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부터 올해 6월 까지 9개월 간 28강으로 자본론완역서 5권을 발표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최근 2강만 설명식 강의로 하고 나머지는 발표하고 간단히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완역서를 상당히 꼼꼼히 읽고 정리한 점은 나름 뿌듯합니다. 잘하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신 분 중에 자본론 완역서를 정독하거나 요약해서 공부하신다면 기꺼히 동참하겠습니다. 까다로운 자본론을 공부하였다고 책걸이도 즐겁게 하였습니다. 다음 번에 공부할 책은 <가족 사유재산 국가기원>입니다. 자본론보다 훨씬 부드럽고 재미있는 책이기에 함께 공부하면 2시간 공부하는 것이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발제할 선생님도 바뀌었기에 기대하셔도 됩니다. 우리가 가족 사유재산 국가를 공기처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어떻게 시작해서 변화했는지 그리고 미래는 어떤 모습이어냐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