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보 웃보를 올해 처음으로 만난 신입회원 입니다.
봄꽃이 온 산과 들에 흐드러져 피었습니다. 꽃 향기에 취해 담뿍 행복한 4월입니다.
어제는 가까운 공원으로 나가서 바람에 흰물결을 날리며 춤추는 조팝나무 싸리꽃을 보았지요.
그 아름다움에 취해 행복해 하다가 가슴 한켠 가득 먹먹한 슬픔으로 다가오는 또 다른 4월을 생각합니다.
흰물결 조팝나무가 수많은 흰 옷 입은 그리움으로 다가 옵니다.
결코 잊을 수 없는 그 아픔은 이렇게 시시때때로 가장 행복한 순간마다 우리를 찾아 오겠지요...
오늘은 4월 16일 어느새 2주기네요.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꾸물 하더니 차가운 비가 내립니다.
아이들이랑 안산, 광화문까지 나가지는 못하지만 가까운 분향소에 나가 흰 국화 한송이 올리고 와야 겠어요.
바쁘다는 핑계로 놀보웃보 첫 발걸음을 뗀지 일주일이 다 돼 가는데 오늘에야 활동일지 올리네요~;;;
사진올리면서 계속 컴터랑 씨름하다가 이제서야 피디피 파일로 끝냅니다^^
앞으로도 계속 놀보웃보 화이팅 합니다~
놀이보따리_웃음보따리_활동_보고서!!.pdf
첫댓글 앞으로 아이들이 샘들을 기다리며 잠못이루는 날이 다가올거예요~잘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한글파일로 원본이 있을까요ㅠ 편집해서 한 권으로 엮을 예정이거든요~~
앞으로 한글파일로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