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눈’? 예전에도 있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맞이한 4월의 ‘눈’은 이전에도 여러번 있었다. 거센 바람을 동반한 ‘눈’ 소동은 이란에서 출발한 한냉전선때문인데 이같은 현상은 이미 1989년에도 있었다. 이때는 4월 30일에 눈이 왔고 2005년에는 4월 5~6일에, 2011년에는 4월 3일에 각각 눈이 내렸다. 진눈깨비로 날렸지만 2006년에도 4월 2일에 눈이 내렸다. (취재 = 한인일보 편집국)
포스코건설, 우즈벡 파견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선발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이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 4기를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해피빌더 봉사단 50명은 3월부터 재능과 끼를 담아낸 UCC와 오디션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4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 탸슈켄트 인근 지역에서 학교 개보수 활동과 한류문화전파를 위한 문화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 mknews)
4월부터 타슈켄트-싱가폴 왕복 운항
우즈베키스탄 항공은 4월부터 타슈켄트-싱가폴 구간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구간은 신규로 도입한 보잉 767 비행기로 운항할 예정이다. (출처 = uzdaily)
뮤지컬 배우 황건, 우즈벡 명문가 ‘엄친딸’과 결혼
배우 황건(34)이 우즈베키스탄 명문가 집안의 엄친딸인 바이올리니스트와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피아니스트인 아버지와 첼리스트인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20대 엄친딸. 엘리트 코스를 밟은 후 세계 콩쿠르대회 입상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초청으로 2연 연속 차이코프스키 명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현재는 우스펜스키 음악학교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황건은 8일 “서울에서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내년 5월께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행복해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타슈켄트에서 열린 자선 합동공연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강동구립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 현지를 방문해 공연한 황건은 그곳에서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 첫눈에 사랑을 느꼈다. 그는 “처음엔 아름답고 동양적인 미모에 반했지만, 더 놓치고 싶지 않았던 건 주변을 잘 챙기는 예쁜 마음 때문이었다”며 운명처럼 다가온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후 황건의 적극적인 대시로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 서울과 타슈켄트를 오가며 애틋한 사랑을 키워왔다. 주로 스마트폰으로 그리움을 달랬지만, 황건이 타슈켄트로 직접 날아가 데이트를 한 것도 여러 번이다. 장거리 국제연애였지만, 의사소통엔 어려움이 없었다. 황건이 러시아어를 전공한 덕분이다. 황건은 대일외고와 고려대 노어노문학과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학 석사 과정을 밟은 엘리트 배우다. 영어와 함께 전공인 러시아를 완벽하게 구사한다. “타슈켄트 공항에서 헤어져 돌아설 때면 ‘하루 빨리 이 친구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어요. 신혼집은 서울에 마련해야죠. 그 친구도 한예종 음악원에 입학해 전공을 계속 살려나갈 계획입니다.” 뮤지컬계에선 이미 스타인 황건은 창착 뮤지컬 ‘모비딕’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칸에 출품된 ‘숙녀와 수용소’에서 주인공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는 천만 영화 ‘변호인’에서 송강호와 함께 인권 변호사 ‘유정혁’ 역으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에 탈북자 브로커로 출연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올해는 김기덕 감독이 ‘뫼비우스’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일대일’에는 조연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끝마친 상태다. (출처 = 스타투데이)
자녀에게 테러 유학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자녀 6명을 테러리스트로 만들기 위해 시리아로 유학을 보내려던 부모가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카자흐스탄 경찰은 서부도시 아티라우에 사는 한 부부가 최근 자녀 6명과 시리아로 출국하려다 당국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부는 과격 이슬람 단체에 속한 친척의 영향으로 2012년부터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인터넷에 올려진 폭발물 제조법과 군사훈련 등을 가르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진술에서 이들은 자녀를 ‘지하드’, 성전에 참전시키기 위해 시리아로 보내려 했으며 자신들과 아이들은 목숨을 버릴 각오가 돼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녀들 중에는 4살짜리 어린이도 포함돼있어 카자흐스탄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사법당국은 이들 부부를 실형에 처하고 자녀들은 보육기관에 맡기로 했다. 최근 몇 년동안 과격 이슬람주의가 급격히 유입되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는 지난해 5월 테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아내를 자폭의 도구로 사용하려던 테러리스트가 체포되기도 했다. (출처 = kbs)
‘펀런행사’ 키르기즈에서 개최
지난해 5월 타슈켄트를 시작으로 펼쳐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 프로그램인 ‘펀런행사’ 이번에는 키르기즈스탄에서 개최됐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지난 4일(현지시간) 키르기즈스탄의 수도 비쉬켁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키르기즈스탄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공동으로 해외 홍보행사인 ‘펀런(Fun Run)’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빅토리 파크(Victory Park)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무랏 사랄리노프 NOC 위원장, 셰이셴쿨 바키로프 비쉬켁 체육국장을 비롯한 현지 주요인사와 OCA대표단, 조영하 조직위 경기본부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 행사에는 현지 청소년과 일반 시민 80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현지 언론이 현장 취재하는 등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직위는 펀런 캠페인을 대회 개최 전 까지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일본 등 약 5개 국가 도시를 추가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조영하 조직위 경기본부장은 “키르기즈스탄 측의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열띤 관심에 감사한다”며 “키르기즈스탄 선수단이 인천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우크라이나 다음은 아제르바이잔?
크림공화국의 러시아와의 합병 이후 카스피해 연안의 아제르바이잔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옛 소련 영토를 수복해 ‘21세기 차르’를 꿈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다음 먹잇감이 아제르바이잔이 될 것이란 우려에서다. 아제르바이잔의 최대 아킬레스건은 남서부 자치주 ‘나고르노-카라바흐’다. 1920년 코카서스 지역 국가가 소련연방에 복속된 직후 나고르노-카라바흐는 아르메니아 공화국 영토로 귀속됐다가 이후 스탈린에 의해 아제르바이잔 영토로 환원됐다. 하지만 주민 대다수가 아르메니아인을 감안해 자치 공화국 지위로 남았다. 1989~1992년 사이 아르메니아인과 아제르바이잔인 간의 분쟁으로 대량 학살이 일어났고, 1994년 러시아가 개입해 평화협정이 맺어졌다. 이후 러시아는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군력 4000명을 이 지역에 주둔시키고 있다. 아심 몰라자드 아제르바이잔 의회의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은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지금 크림에서 일어난 일이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먼저 일어났다. 동일한 참여자(러시아)에 의한 같은 시나리오다. 당시 아제르바이잔은 국토의 20%를 잃었다”고 말했다. 만일 러시아가 아르메니아를 추동해 나고르노-카라바흐의 긴장감을 높일 경우 양국간 평화는 20년만에 깨질 수 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에 “러시아는 ‘트랜스코카서스’(코카서스 산맥 남쪽 지역)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이 지역에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사실을 언급하며, 푸틴은 아제르바이잔을 직접 침공한 적이 없지만 아르메니아 등 이웃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이라고 분석했다. 아라스턴 오루즐루 이스트웨스트 연구소장은 블룸버그에 “아제르바이젠이 우크라이나 다음이 될 것이다. 러시아가 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제르바이잔은 지정학적으로 좀 복잡하다. 옛 소련 위성국인 폴란드, 발틱 3국과 달리 아제르바이잔은 미국이나 유럽연합(EU)과의 외교관계가 약하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ㆍNATO)에도 가입돼 있지 않다. 이스라엘로부터 드론, 미사일체제를 구매하고 있으며, 나토 회원국인 터키와는 군사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이 러시아와 서방과의 사이에서 중립적 위치를 취할 수 있는 것은 에너지 자원 덕분이다. 아제르바이잔의 지난해 전체 수출 가운데 석유와 가스가 95%에 달할 정도로, 에너지 자원이 풍부하다. 국내총생산(GDP)가 740억달러로 옛 소련 연방 국가 가운데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다음으로 크고,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5.8%, 올해 5.6%로 탄탄하다.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은 EU 회원국에 중요한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서방의 묵인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가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터키의 지중해 항구를 거쳐 원유를 공급받는 제1의 무역국가이며, 독일, 프랑스, 러시아 순으로 교역을 많이 하고 있다. 푸틴은 아르메니아는 이미 가입된 유라시아 관세 동맹을 아제르바이잔에게도 가입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아르메니아는 중앙아시아의 석유와 가스를 전달하는 카스피해의 유일한 관문이기 때문에 푸틴의 시야에서 멀어질 수 없다. 러시아는 카스피해에서 군대를 훈련 중인데다가 카스피해 함대를 최근 현대화시켰다. 베이퍼 쿨루자다 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외교자문은 “유감스럽게도 러시아는 관세동맹과 유라시아연맹 계획을 통해 옛 소련을 복구하려고 한다”고 우려하면서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을 카라바흐, 다제스탄 국경, 해상 등 3면을 통해 공격해 올 수 있다. 우리 전략파트너들은 이를 염두하고 너무 늦기전에 행동을 취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크림 이후 러시아 게임에 더이상 규칙은 없다”고 덧붙였다. (출처 = 헤럴드)
보건분야 ODA 협업 활성화 논의
한국의 외교부,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4개 기관은 지난 8일 서울에서 보건분야 ODA 협업 활성화를 위한 4자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4개 기관은 한국 무상원조 주관부처 및 집행기관으로서 새정부 출범과 함께 ODA 분야에서의 협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제1차 4자 협의회를 개최함으로써 정례화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동 협의회에서는 한국 보건분야 ODA 통합전략 마련 등 정책적 사안과 함께 ODA 기관간 협력사업 발굴·추진, 협력 모델 구축방안 등의 사안을 논의하였다. 외교부(KOICA), 보건복지부(KOFIH) 양 측은 베트남, 라오스, 에티오피아, 가나 등 4개국에서 양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10개 사업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수출입은행(EDCF)에서 차관지원을 통해 건립 중인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의 운영 및 인적역량강화를 공동으로 지원하는데 합의하였는데, 동 사업은 기재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최초의 보건분야 ODA 사업이다. 아울러, 2014년 중 KOICA와 KOFIH 양 기관의 전문인력 상호활용방안을 마련하고, 현지 공동 근무 추진 등 ODA 현장에서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4자 협의회는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수시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참석자는 양부처 과장급, KOICA·KOFIH는 임원급으로 하되 필요시 고위급으로 격상하여 협의회의 실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앞으로 4개 기관은 동 4자 협의회를 부처간 협업·협력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보건분야 ODA 효과성을 제고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뉴스와이어)
롯데호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리딩 호텔
롯데호텔은 1938년 개관한 한국 최초의 민간호텔인 ‘반도호텔’을 시작으로, 35년 전통의 대한민국 대표 호텔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호텔과 리조트로 발전하고 있다. 한국의 서울, 제주, 울산, 부산, 대전 등 주요 도시를 비롯해 해외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베트남 호치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등 총 12개의 호텔을 운영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딩 호텔로 도약하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지난 30여 년간 대규모 국제행사의 공식 호텔로서 한국 호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온 결과 비즈니스 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er)’, ‘TTG(Travel Trade Gazette)’, ‘Conde Nast Traveler’ 등에서 한국 최고의 호텔, 서울 최고의 호텔 등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최근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북인 ‘밀레가이드(Miele Guide)’로부터 2010년 이후 3년 연속 ‘한국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국내 최초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인 ‘롯데호텔서울’의 ‘피에르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a Seoul)’이 선정되었다. 이와 동시에 ‘밀레가이드2013년 에디션’ 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 6위’를 달성하는 등 한국 레스토랑으로서는 최초로 아시아 Top 20에 진입하는 큰 성과를 이루는 등 글로벌 체인호텔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해외 진출에도 더욱 힘을 쏟아 향후 2018년까지 중국 심양, 미국령 괌, 베트남 하노이 등 40여 개의 호텔 체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업스케일 호텔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특급호텔 수준의 시설을 구비해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과 비즈니스맨에게 최적의 휴식 공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여행객이 롯데호텔을 비롯해 롯데면세점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대해서도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가 일본과 한국 간의 관광 산업 교류를 활성화 하고 발전시키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뉴스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