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름에 담근 깍두기는 맛이 덜한지 오늘 알았어요~
겨울 제주무는 아삭 달큰한데...
여름무는 맵고 달지도 않답니다
그래서 담그는 법을 달리해봤어요
1) 커~다란 무 1.7키로 이상 1개를 필러로 껍질을 다 벗기고 ... 크고 납작하게 썰어
소금 큰수푼 6스푼에 뉴슈가 1ts을 넣고
섞어서 20분에 한번 뒤집어주고 20분후
한번 씻어 소쿠리에 받쳐줍니다
(그렇게 먹어보니 무가 맛있어졌어요)
2) 다음 큰 그릇에 옮겨담고 고추가루 1컵 넣고
무에 색이 배도록 버무려 둡니다
3) 양념은 ㅡ 믹서에 양파 반개, 밥2큰술,
액젓 반컵, 배 반개(없으면 배즙 한봉 )
마늘 큰거 10개정도, 생강 작은거 한톨,
매실액 3큰술... 모두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4) 준비된 무에 양념을 넣고 버무리고
대파 두대 썰어넣고 새우젓 큰스푼으로
1스푼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입맛에 맞도록 소금을 조금 추가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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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배로 만들었어요
하루 밖에 내놓아 푹익도록 숙성시키고
냉장고에 넣고 드세요~
첫댓글 깍두기 담을때 저는 소금 설탕을 섞어서 조금 절여서 항삼담급니다
요즈음 무우는 좀 맵더라구요
네에~
소금 설탕으로도 한다고 들었어요~
요즘 무는 맵고 시원한 맛도 없지요^^
맛있겠어요.^^
밤새 실내에 두었더니 잘 익었어요~
설렁탕 한그릇 사다 같이 먹어야겠어요^^
애플님따라 깍뚜기 담궜어요
근데 완전 맛있어요
그쵸? 비비안나님~^^
저도 지금 맛있게 먹고 있어요~
뉴슈가가 요긴하군요
아주 맛있어보여서 군침이 돕니다 안나는 김치는 잘 담그는데 희안하게도 깍두기는 잘 못하더군요.
깍두기 담글때 요~ 무 선택이 중요한데요
여름 무가 참 맛이 없어요.
애플님이 서른살만 되었다면 호텔 예식부에서 최고의 예우를 받으며 요리를 창조할 텐데요.
아싑습니다.
더 이상 늙지 마시고 지금대로만 사십시오.
늦게서야 답글을 보았습니다.
용서하세요~
마음은 안 늙는데... 몸은 영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