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신세계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외국계 증권사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2분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소폭이나마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 인상적(impressive)하다는 평가였다.
소비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이는 하반기, 신세계의 실적은 분기대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있다고 밝혔다. 외국계 증권사들의 내수주 추천 1순위로 자주 분석되던 기업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목표가 상향은 없었으나 '매수' 혹은 '비중확대' 등의 투자의견은 고수했다.
JP모건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목표가 24만5000원을 유지했다.
JP모건은 "할인점 사업부문의 '네거티브' 사업전략이 상반기 주효한 성공이유"라며 "특히 가격인하 정책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노린 후발자 Tesco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2분기 마진이 확대된 것은 신세계의 사업구조에 관한 장기전망을 밝게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메릴린치증권은 신세계의 현주가는 여전히 저평가(very undervalued)됐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26만원을 제시했다. 이어 3분기에는 전분기대비 매출 20%, 순이익 27%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UBS증권은 거시경제지표가 호전되는 4분기 이후 신세계의 주가 재평가(Re-rating)될 것이라며 '매수1'과 목표가 25만6000원을 유지했다. 아울러 하반기 혹은 내년1분기 계열사인 조선호텔의 상장에 따라 신세계의 주가는 추가 상승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ING증권도 '매수' 의견과 목표가 26만원을 견지했다. ING증권은 "시장기대를 넘어서는 2분기 실적이 인상적"이라며 "하반기에는 더 좋은 실적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첫댓글 좋은 기업은 좋은 소식을 많이 들려주는군요~~신세계에 투자하신 분들..좋은 소식에 맘도 즐거울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