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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도보길도완도touring & fishing2008년9월19-21
1974년(대학에서)에 처음 만났으니 34년이 흘렀다.
20대의 팔팔한 나이에 만나서 많은 세월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시골 태생이지만 서울에 직장을 잡을 수 있어서 서울이 제2의 고향이 된 친구들이다.
내가 꼬셔 가자고(권유를 하여) 하여 동생이 사 놓은 집이 있는 노화도로
바다낚시 겸 투어링을 하기로 세명이서 작당을 하였다.?
4명이나 5명이었으면 비용절감 효과도 있고 좋았을텐데
한가위 명절 뒤끝이라서 인원 확보가 되지 않아서 그냥 세명이서 가기로 했었다.
9월 19일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목포로 해서 영암방조제 금호방조제
내고향 화원면을 경유하여 해남읍내로 해서 땅끝마을로 향했다.
낚시의 기대감이 상당히 컸었다.
밤에는 장어낚시 낮엔 우럭 낚시나 감성돔 낚시를 하기로 했다.
땅끝 마을에서 장보고호에 차를 싣고 노화도로 향했다.
40여분 드넓은 바다 구경을 하고서 노화도 산양진 항에 도착하여 이목항으로
향했다.
큰 기대감을 안고서...
이목항에 도착하여 시장을 보고 - 장어나 우럭을 잡으면 매운탕을 끓일 준비물
저녁식사를 생전복으로 때우고
낚시를 하려고 했는데
낚시 금지란다.
어떤 분은 낚시를 해도 된다고 하고 어떤 분은 하면 안 된다고 하고
손맛은 봐야 하기에 8월15일날 동생과 했던 장소로 이동하여
장어 낚시를 시작했다.
도대체 입질을 하지 않았다.
거금도가 자랑하는 적대봉 시인이 잡은 장어를 가지고 철수 하고 말았다.
동양화 공부를 좀 하고서 취침에 들었다.
아침에 장어를 넣고 라면을 끓였는데 너무나 맛이 좋았다.
보길도로 가서 갯돌(예송리해수욕장)해수욕장을 구경하고 보죽산으로 우럭 낚시를 하러갔는데
물때가 맞지 않아서 입질이 없었다.
복어새끼만 물었다.
낚시는 포기 하고 윤선도의 세연정을 구경하고 동천항으로 해서 완도 화홍포 선착장에
도착 다시 낚시를 해보았지만 물때가 맞지 않아서 ....
거금도가 낳은 시인 적대봉 시인의 맹활약이 두드러진 낚시 투어링이었다.
어김없이 여기서도 우럭을 잡아내고 말았다.
화원 금호방조제에 도착하여 낚시꾼이 많아서 한번 드리워 보았는데
한 시간 고생이 허사로다.
어머님 말씀"추석 무렵에는 예로 부터 고기도 명절? 세러 가니까 고기가 물지 않았다고
너희 아버지가 낚시하러 가면 거의 빈바구리로 오시더라."
어머님 말씀을 들었어야 했는데
하긴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는 생활에서 모든 잡념 버리고 일상을 탈출해 본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34년 된 친구들과 처음으로 함께 오랜 시간 공동의 목적?으로 시간을 보냈으니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낚시는 실패를 했고 투어링이 된 일상 탈출이었다.
오로지 낚시만 생각하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2박3일의 노후를 위한 준비의
첫 출발이었다고나 할까
목포에서 박목사(대학친구)가 사준 세발 낚지와 장어탕에 몸보신을 했다.
박목사 고마웠어
목포 평화광장 소렌토 모텔에서 하루 신세를 지고 21일날 서울로 올라오고 말았다.
쓸말은 많지만 간단히 투어링 겸 피슁을 .......
[19일 무안에서 공무원으로 있는 친구의 친구(동창) 배려로 전어회에다가 점심 식사를
맛있게 했다. 서울에서는 먹을 수 없는 맛 있는 전어회 - 친구 고마웠어요]
[1241]
[1629땅끝 매표소에 있는 운임표와 시간표]
[땅끝 매표소에 있는 운임표와 시간표]
[땅끝 매표소에 있는 운임표와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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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3] 배를 타기 전에...
[1633] 배를 타기 전에...
[1633] 배를 타기 전에...
노화도를 다니는 장보고호
선상에서 땅끝 전망대를 배경으로
[2227] 노화도에서 밤낚시 중에
[야경]건너편 보길도
[1228] 한 마리 잡아볼까 열심히...
[20일 07시 27 아침 식사를 위해서 선창가로 나옴]
[19일날 저녁을 또와 회관에서 생전복으로 식사를 했다] 동생친구집이라고 한다.
[보길대교를 지나서 보길도로 들어가면서...]
[예송리 갯돌해수욕장에서]
[예송리 갯돌해수욕장에서]
[예송리 갯돌해수욕장에서]
[예송리 갯돌해수욕장에서]
보족산(일명 뾰족산) 갯바위에서 강태공이 되어 본다.
보족산(일명 뾰족산) 갯바위에서 강태공이 되어 본다. 낚싯대 릴해서 40-50만원 짜리로 ....
비싸다고 고기가 잘 무는 것은 아니지만...
세월을 낚아라 세월을 ... 복어새끼만 여섯마리 낚아서 황천으로 보냈다.
이름 모를 고기를 한 마리 잡는 것으로 여기서는 끝이다.
뭘 봐 고기나 열심히 잡게나...
어째 이리 고기가 안 온다냐
낚시를 접고 고산 윤선도가 살았던 세연정을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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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석보]
[세연정 설명]
[조상님들의 지혜가 엿보인다. - 여름에 문을 위로 활짝 열어서 바람이 잘 통하도록 했다]
[세연정 앞의 연못]친구가 휴대전화로 사진 찍는 모습을
[초서로 갈겨? 놓은 세연정 현판]
주무시는 것을 찍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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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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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1242] 동천항에 도착하여 완도 화홍포 가는 청해진호를 기다리면서...
우리를 모시고 다녔던 산타페
[1257] 드디어 배가 도착했다.
[동천항아 안녕 바이 바이 샤요나라 짜이찌엔 ]
[ 전복 양식장]
[간첩사건이 났었던 황산도를 배경으로]
성수기에는 배 안에 차량이 가득 차는데 비수기라서 텅텅 비었다.
[완도 선착장 방향]
선착장 오른쪽 방파제가 우럭 밭이라고 어떤 분이 8월 16일날 이야기했는데
아무리 고기가 잘 무는 곳이라도 물때가 맞지 않으면 고기는 .....사리 물때가 제일 좋다.
음력 15일 30일 그 전후로는 잘 된다고 보면 된다.
[20일 1636] 장보고 촬영장 매표소
[궁궐]
[온갖 바다신은 여기서 다 찍는다]
[성안}
[성안의 연못에 비단잉어가 많았다.] 소원을 비는 동전던지는 바구니 모양으로 돌을 깍아서
만들어 놓은 곳이 있었는데 장난을? 좀 쳐 보았다.
[성곽 망루]
[저자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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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포구는 가지 않기로 하고 배경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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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18시 20분] 전남 해남군 화원면 금호방조제에 도착하여 낚시를...
[낚시가 안 되니까 친구는 뚝방에서 휴식을 ]
[별암리 선착장 예전에 영암방조제 금호방조제가 없을 때는 목포에서 배를 타고 화원으로
다녔던 곳이다.
[낚시꾼들의 차량
[목포 친구 박목사를 만나서 민패를 끼쳤다. 친구 고마웠어] 평화광장 앞 바다에서는
갈치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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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축제로 사람들과 차량으로 꽉 찼었다.]
오매 좋은 거
고가를 통해서 숙소로 향하고 있다.
[21일 13시 53분 안산의 선도회집에서 생태탕과 회로 점심을 해결 하고 투어링을 마무리했다. ]
[21일 16시 53분 서대문에 있는 독립문을 지나면서]
기대했던 고기는 잡지 못했지만 멋진 여행이었어
일상을 탈출해 본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주는 것 같아
다음에는 고기 잘 문다는 여천 앞 바다로 피슁을 가보드라고
건강하고 즐겁고 보람된 시간 되시길.....
첫댓글 오종환? 오종완?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