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마을이 나서서 아이를 함께 키우는 천안행복교육지구 천안 2019년 행복교육지구 사업 지자체로 확정되다 . . 천안시가 ‘2019년 행복교육지구 사업’ 지자체로 확정돼 ‘온 마을이 나서서 아이를 함께 키운다’라는 비전 아래 2023년까지 5년간 공교육혁신 지원, 마을 교육 활성화, 마을 교육 생태계 조성 등 3개 영역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행복교육지구란,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충청남도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하며, 주입식 경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주민·교사·학부모 등 마을과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교육공동체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일 나사렛대학교 제2창학관에서는 교사, 학부모, 학생, 시민단체, 행정(교육청, 시청), 도·시의원, 마을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천안시와 천안NGO센터가 주최하고, 천안행복교육지구추진모임이 주관하며, 충청남도 천안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천안행복교육지구 민관학 거버넌스 준비를 위한 1차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사)마을교육공동체 함께 배움 정책 위원장 김태정 씨는 “마을교육공동체에서 강조되는 것은 주민, 학교, 마을 등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이며, 이를 통해 공교육을 혁신하고 학교와 마을을 연계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라며 “주민들은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가지고 교육활동에 참여함으로 보람을 얻고, 학교는 마을의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풍부하게 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마을교육공동체 함께 배움 김태정 정책 위원장 ▲천안교육지원청 허삼복 교육장 ▲천안교육지원청 한규영 장학사 천안행복교육지구추진모임은 참교육학부모회, 청소년노동인권센터, 발달장애전통예술단얼쑤, 평등교육실현을위한천안학부모회, 청소년인권동아리연합회가 모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혼자 고민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학교를 연계해 본 경험이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경험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워크숍을 주관하였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평등교육실현을위한천안학부모회 이상명 사무국장은 “천안의 학교 인구와 규모를 봤을 때 민간 출신의 분과장들이 주도하여 자원 목록을 만들고, 마을에 정주하는 마을교육활동가들이 마을 곳곳을 누비며, 자신들의 관계망을 활용하는 게 필요하다. 천안시 모든 부서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사업들을 운영하면서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또한 천안시 교육 청소년과에서 나서서 운영 및 지원 조례를 만들고, 주체들은 열심히 참여를 해야 하며, 이런 주체들이 모인 자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천안학부모회 이상명 사무국장 마을교육공동체가 잘 이루어진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커피숍과 도서관을 운영하기도 하고, 마을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 그 공간은 다양한 필요로 채워집니다. 인문학 독서모임이 생기기도 하고, 악기를 배우는 모임이 만들어지며, 운동과 건강에 관한 강좌들이 개설되는 등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창의적인 방식으로 소통이 일어납니다. 1차 워크숍에 이어 12월 11일(화) 오후 5시부터 ‘2019년 천안행복교육지구 공개토론회’가 열립니다. 공개토론회는 ‘2019 천안행복교육지구의 다양한 모색’이라는 주제로 천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천안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합니다. 행복교육지구에 관심이 있는 교직원, 학부모, 행정가, 시민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위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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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충남도청 원문보기 글쓴이: 충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