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고마 반쪽이 되고야 말았습니닷!!!!!
그것도 짝짝이로.. ㅠ..ㅠ
역시 무면허 불법 야매는 여기가 한계이군요..ㅋㅋㅋ
사실오늘 퇴근길에 있는 다이소에 철망 부품 하나 살것이 있어 들어갔다 본 애견용 숱치는 가위!!
저렴한가격이 이 또한 도전정신에 불을 지르니...
곧 바로 서점으로 달려가 애견미용에 대한 책좀 눈에 봐두고..
인터넷 뒤져서 모양 잘 기억한 후 쌩쑈를 했다는....
지금 온몸이 따꼼따꼼합니다...
얼굴만 손대볼 요량으로 살살 가위질을 하는데..
숱치는 가위는 그렇다 치고 일반 가위가 그냥 막 쓰던거라 날이 안서있다는..
푸흐흐... 오른손잡이라 오른쪽은 맘에 드는데 왼쪽을 파먹어 버렸어요..
에고.... 더 손대다간 다 밀어버리는 수가 생길거 같아 여기서 스톱!!
걍 주딩이만 동그랗게 하고 눈만 보이게 한데서 멈출것을.... 초심에 과유불급할것을...
Before
After
랍니다...헐..
심봉사 눈 뜨듯 초롱초롱한 눈매는 살렸는데... 에공... 고마 얼굴이 홀쭉해져서 그간 자랑하던 동안에 흠집이..
특히나 목털은 건드리지 말것을 괜히 찝었는거 다듬다가... 가위 입질자국만 쌩뚱하게...
뭐 다가오는 여름 좀 더 시원해 지는것으로 생각해야죠..
ㅋ 머리는 나중에 묶고 다닐 요량으로 안 잘랐는데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아, 다음은 오늘 마음 많이 상하신 미우마우님을 위한 서비스 샷★
요거이 임시 계단입니다.
제 의자에 방석을 저리 살짝 접어두면 딱 좋아라 해서 잘 주무시는지라
기침도 좀 덜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식탁 갖대 대고 계단식으로 오르내리게 했더니..
ㅋㅋㅋ 폴딱거리고 난리입니다.
요건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밥 먹고 있는데 빤히 쳐다보더라는..
밥 줄까? 했더니 조러고 있어서 방금 밥 먹었잖아 라고 타박질...
그러자 제 잠옷에다 대고 어데 씨알도 안먹힐 앙탈을!!!!
이 돼지식히!!!
똘이 돼지 배가 골아 밥달라고 겔겔겔~♪
똘이 형아 방금 먹어 안된다고 떽떽떽~ ♬
미우마우님, 개념이란게 돈 주고도 살 수 없는것인지라
돈만 아는 사람들은 개념을 쉬 탑재할 수 없는 것이랍니다.
그저 불쌍한 종자들이라 생각하시고 너그러이 본 영상으로 한번 웃으셨다면
그걸로 1년 장수 연장하시길 바랍니다.
무개념자들 때문에 같이 열받은 횐님들 모두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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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라기보다는....ㅋ 똘이가 알아서 이쪽저쪽 돌려가면서 얌전히 잘 있던데요..ㅋ 자꾸 누우라쳐서 그렇지... 가위질만으로는 역시 시간이 장난아니네요..
아악~ 너무귀여워요 ㅠㅠ.. 동글동글하니 이쁘기만한대용!
ㅋㅋ 원판이 좋아놔서 실력이 궁해도 빛이 나주니 그저 감읍할 따름이죠.ㅋ
헉,,,,,냐하님..지금 자랑하시는거죠??훌륭하신데 -_-나도 나도 나도 도전해볼까???누아먼저?????잘 하신거 같은데;; ㅡ0ㅡ
ㅎㅎ 자랑이 아니라 보고 따라한거라..ㅋ 제가 쪽지로 참고했던 곳 알려드릴게요.
심봉사 눈뜨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똘이가 무지 얌전한가봐요..
무쟈게 얌전해서 병원서도 참 얌전해서 편하다고 칭찬듣기도..ㅋ
이쁜데요.. ㅎㅎ;; 저는 입에 손댔다가 쥐새끼 만들었자나요. ㅎㅎ;; 쥐새끼 만들고 이틀지나니 익숙해져 여전히 이뻐보이더라능.~ 야매묭도 계속 해줘야 실력이 늘어요. 저의 야매묭은 아직도 진행중이어라~~..
ㅋㅋ 소심해서 조금씩 깎다보니 쥐새끼 까진 안갔네요..ㅋ
아여~똘이형님 미용 잘 하시네요 혹시 바리깡 필요하면 드릴까요? 애견용 바리깡 안쓰는거있는데 필요하면 말씀하세요^^
우어~ 주시면야 마르고 닳도록 잘 쓸자신 있습니다.
손재주가 있으신가봐요~~~이쁘게 잘 하셨어요~~~저는 엄두도 못내는 일인데...대단하셔용~~ 무엇보다 똘이가 가만히 있어준다는게 대견하네요~~ㅎㅎ 아이들 도망 다니거나 앙탈 부리거든요
가만히 있어주니 하죠. 나대면 꿈도 못꿔요.. 턱을 20여분간 들고 있어준 똘이가 더 대단한거죠.
ㅎㅎㅎ 똘이형님의 입양일기는 언제봐도 진짜 재밌어요 ㅋㅋ 똘이는 어쩜 항상 저렇게 배시시 웃을까? ㅋㅋ 근데 미용은 진짜 자랑하려고 올리신 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매일 일기를 올리려면 그날의 사건이 있어야하잖아요.. 어짜다 보니 속마음도 살짝 들키네요 ㅋㅋㅋ
짱이세요~풉;; 똘이가 더 귀여워진거 같은걸요;; 울 누아랑 수리가 검둥이라 그런가 똘이가 어쩜 저리두 하얗고 이뿔꼬;;;ㅎㅎ 미용 정말 다음에 부탁 드려야겠어요;;ㅎ
보고만 있어도 절로 웃음이 나요~~~~ ㅋㅋ
무쟈게 잘하신겁니다...전 첨에 할때 이쪽 저쪽 밀다가 결국은 온몸 빡빡이 시켜버렸다는 전설이있습니다.
똘이도 회춘하는 겁니까? 어쩜 좋아 넘넘 이뻐요^^*그리고..똘이 형님 손재주 비상하신대요;;대단하십니다..존경존경~
대단한 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