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된 대로 포켓스티커 포장안에 들어있던 크래프트지예요. 버릴려고 반으로 찢었는데, 어라- 이 종이 꽤 두꺼운거예요. 살짝 버리기 아깝더라구요. ㅎㅎ
순간 뒷면을 봤더니 깨끗~~ 오늘 구입한 책도 있고, 북마크를 만들기로 결정했어요.
인쇄면에 예쁜 종이를 덧붙여 줄거니까 양면테이프를 좍좍 붙여줍니다. 테두리부분이 잘 붙어야 깔끔하니 바깥으로 나오도록 붙여줘요.
그 위에 원하는 종이를 붙입니다. 저 종이도 포장지 안에 들어있던건데, 일러스트가 이쁘잖아요. ㅎㅎ
종이를 꼭꼭 눌러서 잘 붙인 다음에 양면테이프만 대충 잘라 줍니다. 그래야 자를 대고 자를 때 붙질 않거든요.
이번엔 자를 대고 원하는 크기대로 깨끗하게 잘라줍니다. 명함이 있다면 위에 놓고 그대로 잘라주면 편하겠죠?
아 - 요건 종이 모서리를 둥글게 잘라주는 편치예요. 요걸 이용해서 테두리를 굴려 줄거랍니다.
요렇게 종이모서리를 살짝 끼워놓고 눌러주면 깨끗이 잘리는데요. 종이가 워낙 두꺼웠나 봐요. 살짝 금만 가더군요. ㅠ_ㅡ 무리해서 자르지 마세요. 칼날 망가지니까요. 칼선대로 가위로 잘라줬어요.
자, 이제 끈을 끼울 구멍을 뚫어야죠~ 펀칭해주세요~
요즘 많이 보이는 빈티지라벨에 꼭 붙어 있는 "링라벨"을 펀칭구멍둘레에 붙이면 됩니다. (링라벨은 1300k.com에서 구입했어요.)
요렇게 그냥 붙이시면 되요~
뒷면도 똑같이 -
마음에 드는 리본으로 묶어주면 북마크 완성입니다.
전, 뒷면이 심심해서 스탬프로 콕콕 찍어줬어요~
휴지통에 들어갈 뻔한 종이들로 만든것치곤 괜찮죠? ㅎㅎ 재료도 별거없고, 만들기도 쉬운 북마크랍니다. 책 한권 끝내고, 새 책 읽기 전 하나씩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기분전환도 되고, 새로 읽을 책도 북마크 끼워가며 더 열심히 읽게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출처: 길동이네 리폼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길동이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