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 글은 추천 목록도 아니고 자세한 리뷰글도 아닙니다. 그냥 이러한 제품들이 있다라는 소개글 정도니 재미 위주로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각각 설명을 자세하게 하려면 제품 하나당 분량이 이 글 전체 분량보다 많아질 수 있습니다;)
2.스피커의 경우 앰프를 다룰 생각도 없고 패시브 스피커까지 넣으면 분량이 너무 많아져 그냥 2채널 액티브 스피커만 넣었습니다. 무엇보다 취지가 PCFI인 만큼 HIFI용 패시브 스피커까지 넣을 필욘 없다는 생각입니다. 사운드 카드 또한 음질이 비슷한 수준이면 스피커 소개에 걸맞게 가격이 좀 더 저렴한 2채널 위주 제품으로 넣었습니다.
3.가격의 경우 스피커나 사카를 함께 파는 묶음 제품이나 기타 사이트의 할인 행사 품목이 들어가면 달라질 수 있으니 대략적인 참조 정도만 해주시면 됩니다. 1개씩 개별 판매하는 제품은 2개 1조(set) 기준으로 가격을 넣었습니다.
오디오엔진 A2 / 26만원 미국 오디오엔진의 PC 스피커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20만원대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음장에 대한 평가가 좋으나 보컬 고음 부분이 약간 쏘는듯한 느낌이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고시스 nEar05 eXperience / 34만원 이고시스템의 모니터용 스피커 입니다. 모니터 스피커답게 꾸밈없는 해상력은 좋지만 그 해상력 때문에 저음이 좀 가볍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소노 M45 / 49만원 국내 하이파이 스피커 제조사로 유명했던 크리스 AV (1991년 창립, 2007년 파산)의 두 대표중 한명인 김진 실장(인티머스 전 대표)이 제작한 스피커 입니다. 균형잡힌 밸런스에 풍성한 소리를 들려주나 방향성을 좀 타서 책상용 스피커란 의견도 있습니다. (방향성은 대다수의 2채널 스피커가 안고 있는 문제긴 합니다만..)
모뉴엘 S45 / 60만원 PC 제조업체인 모뉴엘에서 자사의 홈시어터 PC와 짝을 이루기 위해 내놓은 제품으로 외관과 이름이 소노 제품과 많이 닮은걸 아실 수 있을겁니다. 다양한 음원을 무난하게 소화하는 밸런스형 제품으로 보이는데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은 제품이라 자세한 성향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인티머스 미니SE / 61만원 인티머스는 소노의 김진 실장이 창립했으나 현재는 크리스 AV에서 같이 일하던 김주영 대표가 그 바톤을 이어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티머스의 많은 모델 중 뭘 대표로 할까 고민하다가 역시 인티머스하면 먼저 떠오르는 미니 SE로 결정했습니다. 60만원대의 대표적인 고가 스피커로 음악 감상에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음색이 부드러운 편이라 다이나믹한 음악엔 좀 어색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쿼드 9L 액티브 / 78만원 쿼드는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고급 스피커 제조사 입니다. 9L 액티브는 하이파이용 패시브 스피커인 9L2를 피시파이용에 알맞게 액티브형으로 개량한 제품으로 갖가지 단자 추가와 리모컨 사용이 가능해진 제품입니다. 여성 보컬과 현악기에 잘 어울리다는 평가며 8가지의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9L2에 비해 다소 높아 차라리 앰프를 따로 사서 패시브와 연결해 사용하는게 낫겠다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제네릭 6010A / 116만원 핀란드의 유명 스피커 제조사인 제네릭에서 내놓은 액티브형 스피커 입니다. 스피커 하나당 앰프가 2개씩 들어가 있는 구조를 택해 크기에 비해 빵빵한 출력을 자랑합니다. 기존 제네릭 제품과는 성향이 많이 다르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모니터 스피커치곤 음색이 풍부하지만 그로인해 약간 과장된 소리를 들려줄 수도 있다 합니다.
다인오디오 MC15 / 185만원 핀란드에 제네릭이 있다면 덴마크엔 다인오디오가 있습니다. 영국 방송국에서 모니터 스피커로 쓰이고 있는 제품이며 밀폐형 인클로저의 묵직한 저음과 최고라 불리우는 에소텍 트위터의 명료한 고음으로 강력하고 웅장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 ☆사운드 카드
HT OMEGA 클라로 HALO / 20만원 해상력 좋은 맑고 깨끗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XT와의 차이는 2채널이냐 다중채널이냐의 차이 입니다.
온쿄 SE-200PCI / 21만원 온쿄의 대표적인 피시파이용 제품으로 맑고 부드러운 음색을 가졌습니다. LTD는 튜닝버전으로 좀 더 다이나믹한 소리를 내어 보컬이 강화된 느낌을 주며 음감 외 다목적용으로 좀 더 적합합니다.
오젠텍 AUZEN X-Fi Forte 7.1 TE / 21만원 오젠텍 포르테 시리즈의 음질 강화 버전입니다. XT는 기존 포르테에서 확장 베이를 둬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아날로그로 출력되는 음질은 TE가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아수스 소나 Essence STX / 28만원 초창기 아수스 사카는 평가가 별로 안좋았으나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점점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센스의 경우 124dB의 높은 잡음비를 가진 제품으로 온쿄 200이 클래식 성향이라면 이 제품은 대중음악에 좀 더 어울린다는 평입니다.
지능일렉콤 JAVS DAC-1 OVERTURE USB / 26만원 성능도 좋고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지원해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입니다.
스타일오디오 CARAT 루비 / 28만원 2채널 덱에선 가장 유명한 제품 중 하나로 크기가 작은편에 속해 노트북과의 궁합도 좋습니다.
테라텍 DMX 6fire USB / 39만원 육불이라 불리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던 사운드 카드의 덱 버전입니다. 모노 프리앰프 채용으로 오래된 아날로그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음색은 과장없이 정직한 편
캠브리지 DAC 매직 / 55만원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제품으로 업스캐일링이 뛰어나며 높은 해상력을 가져 여성적이고 고운 음색을 보여준다는 의견입니다.
에이프릴뮤직 스텔로 DA100 시그니처 / 79만원 마크 레빈슨이 모니터용으로 사용한다하여 더 유명해진 제품으로 가격은 다소 높지만 내부가 그 이상으로 충실하다고 합니다. 왜곡된 소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여러가지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확장성 또한 좋습니다.
노스스타 DAC192 / 180만원 이탈리아 오디오 업체인 노스스타의 고성능 덱으로 96KHz의 크리스털 칩과 192KHz의 mpc 칩으로 두번의 업샘플링을 거쳐 음을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만들어 준다 합니다. 주로 노스스타 cdt와 페어를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