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역사문화연구회 제77차 역사유적탐방]
정조의 문화정치가 꽃 피운
수원 화성
2007년 5월 18일(금)
♢탐방코스♢수원 화성-화령전-독산성-융릉
출발장소: 종합운동장 전철역(지하철2호선) 1번 출구 앞
출발시간: 5월 18일(금) 오전 8시00분까지
참가신청: 역사문화교실(오 유 정 010-7238-6003)
지금으로부터 600년쯤 전인 1394년(태조3년), 노쇠한 高麗왕조를 뒤엎고 새로이 朝鮮왕조를 개창한 太祖 李成桂는 새 왕조의 도읍으로 漢陽을 선정하여 移都하고 都城과 왕궁을 마련하는 大役事를 일으켰다. 그로부터 꼭 400년 후인 1794년(정조 18년), 갖은 파란 끝에 왕위에 올라 왕권의 강화를 꾀하였던 조선 22대 임금 正祖는 한양 남쪽 100리에 있는 수원에 華城('수원성'은 일제시대 이후 붙여진 별명이며 원래의 정식 명칭은 '화성'이다.)이라는 성곽을 축조하여 그에 둘러싸인 신도시를 건설하는 대역사를 일으키고 있었다. 正祖시대에 건설된 華城 즉, 수원성은 우리 민족 문화의 위대한 성과물 중 하나이다. 전장 6km에 달하는 성곽과 많은 부속건물, 도시기반시설과 생산기반시설들의 총화로 이루어진 자족적 계획도시 수원의 건설은 조선 역사상 서울 건설 이후 가장 대규모의 도시 건설 사업이었다.
정조시대의 국력을 기울여 건설되어 현재 수원시의 모태가 된 이들 유적과 문화유산은 조선후기 문화발전의 수준과 성과를 보여주는 역사자료로서 국제적으로도 그 중요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사적 3호로 일괄 지정되어 있으며,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위례역사문화연구회 3401-0660(담당: 오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