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며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시민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의동 자유시장에서 자영업을 하면서 틈틈이 온라인 등을 통해 충주를 알리는 숨은 홍보맨 김광영씨다.
김 씨는 지난 2004년 신행정수도 문제로 전국이 떠들썩했을 때 국토의 중심인 충주가 최적지라며 인터넷에 글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지역홍보에 앞장서 왔다.
인터넷 카페 ‘충주사랑 중원경’과 김씨의 개인 블로그 ‘관광천국 아름다운 충주’를 직접 운영하며 지역을 알리는 김씨는 각종 사이트에 충주의 문화관광 자료는 물론 지역에서 열리는 여러 문화행사 자료를 수시로 올리는 등 충주 홍보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씨는 충주시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관내 문화관광지 뿐만 아니라 스포츠 대회장 등을 직접 찾아가 사진을 담고 흥미 있게 소개글을 작성해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올리고 또 충주시 블로그에도 보내주는 등 충주시 블로그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직 봉사의 일념으로 지역을 홍보하고 있는 김 씨에게서 충주사랑의 깊은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김 씨와 같은 지역 홍보맨들이 더욱 많아져 충주의 이름이 더욱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