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6
한화증권 / 박수영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0,000
우리는 동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335억원, 534억원으로 추정한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에 부합했을 것으로 보인다.
분기 영업이익 500억원대를 처음으로 기록하며 연간 2천억원 이익 레벨이 충분히 가능한 회사라는 확신을 시장에 심어줄 수 있겠다.
EXO/NCT U/NCT Dream/RIIZE 등의 발매 앨범들이 좋은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분기 앨범 판매량이 거의 9백만장에 육박했던 것이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을 것이다.
한편 NCT Nation 한/일 5회 및 에스파 아시아+미주+유럽 18회 투어가 모두 이연 없이 3분기 공연 실적에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음반/원 매출액이 공연 등 다른 부문 매출액보다 이익 기여가 높은 회사인 점도 이번 3분기 호실적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SM 3.0으로 “(안 해서 그렇지) 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을 높이 평가할 필요가 있다.
5개 제작센터를 만들어 아티스트마다 공백 없는 컴백이 가능해진 점, 불필요한 비용 지출이 통제되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4분기에도 NCT127 정규 앨범 발매 및 추가 활동, 에스파/라이즈/레드벨벳의 음반/원 다수 발매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빽빽한 활동이 예고되어 있다.
또한 제작센터 신설로 인한 인력 증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 외에는 원활한 비용 통제가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그간 충분히 할 수 있었던 1)공백 없는 아티스트 컴백 및 활동, 2)불필요한 비용 통제 등을 이제 막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 외에도 북미 지역에서의 레이블 계약 및 신규 공연 주관사 계약은 그간 서구권 팬덤 지표가 타사 대비 떨어진다는 점까지도 보완해줄 수 있을 것이다.
실시간 추천종목 받기(1개월 무료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