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 들어온 마스크팩 후원품
강서복지재단에서 마스크팩이 대량으로 후원이 들어왔습니다.
기관 차원에서 수천장이나 되는 마스크팩을 어떻게 의미있게 사용할지 궁리했습니다.
어버이 날이 곧 다가오니 마스크팩 생활복지운동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사업을 조직적인 차원에서 함께 빠르게 결정할 수 있는 힘이 무엇일까요?
먼저 지난해 전체 직원이 김세진 선생님께 생활복지운동 강의를 들었습니다.
생활복지운동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공부했습니다.
어느 태권도 체육관에서 어버이날에 실천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모두가 감탄하며 생활복지운동의 힘을 알았습니다.
조직 전체가 함께하는 공부.
이것이 뜻있게 실천할 수 있는 힘입니다.
수천개의 마스크팩이 이렇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후원물품도 사업도 의미있게 사용하고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기획하기
곁에있기팀이 속한 방화동 지역의 방화초등학교
이어주기팀이 속한 공항동 지역의 송정초등학교에서
마스크팩 생활복지운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주기팀 이미진 선생님께서 먼저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앞서 만든 가정통신문을 참고하며 방화초등학교 생활복지운동을 기획했습니다.
먼저 실천하고 자료를 공유해준 이미진 선생님 덕에 쉽게 기획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방화초등학교 학부모이기도한 김미경 과장님과 생활복지운동을 의논했습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생각을 보태주셨습니다.
"학교 가정통신문 서식에 맞춰 안내문이 나가면 좋겠어요.
교문 앞에서 이런 저런 홍보지가 많이 오는데 학부모들은 가정통신문이 아니면 잘 보지 않아요."
김미경 과장님 덕분에 가정통신문 만드는 일이 수월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방화초등학교 홍수경 선생님과 통화했습니다.
오래 전에 연락주셨는데 병가 기간이라 늦게 연락드렸습니다.
건강 걱정해주셨습니다.
이번 생활복지운동 어떻게 할지 의논했습니다.
"가정통신문은 학교에서 출력할 수 있어요.
마스크팩도 수백개를 일일이 포장하시려면 힘드실거예요.
상자 통째로 갔다주시면 학교에서 배분할게요."
복지관에서 가정통신문을 일일이 출력하거나
마스크팩을 포장하면 많은 일손이 필요합니다.
홍수경 선생님 덕분에 수월하게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가정통신문 내용도 그대로 첨부합니다.
생활복지운동 참여 후기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생활복지운동의 평가는 '이야기'입니다.
각 가정에서 어떻게 실천했는지, 실천하면서 마음이 어떤지 이야기를 수집합니다.
이 이야기를 어떻게 모을까요?
직접 학부모들을 찾아가서 만나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습니다.
기관용 손전화나 실무자 손전화가 있으면 문자로 참여 후기를 받을 수 있지만
개인 번호가 공개되니 서로 조심스럽습니다.
이어주기팀 이미진 선생님께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개인정보도 보호되면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단체대화방이 아니라 일대일로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으니 부담도 적습니다.
오픈채팅방 사용법을 배웠습니다.
방화초등학교에서도 이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좋은 방법 알려준 이미진 선생님께 고맙습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온라인 주소
https://open.kakao.com/o/sxYdsDnb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만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반갑고 따뜻한 알림소리
5월 7일, 학교에서 가정통신문과 마스크팩이 배포했습니다.
그날 저녁과 다음 날까지 오픈채팅방 알림이 계속해서 울렸습니다.
20여명이 넘는 가정이 참여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가슴 따뜻한 사진과 이야기가 가득했습니다.
이가운데 몇가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날 방화초등학교 500여명의 아이들이 이 생활복지운동에 참여했습니다.
2019년 어버이날, 각 가정마다 저녁 풍경을 그려봅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서로 마스크팩을 붙여주었겠지요?
자녀가 부모님께 마스크팩을 붙여드리며 안마하고
부모는 자녀에게 꼬옥 포옹합니다.
해마다 이런 생활복지운동을 하면 좋겠습니다.
어버이날을 구실로 부모와 자녀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우리 방화동이 그려집니다.
첫댓글 용문태권도 선봉두 관장님이 하신 일이에요. 관장님 덕에 좋은 사례를 알았습니다.
귀한 이야기를 먼저 이룬 선봉두 관장님, 고맙습니다.
이를 잘 적용하여 이렇게 근사하게 이룬 방화11복지관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특별히, 생활복지운동 맡아 애써준 한수현 선생님, 이미진 선생님, 권대익 선생님, 고맙습니다.
힘 실어주고 믿고 응원해준 김미경 선생님, 고맙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21 10:5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22 12:55
500명의 아이들. 우리 마을 수백 가정에 가족 사랑 메시지를 전했네요.
게다가 학교를 거들어 학교의 일이 되게했습니다. 놀랍습니다.
'오픈채팅방', 이제 이런 시대가 되었군요. 참여 소감 따위도 이렇게 반응을 쉽게 알 수 있겠네요.
잘 사용하면 편리하겠고, 다양한 활용 방법도 떠올라요.
"20여명이 넘는 가정이 참여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가슴 따뜻한 사진과 이야기가 가득했습니다."
부모님들 보내주신 사진과 메시지에서 생활복지운동의 매력을 느낍니다.
가족 사이 애정을 기르는 일이 중요하고, 또 이렇게 하면 가능하다고 확인해요.
귀한 소식 정리해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같은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기록하는 대익 선생님의 능력이 놀랍고 대단하다 느켜집니다. 본 받아야겠습니다.
화현 선생님 글을 구슬 카페에서 읽으니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