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달력을 하나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했답니다 ^^
연말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약속도 많이 생기고... 수업이랑 이래저래 헷갈려서 보기좋게 정리를 할수있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만들게된 저만의 스케쥴보드!!!! ^^

넓직한 판재하나가 있었어요~ 가로 1m 정도 된답니다 ^^ 폭은 50cm 정도...
그리고 폭 4.5cm 삼나무 패널들을 붙일꺼예요~
사이즈가 쪼콤 기네요 ^^

판재 사이즈에 맞게 패널을 잘랐어요~

뒷편에서 이중기리 작업한후 스크류를 박았어요~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겠죠 ^^

제가 사용한 스크류예요~
길이 38mm 짜리랍니다 ^^

도색은 캘리무어 페인트를 이용했어요~
처음 써봤는데 발림이 좋네요 ^^ 색도 이쁘구

숫자를 표시할 각재예요~
요거 자르다 사망할뻔 -_-;;;;;;
구조재인지 스프러스인지;; 암튼 겁나 단단하고;;;;; 갯수 겁나많고;;;; 31개
;;;
모서리 다듬는다고 식겁 ㅠㅠㅠㅠㅠㅠ

페인팅하다 또 식겁;;;;;
화이트 페인트로 2회 페인팅했어요

요일 표시할 나무예요~
가공하고 남은 9t 정도의 얇은 구조재가 있었어요 ㅋ
정말 딱!!! ㅎㅎㅎ
모서리 샌딩해주고 벗나무 스테인 발라줬어요 ^^
그리고 날짜 스텐실해줬어요~
요일도 찍어주공...

작업실 정면 벽에 걸어줬어요 ^^
작업공간 확보차 벽에 걸린것 다 떼줬는데 이건 폭이 좁으니까 

한밤중에 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이렇게 사진이 안나올줄 몰랐어요 ^^;;;;;;
완성본 50컷 정도 찍은것같은데 건질만한 사진이 없어요 ㅠㅠㅠㅠㅠ

숫자 스텐실한 각재와 본판모두 샌딩을 조금씩 해줬어요~
너무 반듯한 느낌보다 핸드메이드 스럽게 샌딩하는게 제 개인적인 취향이예요 


색감 너무 이쁜데 ㅠ
사진상으론 표현이 잘 안되네요 ㅠ


사이즈가 크니까 날짜 구분은 확실히 되요 ㅎㅎㅎㅎ
날짜가 헷갈리지 몇월인지는 안 헷갈리니까 ㅎㅎㅎ 월 구분하는건 안만들었어요 ^^;;



스케쥴 메모는...
이렇게 붙이기로 했어요~
철지를 대서 자석을 붙일까... 하다가.. 그냥 최대한 간단하게 ㅎㅎㅎㅎ

자석사야하고 번거로워서 그냥 압정으로 ㅎㅎㅎㅎ
매주 목. 금은 수업이 있는날이라 쭈욱 표시해두공.... 다른 스케쥴 생기면 메모지 하나씩 꽂으면 되요~ ^^

날짜를 덮지 않으니 편한것같아요 ^^

압정 구멍이 생기긴하겠지만...
나중에 곰보 상태가 되면 메꾸미 발라서 다시 페인팅하죠 뭐 
그게 리폼. DIY 아니겠어요?? 
실생활에 쓸려고 만든거지 데코를 위한게 아닌지라 내가 편하게 쓰는게 젤 중요 ㅎ
근데.. 쫌 이쁜거 같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코도 되는듯 



정신 하나도 없는 작업실 ㅎㅎ
또 나무로 미어터짐;;;;;
날잡아 또 정리해줘야해요;;;
좁아서 그런지 정리해도해도 끝이 없네요;;;;;

색감은... 사진보다 좀 더 이쁘다고 생각해주심 되요 ㅎㅎ
기나긴 겨울... 포스팅 사진 대략 망했다고 생각되네요.. ^^;;;
각재로 만들어서 듬직해보이기도 하구~ 스케쥴까지 표시할수있어서 완전 편하겠죠?? ^^
큼직하니까 잘 보이기도 하구 ㅋㅋㅋㅋㅋㅋ
없는 약속도 만들어서 저기 메모 꽂아두고 싶어져요~~~ 
첫댓글 달력 구할 필요 없겠어요.^^
요 달력하나면 완전 편하겠어요 ..^^
굿 아이디어...
너무 너무 좋아요..
옛날부터 갖고싶은 아이템인데, 너무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