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제레크리에이션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
돌아온 토요일, 청소년 친구들이 기다리던 바우처 활동이 다시 기분 좋게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남구 양림동의 펭귄마을로 떠나, 아이들만의 호기심 가득한 골목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름만으로도 궁금증을 불러오는 펭귄마을은, 오래된 마을이 주민들의 손길로 다시 살아난 특별한 공간입니다.
아이들은 골목 곳곳을 걸으며 “왜 펭귄마을일까?”를 직접 느끼고,
마을에 담긴 이야기와 정취를 스스로 발견해나갔습니다.
낯선 공간을 탐색하며 서로에게 먼저 말을 건네고,
보이는 것들을 함께 공유하면서 아이들의 시선은 더욱 넓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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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간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의 귀여운 이름은 과거 마을에 거주하시던
어르신들이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을 보고 ‘펭귄 같다’며 붙여진 데서 시작된 곳이라고 합니다.
그 정겨운 이야기 위에 주민들이 직접 꾸민 아기자기한 예술 작품들이 더해지면서,
지금은 골목마다 볼거리와 이야기가 살아 있는 독특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펭귄마을에 도착하자 아이들은 하나둘 “펭귄이 살아? 여기에?” “왜 펭귄마을이야?”
하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보였습니다.
골목 입구에서부터 이미 아이들은 두리번거리며 새로운 공간을 탐색하는 듯, 기대감으로 잔뜩 설레 보였습니다.
펭귄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적혀 있는 설명을 읽고 “아~ 그래서 펭귄마을이구나!” 하고 이해하는 순간의 표정은 정말 귀여웠습니다. 서로 발견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깔깔 웃는 모습을 보니, 자연스레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벽화와 아기자기한 예술 작품들을 구경하며
아이들은 “이건 꼭 사진 찍어야 돼!” 하며 포토존을 스스로 찾아다닐 만큼 적극적이었습니다.
덕분에 곳곳에서 즐거운 사진이 가득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추억의 과자를 판매하는 곳에서는 “아, 나 이거 알아!” “이건 완전 처음이야!” 하며 신기해하고,
이것저것 손에 들고 비교해보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다 사고 싶은 듯 보였지만,
끝내 신중하게 마음에 드는 과자 하나씩을 골라내는 모습이 정말 대견했습니다.
펭귄마을에서 즐거운 체험을 마친 뒤, 가까운 소심당 조아라 기념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소심당(素心堂) 조아라는, 광주의 어머니로 불리며
여성운동, 기독교 봉사활동, 민주화 운동 등에 평생을 바친 실천가입니다.
‘소심당’이라는 이름은 허백련 화백이
그녀의 “티 없이 결백하고 맑은 마음”을 본받을 만하다고 보고 붙여준 호입니다.
아이들이 다녀온 기념관은 광주의 어머니로 불린
여성운동가 조아라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양림동에 세워진 공간입니다.
전시실에는 그녀의 일대기, 사진, 유품과 영상 등이 남아 있어 발자취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념관을 둘러보며 자연스럽게 관람 예절도 배우고,
조용한 공간에서 하나하나 작품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느새 훨씬 성숙해 보였습니다.
신기한 작품을 찾아서 자세히 들여다보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 앞에서는 꼭 사진으로 남기는 기특한 친구들~
전시 설명도 스스로 읽어보며 “이게 이런 뜻이래!”
하고 서로 알려주는 모습에서 아이들이 한 뼘 더 자란 게 느껴졌습니다.
독립운동가 조아라 선생님이 누구신지 알려주는 애니메이션 관람 시간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영상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덕분에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펭귄마을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호기심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하루가 되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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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거운 체험도 하고
광주의 어머니에 대한 역사의식도 기르는
보람있는 신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