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선교봉사에 다녀옴 (남원)

[용구]

 *네 번째 선교봉사 (남원)

이번에 또 농어촌 동계 선교봉사단원의 한사람으로 가게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오늘은 ２００７년 1월7일 금년들어 첫 주일이다  2부 예배를 끝내고 15시 30분에 떠났다 경부고속도로로 가다가 천안 톨게이트를 지나 천안~논산간 민자로 조성한 고속도로로 들어서니 들에 눈이 보였다 정안을 지나다 보니 긴 차량터널이 있고 조금 더 가니 짧은 정우터널이 있었다

나는 늘 이야기지만 이 호계교회는 효행봉사를 실천하는 교회로 이름남과 우리나라 고속도로는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손색이없는 것이었다

그때 시간이 16:40 금강(錦江)을 지나 탄천휴게소에서 약15분간 쉬다가 17시10분에 다시 떠났다 나는 재직시 이곳(호남 ,전라선)을 많이 왕래하였기에 그리 낯선곳이 아니었다

남논산(17시20)을 지났다 이제부터 서서히 어둡기 시작하여 전주 톨게이트(17시40분)를 지나서 부터는 국도로 가는지라 신호에 자주 걸리는등 지지부진이었고 날은 어두어 불빛뿐이었다 전주시가를 벗어나 임실을 뒤로 목적지인 이도령과 성춘향 절개의 본 고장인 남원시 대강면 수홍리 192-21 에 있는 낙원교회에 도착하니 19시15분이었다 (근 4시간소요)

교회가 마치 노아의 방주와도 같이 원형으로 순 황토벽돌로 찍어 지은 교회였다 큰 대들보는 카나다에서 수입한 목재이고 석가래는 스키나무였다 인체에 친근함을 느꼈고 원적외선이 몸속으로 파고드는 듯했다 그러나 지붕은 천막으로 씨워저 있는채였고 (미완성) 옆에는 목사관과 찜질방으로 누구나 자유로히 이용할수 있었다

특히 장성에서 황토를 싫어다가 황토벽돌 약 3만장을 직접 찍었다니 놀라운 일이었고 기적이었다 앞으로 지붕 기타등 할일이 많은 교회였다

장비를 정리 수습후 19시30분에 김종성 전도사 사회로 도착예배를 올렸다 먼저 이 교회 엄상호 전도사(몇달후 목사가 됨)와 권사가 소개되었다  찬송가 355장을 부른다음 우리교회 김홍복 장로님의 도착기도후 성경 마태복음 4-18-22까지 봉독하고 설교(사람을 낙는 어부가 되려면 인내력과 불굴의정성을 쏟으면 성령의 역사가 이루워진다)후 통성기도와 주기도문으로 끝냈다

이어 이우철 선교부장의 앞으로 할 일에 대한 지시 사항을 듣고 이곳에서 준비한 저녁식사에 들어갔다 소찬이지만 정성어린 대접에 감사하고 기갈의 감식이었다

봉사 첫날인 1.8(월) 아침에 일어나니 또 눈이 소복히 내려 있었다 6시 아침예배로 찬송가 347장, 544장을 부르고 마태복음 16-21 설교(하나님이 요구하는 일꾼이 되자)후 통성기도와 주기도문으르 끝냈다

이어 아침체조를 끝으로 본격적인 분야별로 주방부, 도배부, 이,미용부, 도장부, 한방부(침,뜸) 전도부, 기타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나는 전도부 4팀중 2팀이었다 먼저 수촌부락으로 갓는데 수촌회관이 있고 밭에는 김장용 배추가 수확을 미룬채 그데로 눈을 맛고 얼어 있었다 그러나

집집마다 승용차 아니면 화물차 또는 중장비 농기구 그리고 밭(각처)에 비닐하우스등 모두가 부촌마을이고 이 마을에는 보건소가 파견되어 있었다 오후에는 곡천마을로 갓는데 여기에도 마을회관이 있었다 마을 언덕 위에는 밀성박씨은공불조묘풍양사(密城朴氏隱公不祧廟楓陽祠)라는사당이 있었다(전북 유형문화제제147호 1995.6.20제정)

그리고 이 교회옆에는 폐교된 문창초등학교가 있는데 아이들이 부모 따라 도회지로 이전했다는 증거였다 또한 약 8km저점에 남원시가 있고 14km 떨어진 곳에는 “영덕원”이란 노인양로원과 좀 멀리 순창병원이 있었다

이 교회 관활은 대강면 수홍리를 중심으로  수촌, 도곡, 양천, 곡천, 산촌, 서림, 비홍부란이 있는데 그중 가장 호수가 많는 수촌부락이 약 80호이고 그 외는 10여호로(총120여세대) 총교인수는 3-40명 이라했다

말에의하면 100년전 어느 외국선교사가 이곳에 교회를 세웠다 하는데 그 헌적이 없이 그리 활성화가 못되 하나님의 참 사랑을 전파 시키고저 우리 일행 68명이 각 장비를 싫고 교회버스(경기71-러-1534호)등 3대가 이 낙원교회에 온것이다

이날 오후에는 안양에서 당회 황법희목사님이 내려와 수고에 격려하시며 주관하여 19시 저녁 예배에 참석으로 찬송가 411장을 부른후 진영하 장로님의 기도와 목사님의 기도후 주기도문으로 끝냈고 목사님은 다음날 본교회 추모제가 있어 상경하셨다

다음은 2일째이자 마지막 날로 아침예배를 김 전도사 사회아래 찬송가 182장 성경봉독 마태복음 28장 16절부터 끝까지에 대한 설교 그리고 청년 6인의 특송으로 찬송가 355장을 불렀다 오늘은 봉사 큰 천국잔치가 있어서 그런지 아침부터 많은 주민이 다 오신것 같이 교회는 초 만원이었다 

오늘도 각 봉사는 8시부터 시작은 했고 특히 10시부터는 양방 의료시술로 영양주사가 있었는데 순창병원 의료진 6명이 수고에 가세했다

오후 6시부터 선교 천국잔치가 시작되어 조소영 집사 사회로 찬송가를 비롯하여 율동(당신을 사랑합니다 외)과 인형극(부자와 나사로)도 있었는데 박수가 터저나왔고 교회안이 가득 찬 많은 참가 모임 이었다 

그중 새로 밑겠다는 20여명에게는 특별상품을 들이고 나마지 참석자에게도선물 한상자씩 골고루 나눠드렸다 끝으로 선교부장과 전도사님의 성과에대한 보고와 협조에대한 감사로 서로간 친교와 우의를 도모하는 포응과 감격으로 감사의 눈시울이 뜨거웠었다

행사가 다 끝나니 19시50분 주민들을 일일이 차로 집에까지 태워다 들이고 20시가 넘어 교회안 의자를 원상으로 정돈하고 마감예배를 올렸다 찬송가 355장 성경 데모데후서 2장-20절로 설교하고 사화자의 간곡한 예배후 통성기도와 주기도문으로 다 끝냈다

우리 일행은 21시 정각에 이곳을 떠나 오던길을 되 돌아 오는데 약간 비가 내렸다 정안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떠나 안양에 다으니 새벽 1시가 되었다

우리 봉사단 일행은 날씨를 많이 염려했으나 다행히 날씨가 예상외로 좋아 아무 지장없이 대 성공리에 수행 한데 대해 하나님께 깊이 감사했다

이에 우리 호계교회는 이번이 24회째 봉사이다 다시말해 1년에 2회니까 꼭 12년째 꾸준히 이어왔으며 더구나 일체 상대방교회에 부담 시키지않고 1회 약 400여만원을 들여가며 곳곳에 어려운 교회를 위해 베푸는것을 보면 하나님의 사랑과 뜻이며 역사하시는 것이라 굳게 밑는것이다

또한 부락마다 전도차 돌다보니 빈집(페가)이 눈에 띠었다 사람이 살든 안식처였는데 매우 을쓰년 스러웠다 봉사성과는 도배:17가정 이,미용:85명 한방치료:116명 양방치료:90명 전도:7개마을120세대 주방부:참석인원 전원 식사 대접기타(커텐,식칼재생)등이었다 1월14일(일) 예배후 약15분간 봉사 활동상황을 vdo로 보았는데 참 잘 다녀왔다고  보람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