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데시코,브릿지]
리리나 : 다소간 서두르기에 그리 깊은 내용은 제시할 수 없습니다만
이런 건 어떨까요?
츠쿠모 : ...모든 원흉이 된 독립파 추방사건의 진상규명과 공표.
리리나 : 그걸 위한 위원회 설치,그 위원에는 지구연방과 목련의
쌍방에서 동수의 위원을 파견한다.
반죠 : 문제는 연방정부의 정식 사죄일까나.
버닝 : 당장 사죄하는건 저항이 있지 않겠나?
현시점에선 목련의 일방적인 주장에 지나지않아.
츠쿠모 : 우리들은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키토 : 그래!!
지금와서도 사죄를 거부한단겁니까!
리리나 : 그렇겐 말하지 않았습니다.
죠르쥬 : 뭇슈·텐카와,전쟁의 사실조사에 있어 한쪽의 의견만을
명확히 한 시점에서 결론을 내는건 위험한 겁니다.
라미아 : 자신들의 주장에 큰 의미를 가지게 하기위한
정보조작같은 건 당연히 행해진다.
총을 쏘는것만이 전쟁은 아닌거지.
하야토 : 훗,경험자가 하는 말에는 일리가 있군.
료마 : 트집잡지마,하야토.
아카츠키 : 목련 수뇌부가 현실 이상으로
지구연방을 악인 취급하고 있는지 어떤지도 알수없고말야.
츠쿠모 : ...그건 완전히 부정할 수 없습니다.
선조의 추방이 명백해진 다음,연방정부는 정식으로 사죄해야합니다...!
리리나 : 그건 물론입니다.
하지만...이쪽도 마찬가지로,
목련의 공격에 의해 불행해진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반발도 클거라 생각됩니다.
료마 : 달에서의 텐카와군같이 말이군.
아키토 : ......
사이·사이시 : 전쟁이란건 시작하는 건 간단하지만
끝내는 건 어렵다 이거야.
크와트로 : 조사종료까지는 휴전을 계속한다는 형태밖에 취할 수 없겠지.
츠쿠모 : 불만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리리나 : 지금은 화평조약을 임시 조인하는 게 선결이 아니겠습니까.
츠쿠모 : ...알겠습니다.
그럼 조인전에 우리 목련의 성전을 관람하겠습니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으면 안될거라 생각해서요.
유키나 : 에에~!? 모두 같이 보는거야!?
유리카 : 에?
[나데시코,식당]
히카루 : 그러면 이제부터 메인 이벤트,
게키·강가 전화를 한번에 상영해버리겠습니다~!
카미유 : 성전...?
(가이가 살아있을 경우 대사추가)
가이 : 우오오오오옷,모두들 이거 봐라,
남자의 뜨거운 삶의 방식을!!!
츠쿠모 : 게키·강가는 우리들에게,
인간의 훌륭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캇페이 : 전함에 타서 설마 애니메를 볼 수 있을거라곤 생각 못했어.
탭 : 레트로·저패니메이션이냐.
확실히 그래.
도몬 : 어이,우리들도 보지않으면 안되는건가?
츠쿠모 : 예,우리들의 이상,뜻...
모든 게 여기에 있습니다...!
아키토 : 이상...뜻...!!
리리나 : 캇슈상,자리에 앉아줘요.
치보데 : 카툰이 생각나네 이거.
사이·사이시 : 좋잖아~
이봐,빨리 틀어~
하야토 : 하지만,알수 없군.
...어째서 목련 녀석들은 이런 옛날 로봇만화에 여기까지 빠져있는거지?
미나토 : 그건 나도 물어봤어.
그들이 달을 추방당했을 때...
자기 주변물건을 가지고 가는 게 고작이었어.
라이트 : 거의 맨몸으로 쫓겨났단 말이네.
미나토 : 그래,괴로운 항해 중에 사람들은 오락거리에 굶주려있었어.
...그리고,가지고 나온 물건중에 유일한 오락이 이 애니메이션,
게키·강가 3였던거야.
미나토 : 물자부족으로 새로운 오락을 만들 수 없는 중,
그들은 유일한 오락으로서 이 게키·강가를 봤어.
매일,매일......
캔 : 추방당한 뒤부터 쭉 이걸 봤다는건가.
미나토 : 그래..세대가 바뀌고,그들은 게키·강가를 들으며 태어나고,
보며 자라고,노래부르며 죽어갔어.
우리바타케 : 그래서 목련은 모두 게키강·매니아가 되어버렸다는 거냐.
유키나 : 전원은 아니야.
다 큰 어른이 모두들 저런 망가나 보고 엄청 이상해!!
루리 : 동감입니다.
라미아 : 반란분자도 있는듯하군.
미나토 : 정말,그런 말 하지말아!
그리고 그들은 언제부터인가 정의의 로봇에 타서 악의 제국...
자신들을 내쫓은 지구를 쓰러트릴 것을 꿈에 그리게 되었다...
메구미 : 목련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게키·강가는 성전,신의 말씀에 가까워요.
우리바타케 : 우헤에,목련 앞에서 게키·강가의 험담은 안하는 쪽이 좋겠군.
미나토 : 목숨의 보증은 할 수 없어요.
[카구라즈키,사령실]
겐이치로 : 부르셨습니까.
쿠사카베 : 아아,기뻐해라.
...우리들은 드디어 도시를 손에 넣었다!!
겐이치로 : 도시...!?
설마,화성의 유적을 말씀입니까?
쿠사카베 : 으음,이거에 의해 고갈되었던 고대 태양계문명의 유산이 부활함은 물론
지구와의 전쟁,그 의미자체가 크게 바뀌게 된다...!
겐이치로 : 그러면,저 방해되는 지구인놈들...
쿠사카베 : 그렇다.화평따위 할 필요가 없게 된다.
쿠사카베 : 필시 화평교섭을 지지하는 자들을 제압하기 위해서 유효하게 활용되겠지.
겐이치로 : '이걸로 화평은......츠쿠모'
쿠사카베 : 거기서 자네에겐 특별임무를 하달하지.
겐이치로 : 특별...임무?
[나데시코,브릿지]
루리 : 목련함대와 접촉합니다.
유리카 : 드디어 때가 됐네요.
리리나 : 예...
츠쿠모 : 응...왜그러십니까?
피곤하신 것 같은데...
반죠 : 좀 너무 무리하는 게 아니었을까?
게키·강가 전화를 한번에 보는건.
리리나 : 게키·강가가 목련의 성전인 이상,
화평을 바라는 제가 보지 않으면 안됩니다.
츠쿠모 : 어떻습니까.훌륭하지요?
리리나 : 네,매우 감동했습니다.
단...
츠쿠모 : 단?
리리나 : 적측의 사령관과 기지의 아나운스 목소리가 같다던가,
레버의 위치가 시시각각 달라진다던가 하는 게 신경이 쓰였습니다만...
아키토 : '매니아...!?'
유리카 : 전연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뭐라 말해도 우미츠바메(海燕) 죠가 멋져서...
(죠는 게키강가의 메인 파일럿...아니,사실 3인이 전부 메인이죠.
성은 정확하지 않아 아예 동물의 학명으로...더,던지지 말아요)
루리 : 함장,목련에서 마중이 나왔습니다.
유리카 : 앗차차,알겠습니다.갈게요.
아키토 : 드디어인가.
...뭐랄까,갑자기 불안해지네.
츠쿠모 : 괜찮아,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다.
...그렇지,텐카와군.
아키토 : 뭡니까?
츠쿠모 : 나는 이 화평이 실현된다면,어떤 사람에게...
구,구혼할 생각이야.
아키토 : 구혼?
아아,프로포즈 말씀입니까!?
츠쿠모 : 그래,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설령 어떤 고난의 선택에 쫓긴다 하더라도
단호하게 답을 찾는 게 가능해.
미나토 : 그래?
츠쿠모 : 와아아아아아아앗,미,미,미나토상!?
미나토 : 그렇게 허둥대지 않아도 괜찮아.
중요한 부분은 못들었으니까.
츠쿠모 : 그,그러셨습니까?
미나토 : 그런 걸로 해 두지 뭐.
유키나 : 므읏?
[나데시코,에스테발리스 데크]
츠쿠모 : 쿠사카베 중장이?
유리카 : 예,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츠쿠모 : ...알겠습니다.
메구미 : 어떻게 된 건가요?
레인 : 뭔가...걱정스런 일이라도?
츠쿠모 : 아니,아무것도 아닙니다.
츠쿠모 : '쿠사카베 중장 직접...?
이건 어디까지나 임시 조인이었을 텐데...'
유리카 : 그럼 저와 시라토리상,그 다음엔...
미나토 : 저도 가겠습니다.
아키토 : 나도 갈게.
...이 싸움,잘만 되면 끝나게 돼.
반죠 : 나도 가지.
화성이라고 하면 메가노이드.
그쪽 이야기가 나왔을 때 설명하지 않으면 말야.
레인 : 도몬...
도몬 : 알고 있어.
...우리들 셔플동맹도 간다.
프로스펙터 : 꽤나 사람수가 많군요.
목련 사람들을 경계시겨 버리는 건?
치보데 : 저쪽이 주의한다면 이쪽도 만전을,이지.
죠르쥬 : 경계하는 건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뭇슈·시라토리.
츠쿠모 : 상관없습니다...가지요.
유리카 : 크와트로 대위,버닝 대위,
만약 무슨 일이 있거든...
지휘를 부탁드립니다.
버닝 : 알겠다.
크와트로 : ...굉장히 껄끄러운 느낌이 든다...조심하도록,함장.
[카구라즈키,어떤 방]
쿠사카베 : 목련 대표·쿠사카베 하루키 중좌입니다.
유리카 : 지구연방군,제 13 독립함대 론드벨 소속,
기동전함 나데시코 함장 미스마루=유리카입니다.
리리나 : 지구연방정부 외무차관 리리나=도리안입니다.
쿠사카베 : 좀 급작스럽지만...일단은 이쪽에서 화평 초안을 제시하겠습니다.
도몬 : ...하란.
반죠 : 알고 있어.
...텐카와군,조심해.
아키토 : 무,무슨일인가요? 뒤에서 소근소근 이야기한다니 상대에게 실례에요.
아르고 : 화평이라고 말해놓고선...이쪽저쪽에서 살기가 풍긴다...
미나토 : ...에?
사이·사이시 : 나도 느꼈어.
...하지만말야,원래는 적이었다구.이정도야...
죠르쥬 : ...그렇다면 좋겠습니다만.
반죠 : '화평교섭의 장에 군인들만 있다는것도 이상해...
목련이 군사국가라는 걸 생각해봐도,정치가가 어째서 없지?'
[카구라즈키,어떤 방]
유리카 : 대,대체 뭡니까,이거언!?
리리나 : 지구권의 무장 폐기,재단의 해체,정치이념의 전환...
반죠 : 설명을 부탁하는데.
...이거야,지구의 무조건 항복과 똑같은 거 아닌가.
아키토 : 지구를 식민지로라도 할 생각입니까!!
츠쿠모 : 큭,이 문서의 철회를 요구합니다!!
쿠사카베 : 이유를 말해라,시라토리 소좌!!
츠쿠모 : 그들도 또한 게키·강가를 사랑하고 있다.그게 이유입니다.
아키토 : 시라토리상...
츠쿠모 : 게키·강가는 멋진 만화입니다.
노력,승리,우정,그리고 사랑,사람에게 소중한 것들이,
그 작품에는 담겨 있습니다!
아키토 : 그래요!
츠쿠모 : 그들도 그걸 알아챘으니까 화평에 응해온 것입니다.
리리나 : 당신께서 그 애니메이션에서 얻은 소중한 것...
그건 우리들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츠쿠모 : 정의는,정의는 하나일 터입니다!!
쿠사카베 : 그래,자네가 말하는 대로...
정의는 하나다!!!
도몬 : 읏!!
치보데 : SHIT!!!
아르고 : 시라토리!! 비켜라!!
(쿠사카베가 총을 쏜다)
츠쿠모 : 윽!!
죠르쥬 : 당했다!!
미나토 : 그런...시라토리사아아아아아아앙!!!!!
츠쿠모 : 으으...
미나토 : 시라토리상,정신차려요!!
아키토 : 어째서...어째서 쐈어!?
쿠사카베 : ...악의 제국은 정의에 의해 멸망한다.
악의 제국은 멸망하는 게 당연!
우리들을 탄압하고 목성으로 내쫓은 지구는 멸망하는 게 당연!!!
유리카 : 그런...
아키토 : 우리들이 악의 제국이라고 하는거냐!?
쿠사카베 : 그렇다.정의는 언제나 단 하나!!
우리들 측에 있다!!
리리나 : 그것과 시라토리 소좌를 쏜 게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저를 쏘면 좋은거잖아요!!!
미나토 : 그런 건 어떻게 돼도 좋아!!!
구해줘요!! 시라토리상을 구해줘요!!!!
목련병 : 무슨일입니까!?
이건,시라토리 소좌!?
쿠사카베 : 이 화평은 지구의 음모다.
시라토리 소좌는 지구인에게 살해당했다.
적을 해치워라!!
아키토 : 기,기다려.이건 틀려!!
쿠사카베 : 한명도 놓치지 마라!! 전원 죽여라!!
시라토리 소좌의 원수다!!
목련병 : 옛!
유리카 : 그런...그러언......!
도몬 : 죠르쥬!!
죠르쥬 : 예!
우오오옷!! 로제스·허리케이-인!!
(로제스 허리케인 작렬)
쿠사카베 : 뭐,뭐지!?
크왁,장미 꽃잎이!?
반죠 : 훌륭해!
좋아,여기서 탈출하는거다!!
회담은...결렬이다!!
리리나 : 하지만 여기서 도망쳤다간!!
반죠 : 여기서 우리들이 살해당해 봐,
이 사건은 목련 좋을대로 발표될걸!!
쿠사카베 : 쿠오오,어떻게 해서든 도망치게 하지마라,죽여!!
사이·사이시 : 아르고 아저씨!!
츠쿠모 형님을!!
아르고 : 알겠다.
미나토 : 시라토리상...시라토리사앙!!
목련병 : 도망친다!! 사살해라!
도몬 : 비켜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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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2 화 네고시에이터(ネゴシエ-タ-) ]
(나데시코가 목련에게 포위된다)
쿠사카베 : 사악한 지구인을 쳐 쓰러트려라!!
정의는 우리에게 있다!!
캇페이 : 어이,어떻게 된거야!!
화평하러 간 거 아니었어!?
켄 : 설명해줘,이쪽은 집지키다 사정을 모른다고.
반죠 : 화평교섭은 결렬됐다.그게 전부야!
레인 : 도몬!?
탭 : 어떻게 된거냐고!!
도몬 : 자세한 건 나중에 설명해주지!!
아키토 : 그런 것보다 이네스상,빨리 시라토리상을!!
이네스 : 서둘러!! 이쪽으로!
미나토 : 시라토리상!!
츠쿠모 : 으으...
아키토 : 죽지마,죽으면 안돼!!
(가이가 있을 경우 대사 추가)
가이 : 죽지마,츠쿠모오!!
살아서 나와 같이 또 한번 게키·강가를 봐야지!!!
유리카 : 대위!!
크와트로 : 나간다!!
버닝 : 호시노,출격명령을 부탁한다.
루리 : 대기중인 파일럿 전원에게 연락합니다.출격해주세요.
(론드벨 출격)
源八郞
겐파치로 : 하찮은 음모를 꾸며대다니,지구인놈들.
三郞太
사부로타 : 시라토리 소좌의 원수는 반드시 갚아주마...!
겐이치로 : ......
라미아 : ...밤 성때와 같나.
설마 뒤에서 쉐도우미러 대가?
리리나 : 그런것같은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쏜 건...동료 쪽입니다...!!
라미아 : 원래부터 그럴 작정이었나.
...내가 따라갔었다면......
반죠 : 원수? 원수라고 말했냐!!
겐이치로 : 그렇다아!!
반죠 : 세상을 위해 사람들을 위해,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짓밟은 목련의 야망을
때려부수는 다이탄3!!!! 나는 전례없을 정도로 열받았다......!!
더러운 수법을 쓰고는 그걸 수치라고도 여기지 못하는 말종놈들...!!
이 분노의 일륜,그 눈부심이 두렵지 않다면...덤벼봐라앗!!!
(반죠의 기력이 30 상승)
쿠사카베 : 계속 그렇게 짖는게 좋아!!
타카스기,뒷일은 맡기겠네.
사부로타 : 예!
(쿠사카베 퇴각)
[2턴 적턴]
(목련의 증원부대가 도착)
겐파치로 : 사부로타! 가세하러 왔다고!!
사부로타 : 부탁합니다!
겐파치로 : 뭐어,겐이치로도 곧 올거야!
더러운 지구인놈들에게 천추를!!
크와트로 : '쏜 건 아군...이라면,이건 상층부의 폭주인가.
아직 가능성은 있을지도 몰라'
아키토 : ...크...
[3턴 아군턴]
(아키토와 가이,기력이 +30되면서 출격)
아키토 : 너희들,용서못해!!
(가이가 있을 경우 대사추가)
가이 : 게키·강가를 짓밟으려 하는 녀석은,내가 절대로 용서못한다아!!
사부로타 : 지구인놈들,몇명이 오던간에 같다.정의는 반드시 이긴다아!!
[3턴 적턴]
(겐이치로가 이끄는 목련 우인부대 또다시 등장)
겐이치로 : ......
아키토 : ...너는...!
겐이치로 : 이 싸움...결판을 내 주마...!
아키토 : 자기들이 해 놓고선...우리들이 한 것처럼 말하지마!!
겐이치로 : 그러니까 더욱 더,뒷수습은 자신이 하겠다...!!
아키토 : 해보시지 한번!!!
[사부로타 격파]
사부로타 : 여기까진가...!
젠장,긴급도약한다!!
[겐파치로 퇴각&격파]
겐파치로 : 꽤 하는구나,지구인!!
하지만 복수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또 만나자!
[아키토 VS 겐이치로]
아키토 : 이렇게 될거였다면,월면에서 너를 쓰러트려야 했어!!
겐이치로 : ......
[겐이치로 퇴각&격파]
겐이치로 : ......
아키토 : 도망가지마!!
겐이치로 : ...나는...
자신의 정의를 위해서 싸웠다...
아키토 : 화평의 사자를...
아니,화평을 실패시키기 위해 동료를 쏘는게 정의냐!!!
겐이치로 : ......
(겐이치로,퇴각)
아키토 : 젠장할...젠장......!!
[적 전멸]
루리 : 목련부대,철수하고 있습니다.
아키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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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데시코,브릿지]
아카츠키 : 멋지게 화평은 실패했구만.
뭐하고 있었던걸까나,너희들은.
에리나 : 이걸로 목련과의 전면대결은 피할 수 없게되었네...
반죠 : 너희들에게 있어선 매우 좋은 전개라는 거지.
아카츠키 : 이런~만약을 위해서 말해두는건데,네르갈은 이번 건에 관련해 노 텃치라고.
료마 : 그러면...쉐도우미러인가?
라미아 : 화평의 사자를 이리 쉽게 돌려보내 버리다니,조금 어설프다...
빈델님과 레몬님이었다면,셔플동맹이 있었다 해도 탈출에 꽤 걸렸을거다.
확증은 없다만.
하야토 : 목련의 의지...라는 거냐?
벤케이 : 목련 전체말야!?
라미아 : 밤 성의 리온대원수 때와 같다면...
목련도 태반은 사실을 모르고 있겠지.
크와트로 : ...필경 그 말대로겠군.
적의 움직임으로 보는 한.
유리카 : 그거라면...
사실을 목련 사람들에게 알려주죠!!
크와트로 : 무리겠지.
녀석들은 우리들이 하는 말같은 걸 들을 리가 없다.
...그게 이번 화평교섭의 목적이다.
치보데 : 우리들은 멋진 연기를 해 주었다는 거군.
...바보취급하다니!!!
아르고 : 용서못한다...
아카츠키 : 뭐어,이렇게 됐으니 전쟁을 계속하는 수밖에 없잖아?
도몬 : 너희들,상당히 기쁜 것 같은데.
...그렇게 전쟁이 하고싶은거냐!!
아카츠키 : 그런 게 아니야.
분명 전쟁이 계속되면 군사산업에 착수하고 있는 네르갈에게는 호재지만.
에리나 : 연방에 대한 발언권도 증강된다...라는 것도 있지요.
료코 : 확실히 말해봐,장발남!!
아카츠키 : 원래부터 힘든 계획이었어.
역으로 여기서 가까 화평조인을 맺지 않은 것만해도 다행이잖아?
히카루 : 무슨 소리?
버닝 : ...상대가 스트레이트로 공격해 올 때의 얘기겠지.
우리들이 기쁘게 돌아가고 있을때,뒤에서 미사일을 먹여주는 쪽이 확실하다.
코우 : 라미아가 말하고 있던,어설프다고 하는 건...
카미유 : 그 부분인가.
라미아 : 하지만 목련군의 물러나는 모습을 보고있자면...
신경쓰이는 건 그들의 여유겠군.
사이·사이시 : 여유? 무슨 소리야?
라미아 : 화평결렬이 상층부가 계획한 거라고 알고있는 건 우리들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이쪽을 전멸시키기에는 너무나도 복잡한 공격방식이다.
...예컨대...
유리카 : 이쪽을 얕보고 있다...
크와트로 : 아니,달라.
...우리들이 어떻게 움직이던,절대로 이길 수 있는 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거다.
아카츠키 : ...역시,그거일까.
반죠 : 짚히는 데라도? 회장씨.
아카츠키 : 회장씨라고 부르는 건 그만둬줘.
에리나군,텐카와군은 어디에?
에리나 : 의무실이에요.
[나데시코,의무실]
아키토 : 시라토리상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미나토 : 흐흑......흑...
유키나 : 오빠!!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게키·강가,이제 바보취급 안할테니까...힘내!!!
츠쿠모 : 알겠어,유키나...
아키토 : 시라토리상,의식이!?
시라토리상!!
이네스 : 출혈은 심했지만 상처 자체는 급소에서 비껴나있었고...
생명에 별 지장은 없어.
켄 : 후우,섬뜩했다구.
...하지만 아까까지 의식불명이었는데?
레인 : 다량의 출혈로 빈혈기가 일어난거야.
츠쿠모 : ...사랑이,이 나를 지켜주었다.
탭 : 어째서?
레인 : 이거에요.
이게 시라토리상의 목숨을 구해준거에요.
케이코 : 이거...
라이트 : 반지인가?
유키나 : 이건...
오빠가 준비했던 약혼반지...?
우츄우타 : 짝 쪼개져버렸는데?
이네스 : 설명하지요.
탄환은 이 반지를 직격,위력이 죽어서 진로를 비껴간거에요.
캇페이 : 굉장한데,노린게 잘 안됐구만.
레인 : 탄환은 관통했었으니 이제 문제는 없어.
미나토 : 시라토리상...
그 반지,설마 나에게...
츠쿠모 : 죄,죄송합니다.
이렇게...되어...버려서...
미나토 : 괜찮아,괜찮아요!
레인 : 그럼 뒷일은 미나토씨에게 맡기고,우리들은 퇴산하죠.
이네스 : 그럼 이걸로 안심하고 다음 일에 착수할 수 있겠네.
...텐카와군?
아키토 : 에? 뭐지요?
이네스 : 잠깐 어울려 줬으면 하는 게 있어.
...미스마루 함장도 같이말야.
아키토 : ...?
[카구라즈키,사령실]
목련병 : 지금부터 목련 우인부대 리더,쿠사카베 하루키 중좌로부터
시라토리 츠쿠모 대좌에게 바치는 말씀...
겐이치로 : '대좌...이계급 특진인가.
...그게 뭐가 된다고 하는거냐...'
쿠사카베 : 우리들의 사명,그건 우주의 평화와 인류의 미래를 지키는 것,꿈의 실현이다!
우리들은 싸움을 원치 않는다.무익한 살생이야말로 진정 무의미한 것!
쿠사카베 : 허나 지구연방정부는 비겁하게도 전권특사,
츠쿠모 대좌의 죽음으로서 우리에게 답했다!!
쿠사카베 : 하지만 모두들,꺾여서는 안된다.
정의는 하나다!!
쿠사카베 : 그렇고 말고,우리들은 반드시 악의 지구를 쳐부수겠다.
쿠사카베 : 그러니까 지켜봐다오 모두들,
열혈 로보 게키·강가3와 같이 우리들은 싸운다.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
겐이치로 : '츠쿠모...
네가,네가 나쁜 거야...
나는 악을 쓰러트리는 것 뿐이다!!
그런데...어째서 게키·강가가 악을 쓰러트릴 때와 같은 흥분이 없지...!
젠장......'
[나데시코,전망실]
아키토 : 뭡니까,이런 전망대같은 데 데리고오고.
이네스 : 그러면 시작할까요.
유리카 : 뭔가요,갑자기?
이네스 : 아키토군,함장,설명은 나중에 해 줄게요.
일단은 화성의 일을 생각해 볼래요?
아키토 : 화성?
이네스 : 두사람 다 생각해봐요...
생각해내 아키토군...함장......
화성에서의 일을.
즐거웠던 화성도시에서의 일을......
아키토 : 즐거웠던 시절...?
이네스 : 그래,두사람이 아직 어렸을 적,같이 있었던 그 시절의 일...
유리카 : ...어렸을 때...아키토와 같이...
[나데시코,브릿지]
벤케이 : 저건 뭐야,나데시코 주위를 반짝이는 게 둘러싸고 있어?
카미유 : 이 빛남은...?
탭 : 어이,저거 본 적 있어.
라이트 : 그래,저건 분명 요코스카에서...
켄!!
켄 : 뭐라고 하더라!?
에~또,그래,CC다!!
튤립·크리스탈!!
루리 : 나데시코,보손점프 필드 형성.
사이·사이시 : 에~~~엑.
하야토 : 함 통째로 점프할 셈인가!?
루리 : 보손반응 증대.
(나데시코가 화성으로 보손점프)
반죠 : 이건...바보같은......화성이라고!?
아카츠키 : 그 말씀대로,여기는 화성이야.
에리나 : 우리들은 화성까지 보손점프 한거에요.
텐카와군과 함장의 힘으로,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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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남두비겁성님
출처: SARW (Super Art Robot War) - http://sa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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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A 목련 루트 32화 [네고시에이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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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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