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는 가격 ..짜장면이 1500원,짬뽕이 2500원,탕수육이 5000원 ...
이렇게 팔아도 남는게 있을까 싶지만, 푸짐한 인심에 또 가게 되는 곳
**상호:복생원
**주소:인천 연수구 비류대로 156 / 연수구 옥련동 116-47 /전화 032) 834-3455
**맛집 선정 이유
인천은 어느 중국집을 가던지 짜장면의 맛이 보통 이상은 합니다.
아마도 짜장면이 제일 먼저 생긴 곳이라는 특성이 있어 그런 듯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물가는 올라가는데 복생원은 착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맛도 좋습니다.
가격이 착하다 보니 어르신들이나 학생들, 열심히 발로 뛰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습니다.
싼 가격을 유지하기 위한 비결로 싸고 신선한 재료를 쓰고 셀프서비스로
부대 비용을 줄여 가능했다는 김명호 사장님의 인터뷰 내용을 보았습니다.
싸고 맛있는 집 ...
인천의 여러 맛집들이 있지만 이곳에 갔다 온 날은 꼭 돈 벌어 오는 기분이 드는
기분 좋은 맛집이다.
간판에 써 있는 가격이 진짜일까?
혹시 몇 년 전 가격을 그대로 내건거는 아닌가 의심이 된다면 ....들어가 보세요
입구가 허름하지요 .. 저도 처음 왔을 때는 무슨 이런데가 있나 싶었지요 ㅎㅎ
벽면에 가격표를 자세하게 붙여 놨네요..진짜 짜장면이 1500원,짬뽕이 2500원, 탕수육이 5000원 ..대박 쌉니다 ㅎ
가격을 싸게 하기 위해서는 종업원을 쓸 수가 없겠지요. 셀프서비스라도 좋다..싸고 맛있기만 하다면 ~~
단무지와 양파,춘장이 준비 되어 있네요.."사장님 ~단무지 없어요" 주방에 소리치면 사장님이 통째로 건네줍니다.
여기서 주문합니다..음식도 여기로 나옵니다.돈도 음식 받으며 여기서 냅니다. ㅎㅎ
홀 입니다.늦은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계속 들어 옵니다.점심 때는 줄서야 합니다.
방이 두 개로 나눠져 있습니다.이곳은 큰 방..그전 시골 장터 허름한 식당에 온 느낌이 납니다 ㅎ그래서 편하기도 합니다 ㅎ
꽃가라 벽지에 빽빽하게 흔적들을 남겨 놓았네요 ㅎㅎ
드디어 사장님이 부릅니다."짜장면 두 개랑 탕수육 시키신 분 ~~" 냅다 뛰어가 받아 옵니다.
모두 8천원 ..동네 중국집 셋트 시키면 만오천원 정도 나오는데 거진 반값이네요..
짜장면 양도 많이 줍니다. 어릴 때 먹던 그 짜장면의 기억이 아직도 짜장면을 찾게 합니다..
이제부터 폭풍 흡입 ~~~말 시키면 반칙!!!!
오천원하는 탕수육입니다..짜장면이나 짬뽕만 먹고 나오기 서운할 때 우리는 탕수육을 먹지요 ㅎㅎ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인천에 이사 와 젤 좋은 점이 짜장면이 맛있어서 좋고 ,
또 하나 조개구이를 싸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곳 복생원은 정부에서 착한 가게로 인정해줬답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착한 가게를 2011년에 정부에서 받았다니
이런 착한 가게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8천원에 배도 빵빵,마음도 빵빵해지는 기분~
느껴보고 싶다면 한번 가보세요 ..먹고 나면 행복한 하루가 될 것 입니다.
다음에는 부산의 맛집을 찾아 다시 오겠습니다.
빠2~~~
-Kyung Yo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