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곳 모두 맛있다기에...
비교를 한번 해 보려고 주말을 이용해 찾아가서 각 김밥집에서 5줄씩 구입한 후
우리 가족들을 대상으로 맛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먼저 따봉김밥 찾기가 매우 쉽더군요...
2001아울렛 옆에있는 성당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니 오른쪽에 있었습니다.
따봉김밥 위치 옮겼다고 아주머니께서 말씀 해 주시더군요...
김밥을 싸는 속도는 거의 신의 손놀림...
매주 금 토욜날에는 밤을세면서 2000~3000줄 정도 만든다 하십니다...
아마도 단체 등산객이 아닐까 합니다...
김밥집 입구를 보니 편육에 보쌈에 놀러갈때 먹는 음식 위주로 만드시는군요...
가운데 아랫쪽에 보이는 은박호일에다가 김밥을 싸 주셨답니다.
다음은 돼지김밥집...
여기는 위치는 옮기지 않았지만... 초행길에 찾아가기 힘들더군요...
그 잔치음식이랑 폐백음식 판매하는 골목 안에 있었습니다.
장보러온 아주머니들께서 많이 김밥을 사 가셨습니다.
비교는 하지 말라고 해서 간단한 느낌과 사실적인 측면만 비교 하겠습니다.
왼쪽이 돼지김밥 오른쪽이 따봉김밥입니다.
먼저 들어간 재료는 맛살부터 계란까지 완전 똑같았습니다.
단 돼지김밥은 참기름을 바르고 볶은깨를 뿌려 주었습니다.
따봉은 쿠킹호일에 김밥을 포장했고 돼지는 스티로폼도시락통에 김밥을 포장했습니다.
김밥의 크기는 따봉이 더 컸습니다. 당연히 재료대비 밥의양은 따봉이 많았죠...
맛은 울 가족들 모두가 의견이 다 다른데...
전반적으로 두집 다 맛있다고 합니다.
밥의 꼬들한 정도가 조금 차이가 났고 그 외에 특별한 차이점은 없습니다.
별반차이가 없다면 아주머니가 더 친절한 집이 김밥이 더 잘 나가겠죠...
이상입니다
첫댓글 실감나는 리포트네요. 안양권 먹거리를 그레이드 업에 울 카페가 많은 공로를 한다지요.
와..... 뉴스추적 그런거 보는거 같아요..
난 돼지김밥 단골.. 3줄에 2천원짜리만 사먹어요....이건 1줄에 1천원짜리인듯하네요..
바취(바다가 취한다)님을 리포터로 임명해야겠어요히 틀이 잡히신듯^&^따봉김밥과 돼지김밥집은 폐백음식 파는 골목 그러니까 지금 돼지김밥집 맞은편에 나란히 있었는데 그 건물이 중앙성당건물이라서 고 다시 뭔가를 지을계획이래요. 그래서 두집이 모두 이사를 나갔는데 따봉김밥은 좀 멀리 갔고 돼지김밥은 바로 건너편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이상은 김밥집의 역사를 찾아서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살들어가 김밥 좋아하는데... 꼭한번 사다먹어봐야겠네요
김밥엔 우엉이 들어가야 맛있어~
그렇죠...우엉이 생명일겁니다...약간의 달콤한 맛과 씹히는 맛...
저도 중앙시장 골목 김밥 다 먹어봤는데요. 제 입맛에는 비아김밥이 젤 맛나더라구요. 비아김밥이 크기는 좀 작은데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았어요. 비아김밥것도 먹어보세요~
푸짐한 김밥 너무~~~ 좋아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