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의 샌드위치 가게 ‘재플 슈츠’는 우리의 생각을 뛰어 넘습니다. 그 가게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없습니다. 심지어 위치도 건물 7층에 있습니다. 샌드위치 먹으려고 누가 7층까지 올까 생각하겠지만 인기가 대박이랍니다. 사람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결은 가게 이름에 있습니다. 재플은 호주 슬랭어로 낙하산이라는 뜻이 있고 슈츠는 샌드위치라고 합니다. 이 둘을 합성하여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러니 ‘재플 슈츠’는 ‘낙하산 샌드위치’ 정도가 될 것입니다.
이 가게 점원들은 샌드위치를 낙하산에 달아서 내려 보냅니다. 손님들은 온라인에서 미리 주문하고 받을 시간만 정하면 됩니다.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샌드위치를 받아먹는 짜릿한 경험을 위해 구름처럼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단점과 역경의 불황을 장점과 행복의 호황으로 바꾼 것입니다.(정지환의 30초 감사 참고)
이번 명절이 우리에겐 ‘재플 슈츠’와 같은 역발상의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가족 전체가 예수를 믿는 가정보다는 그렇지 못한 가정들이 많습니다. 저도 한때는 제사 지내지 않는 믿음의 가정을 보면서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예수 믿지 않는 집안 때문에 불평할 것이 아니라 나에게 VIP가 많음에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명절에는 그 중에 한 명 정하여 폭풍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섬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단점과 역경을 천국 상급과 칭찬으로 바꾸는 ‘재플슈츠’의 기적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이동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