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신선이 노니는 섬이라 선유도仙遊島라 한다.
얼마나 아름다운 섬이기에 신선이 노니는 섬이라 이름지었을까?
신선이 노니는 섬 선유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다.
출~~~발~~~~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워진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눈이 오면 눈이 오는대로...
날씨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우리에겐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그저 행복한 마음이다.
달리는 차안에서 얼마전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을 위해 스리랑카에 갔던 진공심이 배워온
"보리수 나무 아래"를 배우고 한 사람씩 돌아가며 부르며
달리는 차안에도 법향으로 가득~``
배를 타고 선유도에 도착하니
햇빛이 났다가 비도 오고 바람이 불었다가 눈도 내리고...
날씨가 고르지 않아 예정했던
자전거를 타고 선유도를 한바퀴 도는 여행은 하지 못했지만
평일이라 사람도 붐비지 않은 한적하고 평화로운 선유도의 여행으로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았다.
서해안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재난문자가 날아오고
세찬 바람때문에 하루 더 선유도에 묵어야 하는건 아닌지
쪼매 걱정이 되었지만 무사히 배를 타고 육지에 도착...
신시도와 선유도를 잇는 다리공사가 진행중이라 내년이면
다리공사가 완공이 되어 배를 타지 않고 차량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군산에서 출발할때 조금씩 내리던 눈이 함박눈으로 바뀌어
차창밖은 온통 하얀세상이다.
도저히
그냥 갈 수 없어 차를 세우고 한바탕 눈싸움을 하고
하얀 눈과 함께 추억담기에 바쁘다.
중년의 아줌마 모습이 아니라 너무나 해맑은 18세 소녀의 모습들이다.
이처럼
낯선 환경을 만나고 낯선 사람을 만나는 여행은 우리에게 여유로움을 준다.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설레임을 안겨준다.
어쩌면
이세상에 왔다가 잠시 머물다 떠나는
우리의 인생의 긴 여정이 여행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우리는 또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가을을 떠나보내며
함박눈내리는 첫눈과 함께 겨울을 마중한
선유도 여행으로 행복했다.
부처님법을 인연으로 한국불교대학을 인연으로 함께 하는 우리
그 고마운 만남에 감사하고 감사하다.
그리고 사랑한다.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도 마무리 잘하고 늘 여여한 모습으로
신해행증하는 불자로서 부처님품안에서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다음 여행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을 꿈꾸며....^^
첫댓글 올해의 첫눈을 법계월님의 사진을 통해서 봅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고 행복하십시요
우~왕~~~ 멋진추억 쌓고오셨네요 덕분에 즐감합니다~~^^
관세음보살()
행복한 마음으로^*^
참좋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부처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나무관세음보살()()()
향림(香林)합장()()()
관세음보살
늘~
감사합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부처님.......!!!!!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금강반야바라밀
나무 불법승...........()()()
관세음보살
늘~
감사합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부처님.......!!!!!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금강반야바라밀
나무 불법승...........()()()
ㅎㅎ 잼났시요 (♡)
약이 사악 오릅니다. 거사들만 함 가입시다
정말로 행복했어요
18세로 되돌아가서 마음껏 웃었네요
발 이뿌면 볼것도 없다고 하던데
발들이 다 이뻐요
다음에는 양말 벗고 한번 ..ㅎ
()()()
우앙~^^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