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제리네 훼버릿 아이템 모카 파운드. 노버터, 노오일의 산뜻한 매력과 - 무엇보다 간단한 레시피 때문에 - 한자리에 뚝딱. 만들어놓을때마다 흡족한 모카 파운드. 말랑제리표 레시피 입니다요;-)
재료
-다이소 미니 파운드틀 1개분량 계란 1개, 설탕 15cc, 꿀 15cc 생크림 5cc * 8 중력분 80g, 박력분 30g, 베이킹 파우더 1/2ts 커피 1ts + 따땃한물 1ts
* 계란은 사용전 실온에 준비해 주세요. * 커피 + 따땃한물은 미리 섞어 준비해 놓구요. * 175도 오븐 step 4 전에 예열 준비했어요. * 가당 생크림 사용으로 설탕과 꿀의 사용이 적은 편이에요. 무가당 생크림을 사용하실 경우 설탕의 사용을 늘려 주세요.
step 1 계란을 볼에 넣고 충분히 풀어주세요. ( 마미가 최근 구입하신 계란 한판 서른알. 커도커도 참 커서.. 한알 탁! 깨서 넣으면 웬만한 파우더들 다 섞어도 참 질게 반죽이 되어요 ^^:왕왕란 ㅋ)
설탕을 넣고 재빠르게 섞어주고-
충분히 섞었다 싶으면 꿀도 넣고 쉐킷쉐킷 섞어 주세요. 저와 같이 거품기 이요하는 그대들은 좀더 힘을 내어 주세요오~
step 2 생크림을 넣고 섞어 줄꺼에요. 전, 오늘도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갓 옮겨온 아이스크림 상태의 생크림을 그대로 긁어 넣어 줬어요!!
step 3 미리 섞어둔 커피물을 멓고 섞어주세요. 매력적인 커피생과 함께 반죽 색이 변하기 시작할꺼에요~
step 4 여기에 들어가는 모든 파우더들을 채로 한번 내려 보드랍게 해서 넣고 섞어주지요. 거품기로 동글동글~
반죽 완성 입니다~;-) 오흥~ 커피스멜~~~
step 5 유산지를 깔아놓은 파운드틀에 반죽을 붓고 175도 예열 오븐으로 쏙- 10분쯤 지나면 맛난 빵의 향이 주방에서 스믈스믈~;-) 25분 정도 후에 가스 오프. 그 상태에서 10분정도 지난 후 오븐 밖으로 탈출 시켜 줬어요.
오호~ 파운드에서 첨으로 표면크렉이 생겼어요~~~♪
항상 박력분으로만 파운드 반죽을 하다, 오늘은 집에 있던 중력분을 함께 섞어 반죽 하였어요. 흠... 오호~ 박력분으로만 올반죽 했을 때와 또 다른 느낌의 속살 입니다!!
손으로 잡았을때 좀더 탄력성 있고 입속에선 좀더 부드러운??!! 포실포실 스펀지 같은 속살이 보이시는지요?? 아흥~ 요거이요거 - 곰새 뱃속으로 다들 들어갔어요ㅋㅋ
해서!!! 유사반죽으로 뱃속으로 파운드들이 사라지는동안 머핀도 몇개 만들었지요. 금세 사라지는 빵들이 아쉬워서- 담에 먹을껀 또 냄겨 둬야니깐요- 하하하
반죽넣고 무심하게 휘이휘이~ 섞어줬는데... 멋스럽다 싶은 마블링이 나왔어요! 홈베이킹을 하면서 또 하나의 신나는 일- 예상치 못한 결과물과의 만남 아닐까효??
위에 것들 다~ 먹기전에, 어마마마의 요청으로 또 탄생한 모카 파운드 입니다.;-) 이날 제리네 오븐씨 매우 수고 많았지요- 후욱~ 하고 쏟아뿜는 화력이 어찌나 힘차던지 ㅋㅋ 이건, 반죽을 틀에 넣고 그 위에 생커피를 토도독~ 뿌려줬더니 요렇게 나왔네요- 요건, 외출하시는 어마마마가 랩핑해서 갖고 나가셨어요.
속살이... 참 손이 가게 생겼어요 ㅋㅋ
짜잔~ 주말 시작 아침부터 또 출현하신 모카 파운드님. 커피를 사랑하는 울 가족들. 커피 한모금에 파운드 한조각에 하하호호^-^ 노버터, 노오일, 설탕사용을 줄인 제리레시피의 파운드는 울 가족들 커피타임에 훼버릿 아이템;-) 사진으론 하나이지만, 실제론 반죽 *2로 두개틀분량이 나왔어요 ㅋㅋ
모카파운드에는 특별한 재료가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흡족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자꾸 손이가는 레시피 인것 같아요. 만들때마다 내맘대로 만들어내는 마블링.
틀에서 나와 한 김 식히는 중이에요. 어떤 베이킹을 하던, 오븐에서 뜨겁디 뜨거운 열기를 쐬고 나온 아이들을 쉬게 해 주는게 필요하지요. 그러나 실상은... 막 나온 빵에 손이 데일 것 같은 뜨거운 속살의 열기를 알면서도 몰래몰래 은근슬쩍 손이 간다는...하하 요녀석, 주말 오전에 급 탄생해서 오랜만에 한김 푹~ 쉬고, 티타임에 한개. 나머지 한개는 외출하시는 아바마마 간식거리로 반토막이 순식간에 사라진- 그리고 남은 조각들은 잘라서, 체다치즈 한장씩 올리고 팬에서 뚜껑닫고 잠시 열기 안고 노릇노릇 녹아내린 치즈군단과 맛난 제리의 점심 식사와 톰의 간식으로 얌얌-되었었습니다.
달콤한 베이킹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달달한 베이킹에서 벗어나, 가끔은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스펀지 같은 파운드와 함께 편안~한 티타임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꺼에요;-)
간단한 재료, 단순한 레시피, 만족스런 베이킹 모카파운드 그대는 미워할 수 없는 당신~;-) |
출처: 말랑제리가 사는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말랑말랑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