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란
한 이파리 위에 떨어진 물방울 같은 것 일 수도 있고,
밧줄 모다 더 단단하고 끈질긴 것 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사람의 인연이란 정말로 오묘한 이치로 성립된 것인지,
순간적으로 일어나 맺어주는 필연의 연속인지
아니면, 정말로 천억분의1의 확률로 얻어진 천금같은 기회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대답할 수 없겠지요.
공포감과 무서움이 엄습해 올 때 따뜻한 손을 내밀어 당신의 마음에 안정이 되었다면 그보다 더한 인연이 어디 있겠습니까?
후들거리는 몸을 부축하고 시원한 물 한 모금을 전해주는 서귀포불교대학생들이 행동을 지켜보며 저에게는 대단한 기쁨과 보람이었습니다.
어쩔수없이 우리는 아쉬움의 인사로 헤어 졌지만 내심 무사히 백담사까지 내려 갔을까?
무척 걱정이 되었으나 무사히 귀향했으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끝으로 저희 불교대학 카페에 마음의 글 적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항상 추유선님의 건강과 행복이 충만 하시기를 두 손 모아 빌겠습니다. [서귀포불교대학 부학장]
첫댓글 참으로 대단하고 따뜻한 인연의 한 장면이네요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시간 그 순간에 함께 할수 있었음에 잊을수 없는 인연이네요 도움주신 법우님들께 를 보내고 추 유선님의 행복한 나날을 기원합니다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으나 분명 좋은 내용인것 같아 마음이 뿌듯해저옴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