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쉬보드나 전면유리에 부착하는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는 대부분 운전 중 시야를 방해한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공간활용을 할 수 있는 거치대 중 하나가 송풍구거치대죠. 투힘거치대 바이트크래들은 일반적인 송풍구거치대처럼 단순하게 끼우는 형태가 아니라 송풍구의 훼손도 방지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거치가 가능하게 만든 제품입니다. 두 차량에 직접 거치해 본 사용기를 전해드립니다.
블랙, 화이트 2가지 컬러가 판매 중인데요. 제가 선택한 색상은 차량에 보다 무난하게 조화가 되는 블랙입니다. 이 제품을 선택할 때 주의할 것 중 하나는 송풍구 그릴이 가로 및 세로 방향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투힘거치대의 특징이 나와 있는데요. 본 제품의 원산지는 중국이며 디자인은 한국에서 했다고 합니다. 또한 디자인과 특허 등록이 된 제품이라고 하네요.
구성품은 바이트크래들 본체와 한글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무광 블랙의 둥글둥글한 플라스틱 디자인이 밋밋하지 않고 예쁩니다.
송풍구로 들어가는 곳은 유광입니다. 사이즈는 74 x 93 x 75mm이며 57g으로 가볍네요.
스마트폰이 거치되는 뒷면과 옆면은 회색의 고무로 덧대여져 있어 흠집과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있고 TWOHIM의 로고를 볼 수 있습니다.
볼 관절 부분은 위와 같이 분리가 가능하며 너트의 조임 강도에 따라 관절을 강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투힘거치대 바이트크래들은 일반적인 송풍구 거치대처럼 무조건 끼우는 것이 아닌 자동차의 종류에 따라 제각각인 송풍구 날의 간격에 맞춰 위 움짤과 같이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쪽의 스프링을 통해 날이 계단식인 르노삼성의 뉴SM3, SM3 Z.E., SM3 네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송풍구 날의 간격이 너무 넓은 형태일 경우는 별도의 어댑터를 장착해 사용이 가능합니다.
장착 방법은 일반적인 송풍구 거치대와는 조금 다릅니다. 좌측에 보이는 것은 에어벤트 스마트폰 거치대입니다. 그냥 단순히 끼우는 형태죠. 그에 반해 우측의 투힘거치대 바이트크래들은 송풍구의 손잡이를 좌측이나 우측으로 민 후 몸체의 상부를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송풍구 쪽으로 눌러 끼워줍니다.
투힘거치대는 많은 송풍구거치대들이 송풍구에 바짝 붙어 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들을 보완 하였습니다. 송풍구를 가려 냉난방시 스마트폰에 영향을 줌은 물론 송풍구 하나를 제대로 사용 못하게 되는 문제점이 줄어들었고 볼관절을 이용해 회전 및 각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회전이 되기 때문에 가로 모드는 물론 세로 모드도 문제 없죠.
스마트폰 거치는 날개를 펼쳐 장착합니다. 한쪽을 벌리면 반대쪽도 함께 벌어지는 방식입니다. 위 움짤처럼 최대 8cm까지 벌어져 가로폭이 8cm 이하인 갤럭시 노트시리즈와 아이폰 6PLUS까지도 사용 가능합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메탈 범퍼를 장착 후 BMW 320i 06년식에 장착 했습니다. 참고로 BMW 3시리즈는 75년부터 06년식까지 장착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고 보다 자세한 호환 차종은 투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바로가기)
에어컨 송풍구와 많이 이격되어 있는걸 볼 수 있죠. 여름에 에어컨은 물론 요즘 같은 날씨에 히터 사용을 해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SM525V 보조석 송풍구에도 장착해 봤습니다. 공간활용도 되는데다 대쉬보드를 지저분하게도 하지 않고 시야도 가리지 않아 좋네요. 아쉬운 점은 무선충전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인데 무선 충전까지 지원하는 제품이 나온다면 금상첨화겠습니다. 지금까지 레알 스마트한 도니의 스마트한 송풍구거치대 리뷰였습니다. R.S.d. :)
- 저는 위 투힘거치대 제품을 소개하면서 투힘사로부터 해당 제품을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