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가직 고용노동부 최합 / 지방직 교육행정 최합 / 서울시 일방행정 필합

[내일도 맑음]

안녕하세요. 눈팅만 겁나 하다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합격수기라는 것을 쓴다고 하니 떨려요. 정말정말정말 미치도록 해보고 싶은게 합격수기 쓰는거였습니다. 매일 매일 합격수기 쓰는 상상을 했는데 이렇게 쓰게 된다니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ㅜㅜ

운이 좋게 국가직, 지방교행은 최종 합격했고 더불어 서울시도 필기합격했네요.

졸업하고 일을 조금 하다가 작년에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노량진에서 준비하다가 다 떨어지고 나서 집으로 와서 도서관에서 공부했습니다.

가산점은 0.5점 있었고 교육학, 행정법 선택으로 하다가 올해 사회 행정법으로 변경했어요.

민준호 선생님을 만난건 행운이었고, 감사하다고 꼭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행정법은 써니샘으로 기본강의 들었고, 전효진샘으로 압축 및 파이널 들었습니다.

점수가 안나와서 그렇게 한 것이니 맘에 맞는 한분 있으시면 쭉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써니샘은 부담없이 숲을 볼 수 있게 해주신다면 전효진샘은 딱딱 암기할 수 있게(지엽적 문제도 커버할 수 있게)해주셨던 것 같아요.

잘나오는 기출지문이나 헷갈리는 내용(숫자포함)은 단원별로 나눠서 적어서 복습하시면 찾아보기 편해요.

한국사는 다른 선생님으로 하다가 전한길샘으로 바꿔서 점수가 많이 올랐어요.

고종훈 샘 온라인 모고 계속 봤고, 모의고사는 선생님 가리지 않고 풀었어요.

신영식샘 엑스파일, 4.0동형, 고종훈샘 모고 등등.. 문제는 많이 풀수록 괜찮은 것 같아요

진짜 강추하는 방법은 백지에다 필기노트를 그대로 옮기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욕심내면 진도가 안나가요 한국사만 온종일 할 수도 없고..3~4페이지 빡세게 하면 나중에는 가속도가 붙을겁니다.

강의를 먼저 들었다는 전제하에

1. 읽는다.

2. 연습장에 따라 적는다.

3. 백지 연습장을 꺼내서 생각나는대로 적는다.

(잘 생각이 안나서.. 다시 꺼내본다.)

4. 다시 적는다.

(또 생각이 나지 않아 머리를 쥐어뜯는다..ㅋㅋㅋㅋㅋㅋ)

5. 결국 못 적은 부분은 색깔 펜으로 보고 적는다.

이 과정을 전체적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진도표는 만드셔도 되고, 구꿈사 스터디게시판에 많아요 ㅎㅎ 너무 힘들지 않을걸로 쓰시면 될거 같아요

국어는 선재국어로 했습니다. 재도전할 때 심각하게 교재를 다시 사야하나 고민했던 과목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한 밑줄과 필기가 너무 맘에 안들어서..ㅡㅡ;; 그렇지만 마음을 다져먹고 회독을 늘리자 라는 마음으로 봤어요

기미독립선언문이나 문학같은거 시험시기 다가와서 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보는거 추천합니다.

초반에는 강의만 편하게 들으시고.. 2달정도 지난 후 다시한번 꺼내보시고 그럼 좋을 거 같아요.

국어도 진도표대로 움직이시는게 골고루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외래어나 표준어 등등은 손으로 쓰시면서 하는게 기억에 오래 남아요.

사회는 ....^^ 민준호샘 교재로 다 끝냈네요. 커리를 다 들은 것은 아니고

기본강의, 필기노트, 진도별, 동형이렇게 했어요. 기출은 강의는 듣지 않았고 책으로 봤습니다.

추천하고 싶은건 고3학평이나 수능문제푸는거예요. 경제, 법과 정치, 사회문화 모두 3개년 3학년 모두 출력하셔요

풀때 순서는 고3부터 풀지 마시고 1학년것부터 그것도 3월거 먼저 푸시면 돼요. 처음에는 범위가 넓지 않아서 쉬운데 점점 뒤로 갈수록 어려워지니까 좋아요. 문제도 정제되어있고, 가끔식 준호샘 문제에서도 보면 반가웠답니다.

필기노트 볼 때도 한국사 필노 보듯이 한페이지 보고 덮어놓고 다시 제 손으로 써보려고 했어요

헷갈리는 부분 있잖아요 국제수지라는지 집행유예 행정유예부분이라든지 탄력성 등등..

그리고 준호샘말고도 법과 정치 서정민샘 무료특강 진짜 짱이에요 이런거 적어도 될는지 모르겠지만...ㅜㅜ;;;;;;;

프린트랑 강의 15개정도 무료여서 한번 들어봤는데.. 도움 많이 받았어용

아침잠이 많아서 9시나 9시반 쯤 도서관에서 시작했고, 이동시간에는 음악을 들으며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했어요.

운동은 안했고, 오전에는 국어랑 영어 언어과목을 했고 점심먹고 한국사, 행정법, 저녁에 사회 이런 순서로 했구요.

정리노트를 만들었어요. 바인더노트에 써가며 순서를 옮길 수 있게 해서 모의고사 전 보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저는 임용시험 포함해서 4년을 공부했어요. 일찍 일어나보기도 기출 다 뽑아서 자르고 붙여서 오답노트도해보고 하루에 온라인스터디를 4~5개씩도 해보고 ... 그 중에서 물론 도움이 되었던 것도 있지만 하는게 능사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나중에야 들더라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어떤 방법을 쓰든 단기로 목표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시험삼아서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안하셔도 됩니다.

막상 후기를 쓴다고 썼는데 왜 이리 부실해 보일까요..ㅋㅋㅋ공부할 때는 할 말이 많았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댓글 남겨주시면 생각나는 대로 조금씩 보완하겠습니다.

[내일도 맑음]

수학은 선택한 사람 말에 따르면 점수를 안정적으로 받더라도 푸는데 시간이 넘 많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 선택과목에서 시간을 잡아먹으면 좋지않아요 ㅜ 조정점수는 높은지 구꿈사 자료한번 찾아보세요
저같은경우는 행법 6개월정도 걸린거 같아요
근데 그래도 여전히 점수는 오르락내리락 했어요 75점받아도 합격에 영향은 주지 않았네요..
잘 비교해보고 결정하세요~~

[내일도 맑음]

앗 댓글을 늦게봤네요.. ㅜㅜ 개정많은거 새로 안사고 추록으로 보완해서 봤어요~ ㅎㅎ 그래도 괜찮아요!! 전에 필기한게 마음이 들지 않아서 새로 바꿀까 몇번을 고민했는데.. 책값도 만만치 않구... 그럴땐 다른 색 펜으로 보완해가면서 기존 책에 내용을 첨가해서 본인만의 기본서를 만드시면 돼요~!! 기본강의는 너무 많으니까 전부 들으실 필요는 없고 부족한 부분 이해가 안가는 부분만 반복해서 들으시면 돼요 특강같은거 찾아보면 많으니 그런 걸 활용하셔도 되구요 .. 미흡한 답변에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내일도 맑음]

제가 딱 그 고민을 했어요 두 분다 정말 좋은신데 지금 쌤 듣다가 점수안나오시면 과감하게 다른 분 들으셔도 무방합니다!! 저도 국가직 때 긴가민가하는 방식으로 국가직시험봤는데 75점 나왔어요 그것도 몇개는 찍어서 그렇게 나온거라.. 너무 두려웠어요 행정법때문에 망할까봐...... 그래서 자꾸 행정법을 멀리하게 되고 안되겠다 싶어서 전효진샘 기본서를 다시 사고 강의를 들었어요 그런데 새롭게 들으니 기존에 숲을 많이 강조하셨던 써니샘의 말씀이 조금씩 정리가 되고 뭘 암기해야할지 가닥이 잡히더라구요..

[내일도 맑음]

기본서는 문제풀이 후에 반드시 돌아가서 복습하셔야할 지도에요 기본서를 a부터 z까지 봐야지 하는 마음보다 내가 이러이러한 문제를 틀렸으니 다음에 안틀리기 위해 기본서 내용을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보시면 훨 능률이 올랐답니다.

[내일도 맑음]

기본강의 들으시지 마시고 압축회독 들으세요~ 지금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 압축회독을 빠른속도로 2번, 많게는 3번까지 들으시면 아주 좋아요!! 이해가 안간다고 한 부분에서 머물고 있는것보다는 전체를 본다는느낌으로 전효진샘 강의 속도에 맞춰서 들으시구요 또 강추하는건 파이널ox 에요. 압축회독 다 들으시고 파이널 ox 여러번 하시면 정말 나중에 문제풀 때 생각이 나실거에요~

[내일도 맑음]

압축회독도 기본서로 듣는 수업이에요 그런데 강의수가 기본강의보다 확실히 짧아요.. 그만큼 선생님의 설명도 빠르고 큼직큼직하게 넘어가는 부분도 있고.. 근데 써니샘 기본강의 2번 들으셨다니 압축회독강의로 들으셔도 될거에요 강의수가 많지 않아서 여러번 들으시라고 말씀드린거구요 ^^ 기본서 바꾸셔야 돼요 저도 책 또 사는게 부담스러웠는데 강의들을 때 써니샘 책으로 못듣겠더라구요 ㅜㅜ 저는 제가 한 선택에 만족했어요!! 문풀은 안듣고 혼자 풀고 채점하고 풀이를 꼼꼼히 봤어요~~ 파이널만 강의듣구요

[내일도 맑음]

네.. 문제풀이 자체를 안들었어요~ 동형은 사서 혼자 풀었어요 김종석샘것도 풀었고.. 문제는 많이 풀수록 좋더라구요 강의안듣고 해설참고하고 잘 모르겠는것은 기본서를 다시봤어요. 강의는 기본서로 진행하는 압축강의를 들었고 필기노트는 아예안봤어요(필기노트로 진행하는 강의도 있나요?) 기본서+파이널 두개로 지방직까지 달렸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