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6번 출구 옆에 있는 프랜차이즈 냉면집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냉면을 주문하면 돼지고기
구이를 곁들여 내놓는 것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가게가 작은 탓도 있지만 점심이나 저녁 때는 줄을 서야
될 정도로 장사가 잘 되고 있습니다 평소에 맛집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 번쯤 접해보는 것
도 괜찮다 싶어 방문해봤습니다 날씨가 더워 집에서 먹으려고 했으나 포장은 안 된다고 합니다
온육수는 인공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아서 제법 먹을만 합니다
물냉면
역시 예상대로 마트에서 파는 봉지 육수 맛과 유사하지만 아주 천박한 맛은 아닙니다
비빔냉면
면발은 많이 질기지 않고 그다지 맵지도 않습니다 인공조미료를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식욕을 자극
할만한 맛은 아닙니다 유명 재래시장통 냉면집보다 확실히 포스가 약합니다
양념장을 비벼서 조금 먹다가 주전자에 들어 있는 차가운 육수를 넣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곁들여 나온 돼지고기로 미국산을 사용하고 있는데 육질이 퍽퍽하지는 않습니다
불에 그을린 맛이 나지만 맛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냉면은 생각보다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맛을 기대하기보다는 그냥 싼 맛에 한 끼 때우기에는 괜찮은
집입니다 올해는 무더위가 빨리 찾아와서 냉면집들이 호황을 누릴 것 같습니다
첫댓글 봉지육수맛이 너무 맛있다고 느끼는난입만의 소유자랍니다...;;미국산 돼지고기는 괜찮나요
고기는 써비스인가요?
전 고기 나오면 무조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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