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괌&사이판 여행통~
 
 
 
카페 게시글
나의 다른나라 이야기 스크랩 빅돔 에스와 돈내미농장으로의 두번째 캠핑----2
도로시 o__o 추천 0 조회 272 10.06.09 17:19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돈내미 농장에서의 두번째 캠핑~~










보기만해도 산림욕이 되는듯!




2탄 출발~~!!





우린 장작이 이렇게 활활 잘 타는건지 몰랐다..


몽산포 첫 캠핑때

신문지에 불붙어 장작에 불을 붙일려니 연기만 나고 

자꾸 꺼지고 또 꺼지고...ㅋ


주인 아주머니께서..

'토치(?)'를 빌려주시며 사용법 까지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다..


우리 부부 서로를 보며

아~~~~~~~~!!

이렇게 해야 장작에 불이 붙는구나...ㅋㅋ


이래서 사야할 장비가 하나 늘었다..


토치!>..<




저녁이 되독록 울 지우 찡얼대지도 않고 저 돌맹이로 하루 종일 논다.

낮에 먹던 양파링 봉지에 하나가득 돌을 담더니

나에가 가져 온다


엄마!  다~~~먹어 선물이야!! 헐!





자자! 신랑도 정식으로 인사!!


안녕하세요...제 신랑입니다..

앞으로 종종 출현하지 않을까 싶어요..

잘 부탁 드립니다..


이마트 바구니가 요긴하다!

올때는 짐실어서..캠장에서는 미니테이블로.ㅋㅋ

(이마트 직원이 보는건 아니겠지?)



지난번 캠핑과의 또 달라진 하나는,


아이들이 옆 친구들과 자연스레 친해져서 어울린다는 거다


늘 둘이서 노는것만 봤지


먼저 가서 같이 베드민턴 지차며 친해진다


나중엔 스파쿨라 할때도 같이 하자며 나눠주고..^^


괜히 좋았다..^^


집에서는 엄마 아빠랑 놀자고 

심심하다고만 하는 녀석들이 

캠핑을 가니 엄마 아빠는 필요가 없다!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ㅋㅋ





그렇게 밥이 깊어간다..


산이라 그런지 제법 쌀쌀하다..

아니 춥다.

장작도 금방 다 써버리고.

지갑을 두고온 울 부부 전 재산은 3000원 장작사고 남은 돈이다

(몽산포에서 장작이 12000원인거에 비하면 여기는 7000원 싸다!)


사장님께 사정 설명하고 3000원 어치 장작 더 달라고 하니까 장작 한 묶음을  선뜻 내어주신다.

인심도 좋으시다..


서울와서 얼른 7000원 입금해 드렸당..^^





그리고 새벽까지 술자리가 이어졌다..


술자리라기 보단 이야기 가득한 자리였다..

총무님이신가? 암튼 무지개님 남편분...^^ 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낮 가리는 신랑도 싫지만은 않은 내색이였다..


나물이야기부터  투망이야기.. 군대 이야기..ㅋㅋ 돈내미농장 생기기까지의 이야기..

소쩍새 이야기, 산삼이야기, 마 이야기 새옹지마이야기 북두칠성이야기 ㅋㅋ...등등


진짜 많은 애기를 나눴다..^^

진짜 많은 이야기를...


사실은 오빠랑 오붓하게 이야기도 좀 나눠 보고 싶었는데..

ㅋㅋㅋ


그래도 좋은분을 알게 되서 좋았다..^^


결국 지우가 깨서 엄마를 찾아 먼저 들어가 잠을 청했다..^^




밤에 춥더니...

아침엔 더워서 깼다..


햇빛이 어찌나 뜨겁던지..

아침인데도 더웠다..^^


녀석들은 언제 일어났는지 없다! -..-; 







사과 공주 지우는 

또 일어나자 마자 우적우적 사과 하나 뚝딱!!





담 캠핑땐 꼭 그늘에 자리를 잡으리..ㅋㅋㅋ


이젠 보기만 해도 덥네..^^;



울 지우가 울기 직전이다.


자기 물고기가 한마리 죽었다며..손에서 놓질 못한다..


다시 계곡에 데려다 주면 사느거냐며...^^ 너무 귀여 웠다..^^


불쌍했지만 돌에 묻어주고...




둘이서 오전내내 저러고 논다!


지우는 아에 털썩 주져 앉아서 바지가 ?든 말든!! ㅋㅋ


물통도 아주 유용했다.^^




집에가기전 한번 더 계곡에 가기로 했다


발 담그고 조금 놀다가 철수~~!!


참 우리 막내를 소개 합니다~!!

5살 선린어린이집 다니는 송지우 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이제 가자하니 싫다고 둘이 저 쪽으로 가 보잔다...


힘들다고 갔다 오래니깐 둘이 씩씩하게 가더니 조금있다 돌아 왔다

별거 없었는지...ㅋㅋ



그래서 재밌는 사진 찍자고 꼬셔서 

계속 뛰게했다!

 계속~~~!!



지연이는 제법 높이 뛰었다..


근데..

울 지우..ㅋㅋㅋ



지우 뛰는게 너무 귀여웠다..

콩콩콩!!


나중에 다리 구부려도 된다고 다시 뛰라고 하니깐 몇번하더니 힘들다고 간단다!! -..-;




돌아가 보니 텐트 말리고 있다..


담부탄 그냥 이 에이스 돔만 가지고 다녀야 겠다고 했더니 신랑이 죽어도 안되다며..

꼭 빅돔을 가지고 가야 한다녀...ㅋ


그래 신랑아 맘대로 해~~




캠핑장 주면을 많이 찍어서 올리고 싶었는데..아쉽당..


--------------------돈내미 농장-------------------


돈내미는 크고작은 층으로 이루어져있었다

6층정도 였나?

2층에는 수영장도 있고

(여름이면 계곡물을 받아주신다고 한다.)

1층에는 평상이 있어 타프를 칠 필요없이 좋았다..


게곡은 그리 크지 않았고 아이들이 놀기 적당했다..



2층 화장실과 샤워실을 깨끗했다

온수도 나온다


다른층은 안가봐서 모름..^^


주인분들도 친절하셨다

하루 캠핑비 2만원 1박 추가에 만원 전기 사용 3000원

(캠핑아카데미 스티커 있음 공짜!)


밤이면 소쩍새 소리에 밤하는 별도 너무나 선명했다!


에티켓 타임이 12시다!


모두모두 너무 매너 좋은신 캠퍼분들만 왔나보다..


너무도 조용히 각자의 캠핑을 즐기고 계셨다.


----------------------------------------------------------------------------



역시나 즐거운 캠핑이였고


역시나 아이들은 좋아했다.


아이들은 위해 시작한 캠핑에 울 부부도 신이난다!


^^


부족한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






 
다음검색
댓글
  • 10.06.09 18:04

    첫댓글 아이들이 참 좋아하네요....^^ 자연을 벗삼아 별 특별한 놀이기구도 없이....^^ 새 친구도 사귀고....^^ 이제 애들 등살에 매주 나가셔야 될 것 같다는....^^

  • 작성자 10.06.10 00:35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힘들어도 또 가나 봅니다...^^

  • 10.06.09 20:34

    상세한 글과 사진......너무 근사해요~~ 캠핑을 하는데도 여러 매너들이 필요하군요...일단!!! 도로시님의 캠핑 후기를 보면서....내공을 먼저 쌓아가야겠어요~ ㅎㅎㅎ

  • 작성자 10.06.10 00:37

    저희도 이제 두번 다녀온 왕!!!!~초보라구요...-..-; 더 멋지신 고수님들께 배우셔요...^^; 쑥쓰럽게시리.......

  • 10.06.10 00:56

    ~~ 왜 이러세요~ ㅎㅎㅎ 우리 신랑도 인정했고만...ㅎㅎ 후에 제가 문의 드려도 되죠~??

  • 10.06.09 21:02

    즐거운 캠핑이야기입니다.... 지우가 넘 귀엽네요,,,,, ㅎㅎ

  • 작성자 10.06.10 00:37

    그니깐요...요즘 지우가 이뻐 죽겠다니깐요...^^ 우째 이리 이쁜지...

  • 10.06.09 23:54

    참...해 보고싶은 캠핑~ 애들을 위해서도 한번쯤 해 보고 싶은데 그러나~~ 준비할게 넘 많네요...하게 된다면 재가 저걸 잘 할수 있을까?? 두려워지네요

  • 작성자 10.06.10 00:41

    저희도 꿈에만 그리던 캠핑이였어요...

    준비할게 많긴하지요..아이들이 같이 가니까요... 하지만 저흰 그 준비할때가 너무 좋았는데요?
    신랑과 아이들과 렘프하나 사는데도 뭘살까 고민하고...침낭도 어떤걸로 살까? 아이들과 고민하고...
    의자도 가서 아이들과 직접 앉아보구 하나하나 장만하고..
    우리 가서 뭐해 먹을까?

    어렵다 생각하면 어렵고요...쉽고 즐거운 일이라 생각하면 정말 쉽고 즐거운 일이랍니다...^^

    먼저 텐트부터 지르세요~~~~~~!! 뺘샤!!

    근데 여기 해외여행 까페잖아요.... ㅋㅋ 조금 눈치 보이는데요?-..-;

  • 10.06.10 12:50

    볼수록 캠핑 해보고 싶어지네요...35개월, 15개월짜리 언제 키워서 해볼수있을래나..^^

  • 작성자 10.06.11 13:58

    맘 먹기 나름요....^^
    더 어린 아기들 데리고 다니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다녀보니깐 유치원다니는 정도는 되야...^^

  • 10.06.10 19:43

    어렵든.... 불편하든... 함 저질러보고 싶네요.... 허나.... 잠자리 불편하면 젤루 싫어하는 울남편 어캐 설득할까요??? -_-;;

  • 작성자 10.06.11 13:59

    요즘은 장비들이 너무 좋아서 잠자리도 편안하답니다..

    물론 어딜가든 집만하겠어요? 그래도 잘만하답니다...^^

  • 10.06.11 11:54

    완전 짱 부러워요~ 근데 생각만으로도 할일이 산더미...헉

  • 작성자 10.06.11 14:01

    처음에는 짐 챙길것이 만더라구요...
    근데 두번째는 훨씬 수월하던데요? 늘 가져가야하는 잡동사니 집들 그대로 두고... 담에 또 가져가고...

    먹을것하고 입을것만 챙기면 되니까요...

    옷은 해외여행이든 어딜다녀와도 빨래 한가득이잖아요...^^

    생각하기 나름...^^

  • 10.06.12 06:09

    제가 바로 돈내미 농장 검색해 봤다는거 아닙니까...ㅎㅎ 동두천쪽이던데 캠핑족들이 은근 많으신거 같아요.. 솔직히 늘 편한 잠자리만 고집하던터라 생각도 못해본 캠핑이었는데 도로시님 덕분에 캠핑에 대해 슬며시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

  • 작성자 10.06.12 11:23

    아무래도 여행통님께 혼날듯!!

    괜히 여기다 캠핑 후기는 올려가지고 모든 분들 가슴에 불을 질렀으니...ㅋㅋㅋ

    나중에 좋은곳 많이 다녀서 좋은 캠장 마니마니 알려드릴께요..^^

  • 10.06.18 13:15

    와.. 저도 가보고 싶네요. 어릴때 가족끼리 캠핑다닌게 정말 재밌었는데.. 제가 막상 애델꼬 가려니 엄두가 안나네요 ㅎㅎ

  • 작성자 10.06.23 02:03

    저두 그랬습니다 불과 한달전에는^^

    지금은 주말만 기다리는 녀석들에 저희 부부도 신이난답니다.
    시작해 보세요...
    더 빨리 시작하지 않을걸 후회하실껄요?^^

  • 10.06.22 11:59

    며칠전에 희리산 자연휴양림으로 가족들과 다녀왔는데 멋진 텐트로 완벽한 주택을 구축한 팀들을 보니 와~ 넘 부럽더라구요.. 캠핑은 마니아적인 즐거움이 있어 보였어요.. 국내에서 경험을 많이 쌓아 유럽으로 캠핑여행을 가는게 제 꿈입니다^^

  • 작성자 10.06.23 02:01

    캠핑의 매력에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힘들죠..^^

    유럽으로의 캠핑이라 멋진데요?

    근데 짐들은 다 어떻게 가지고 간답니까?^^;

  • 10.06.23 23:56

    유럽 캠핑 여행자들 얘길 들어보니 한국에선 최소의 준비만 하고 현지에서 텐트등을 구입하더군여.. 짐이 많으니 이동수단은 당연히 차를 렌트하거나 리스차를 이용하구요.. 유럽의 오토캠핑장들이 정말 아름다운 곳에 많고 시설이 잘 되어 있어 그 재미가 또 색다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 유럽 캠핑 카페에 쏙 빠져 산답니다 ㅋㅋㅋ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