 울고 싶더라구요,, 어찌나 좌절 스럽던지~~;;; 그때 충격이 컸던지 오늘도 실은
전화왔을 때 정말 믿기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되묻고 되묻고 또 되묻고,,, 암튼 조금전에 문샘한테 받은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해 본결과 이번엔 정말이더군요 ^^ 그제서야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간 셤본다고 날린 돈이 어마어마하지만
결과를 보니 아깝지가 않더라구요,,끝이 없을 것 같았던 셤이 드디어 끝이 났네요~~^^
글쎄요…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까요? 작년 11월부터 셤이란 셤은 다봤던 것 같아요.. 12월 마지막셤에서 첨으로 스피킹에서 6.5라는 점수를 받아봤어요.. 지난번 후기에도 썼지만 전 솔직히 호주 idp보다 영국문화원을
갠적으로 선호에서 거의 그쪽으로만 봤었는데 갈수록 스피킹 점수가 왜 낮아지는 건지--;; 그래서 호주 idp로 갈아타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호주 idp에서만 봤구요.. 하지만 그간 점수 변동을 보면 정말 파라만장하더라구요,, 저의
첫번째 문제는 긴장감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문샘 말대로 알코올에 의존하기 시작했죠.. 그런데 그게 효과가 있었던 탓인지 술먹고 본 셤에서 첨으로 6.5 라는
점수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도 1달이상 계속
술에 의존했었죠.. 근데 문제는 술을 먹으면 냄새는 고사하고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 것이 첫번째 문제였고 또한 시간이 지나니까
긴장은 덜하지만 심장은 여전히 떨리고 가장 심각한 문제는 머리가 덜~~ 해진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문제를 놓쳐서 엉뚱한 대답을 했던 것이 치명적인 실수였던 것 같아요,,
또한 갈수록 기분이 더 우울해지고 안좋더라구요,, 술먹고 본 셤에서 5점이라는 점수를 받고나서야 이건 아니겠다 싶어 술을 끊고 우황청심원에 의존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먹어도 떨리긴 떨리더라구요,, 또한 시간이 지나니까 부작용인지
머리가 계속 무겁고 기분이 별로더라구요,, 워낙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인지라 ㅎㅎ;;;; 한번 뭔가에 의존하기 시작하니까 중간에 멈추기가 안되더라구요,, 암튼
마인드 컨트롤이 정말 중요한 듯 싶어요,, 처음으로 6.5를
받으니까 내심 더 조급해지더라구요,, 그러한 기대 심리가 더욱 긴장을 유도한 듯 싶어요,
작년 12월 6.5 받고나서
정말 금방이라도 7점이 나올 듯 하여 더욱 박차를 가했어요,, 그때
먼저 점수를 받은 민영이모가 스피킹 파트너를 제게 소개시켜주었고 함께 공부하고 있던 은정이모에게 제안을 해서 스피킹 연습을 2시간씩하기 시작했어요,, 스피킹 파트너와의 연습은 첨이었던지라 첨엔
별로 확신이 안섰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다른 분들 한테도 추천하고 싶더라구요,, 파트너
구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을 수도 있어요,, 저는 그런면에서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지만 얘기를
들어보면 상대방이 직장을 다니거나 아님 셤을 앞두고 있지 않은 경우 지속적으로 연습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더라구요,,
암튼 최대 장점은 계속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는 것과 아이디어 공유가 된다는 것이 정말 좋더라구요,, 제겐 익숙치 않은 토픽이지만 상대방에겐 쉬운 토픽일 수도 있고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귀기울여 듣다보면 아이디어도
덩달아 얻게 되고 말하는데 있어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저도 첨엔 낯선 토픽들에 많이 괴로웠지만
갈수록 익숙해지는 것이 조금씩 느껴지더라구요. 그때마다 생각했죠,, 역시
반복이 최고구나~~!!! 연습할때는 실전처럼 시간맞춰놓고 했어요,, 아직도
힘든 부분이긴 하지만 계속 하다보면 조금은 감이 오더라구요,, 최근 기출로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정말 좋은 듯 해요,,
제가 스피킹 점수를 받는데 있어 안지라는 좋은 샘을 만난 것 또한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네요~ 우선 안지가 첨에 인트로를 잡아줄 때 정말 좋더라구요,, ^^ 그리고
아이디어가 없을때마다 안지에게 물어봐서 아이디어를 구할때가 많았어요 ㅎ 몇 달간은 수업끝나고 mp3파일
복습하면서 딕테이션 하면서 표현들 정리하곤 했는데 무심코 던지는 안지 말속에 유용한 표현들이 마구쏟아져 나와서 새삼 놀랄때가 많았었죠.. 가끔씩은 제 아이디어인양 쓰기도 하구요ㅎ 스피킹 강사와의 궁합또한 무시할 수 없다고 보는데 안지와는 정말
잘 맞았던 것 같아요 ^^ 하지만 수업을 할 때 무작정 강사한테 맏기기 보다 문샘말처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제
경험에 비추어볼 때 강사에게 무조건 맡겨버리면 시간도 길게 느껴지고 의욕도 떨어지더라구요.. 개인적이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이 토픽을 준비해서 강사에게 주고 연습하고 나머지는 스피킹 파트너와 똑 같은 토픽으로
2-3번 연습하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솔직히 다른 파트에 대해서는 그닥 할 말이 벌로 없네요,,
리딩도 그닥 높은 점수가 아닌지라 ~ 전 은정이모와 시간정해놓고 15분에 한 passage 씩 푸는 연습 했었고 캠 8만 계속 봤어요,,
작년 11월이후 온미도 나온이후로 초반에 리스닝에 시간투자좀 많이
했었죠,, 워낙 리스닝이 취약했고 스피킹셤에서 질문을 잘 알아듣기 위해서는 리스닝 실력도 키워해 겠다고
생각해서요 --;;; 캠 1-8까지 한번 돌고 나서 나중에는
6,7,8권 위주로 봤구요,, 스크립트도 외워보려고 시도하다가
시간이 너무 많이 거려서 그냥 포기 하고 하루에 2시간 이상씩 하다가 최근들어서는 점점…. 대신 EBS라디오로 전환 ~ 기분도 전환되고 스피킹 연습도 되고 해서 은정이모가
추천해서 올해1월부터 듣기 시작해서 입이 트이는 영어등등…듣고
있어요..
어느새 병원을 그만둔지 3년이 넘었네요,,1년이면 될줄 알았는데 이렇게 알츠가 길게 제 발목을 잡게 될줄 전혀 상상도 못했어요.. 그간 시간투자에 비해 결과는 그닥 화려하진 않지만 스스로 만족해요,, 결과에
좌절할때마다 안지가 해준말이 생각나네요.^^. It’s a question of when and not if. 또한
온미도를 나온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가져준 문샘한테도 다시 한번 고맙다고… 하루 먼저 알려줘서 합격의
기쁨을 만끽하게 해줘서 더더욱 고마워요 문샘 ㅋ 이번주도 문샘 조언대로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마지막 셤 보러 갈께요 ^^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 행복한 일만 앞으로는 가득할꺼야 이모~~~~
솔직히 저도 제 점수가 확신이 안설때가 많았어요, 스피킹 7점이란게 제게 있어서는 정말 마의 점수일지도 모른다는 ,,, 갈수록 자신감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ㅎㅎ 그럴때마다 샘이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니라고 ㅎㅎ 그 말이 내심 위로가 많이 되었고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한몫했죠.. 정말예요,, 샘!! 온미도 식구들과 키위식구들도 많이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은영이모~ 축하해요 드뎌 바라던 점수를 얻으셨네요 ^^ 축하축하~
현숙이모 감사해요,, ^^ 전 너무 오래 걸린듯 ㅎㅎ;; 오죽하면 동생들도 부모님도 포기상태였던지라 ㅎ;;; 아는샘은 저보고 인간승리라네요,, ㅎ;; 암튼 이모도 좋은 소식 기대할께요 ^^
은영이모 ㅎㅎㅎ ㅊㅋㅊㅋ 그동안 열심히 한게 빛을 발하네여 ^^ 미국가서 원하는 일 하길 바래여 ㅎㅎㅎ 축하^^
경애이모 ^^ 고마워요,,, 경애이모는 공부하는데 있어 정말 닮고 싶은게 많았던 ㅎㅎ 제가 가지고 있지 못한 부분들.. 특히 정리하고 뭔가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스타일.. 저와는 다른 ㅎㅎ 암튼 부러웠어요,, 이모 노트보면 금방이라고 점수 나올듯.. 이모 힘들겠지만 힘내세요,,, ^^
난 잘 모르는 이모지만 암튼 무진장 추카하고용~~ 엄청 부럽네요^^ 에고고~~ 난 언제나 되려나 ㅠㅠ
ㅋㅋ 알콜에 난중엔 우황청심환 ㅋㅋ 남일이 아냐 남일이 아냐 ㅠㅠ
은주이모는 예전에 동영상으로 봐서 얼굴은 어렴풋이 기억이 나긴해요,, ^^ 간호사 은주이모 맞죠? ㅋ 암튼 이모 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곧 좋은 결과 나올줄 믿어요,, ^^
이모 축하해용~~ 나도 얼른 따라가구파여~~*^^*
은정이모 고마워요,, 지금도 열공모드겠죠 이모 ~ 이번달에 꼭 목표점수 이루어서 웃는 얼굴로 이모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모 화이팅!! 사실 조금은 아쉬워요,, 욕심이란게 끝이 없는건지 이치 7 받았으면 정말 액자라도 해서 걸어놓았을텐데 ㅋㅋ
와와와와와 이모 축하해요!!!!!!!!! 이모 진쨔 고생하셨어요~ㅊㅋㅊㅋㅊ!!!
수희이모도 고마워요,, ^^ 셤보러 오고가며 많이 정들었는데 ㅋ 암튼 이모도 잘 되서 너무 좋아요,, 뉴질랜드가서 꼭 꿈 이루시길~~ ㅋ ㅋ
은영이모 축하해용~~ ^ ^
민영이모 연락한다고 했는데 연락을 못했네요,, ㅋ 미안해요,, 벌써 뉴질랜드 간줄로 알았어요 ㅎㅎ 암튼 축하해줘서 고마워요,, 민영이모 도움이 많이 컸어요 ㅎㅎ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ㅎ 열공하시고 좋은 성적 거두시길 ~ ㅎ
와~ 축하!! 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시고 키위에서 성공하세요 ^^
감사합니다~~
감동.... 박수짝짝짝
ㅊㅋㅊㅋ
감동입니다! ㅊㅋㅊㅋ
감동의 합격후기네요 ㅠㅠ 멋지십니다.
추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