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2: 4. 소년 - 슥 2: 5 여호와의 말씀
슥 2: 4. 소년 - 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은 그 가운데 사람과 가축이 많으므로 성곽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 하라. ( 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에 사람이 거하리니 그 가운데 사람과 육축이 많으므로 그것이 성곽 없는 촌락과 같으리라. )
천사는 소년에게 빨리 달려가서 예루살렘 성읍에 있는 사람들에게 측량줄을 잡고 있는 사람의 환상을 전하도록 하였다.
1] 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1) 소년의 의미
이 소년은 환상을 보고 있는 스가랴(이스라엘 민족의 대표성) 자신이다.
자기를 겸손하게 표현하여 인생의 경험이 부족한 상태를 소년으로 표현하였다.
(2) 달려가서
달려가서 전달하라.
이것은 계시 사건의 긴박성을 보여주고 있다.
2] 예루살렘은 그 가운데 사람과 육축이 많으므로 성곽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 하라.
(1) 예루살렘에 사람이 거한다.
* 사 54: 1-3. - 1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산고를 겪지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2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3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
네 뿔에 의하여 황폐하여졌던 예루살렘에 사람들이 생활하게 될 것이다.
(2) 사람과 육축이 많다.
사람만 사는 것이 아니라 육축까지도, 거기에 많은 양적 증가는 다시 번영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예루살렘 도성이 회복될 뿐만 아니라 그것이 확장될 것이다.
(3) 성곽이 없는 성읍과 같다.
① 성벽으로 제한된 규모가 없어지고 커다란 도시로 팽창할 것을 보여준다.
* 행 1: 8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② 세상의 모든 위험 요소로부터 백성을 보호했던 것처럼 죄악으로부터 보호를 의미한다.
* 계 21: 15-17, 22-27. - 15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하려고 금 갈대 자를 가졌더라. 1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17 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22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슥 2: 5 여호와의 말씀 -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그 사면에서 불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 )
1]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예루살렘의 번영으로 사람들이 성의 외곽지대로 밀려난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안전할 것임을 설명한다.
히브리어 본문에는 '내가'가 강조형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NIV 영역 성경은 이를 살려서 'I myself'로 번역하였다.
'불로 둘러싼 성곽'이란 말은 출애굽 당시의 '불기둥'을 연상시킨다.
* 출 13: 21 -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불 성곽'과 '영광'은 모두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상징하고 있다.
출애굽기에도 본 절에서 언급되고 있는 '불'과 '영광'이 자주 등장한다(K. L. Baker).
* 출 13: 22 -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 출 14: 20 –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 출 40: 34 -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1) 여호와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신다.
성곽은 안전의 표상이었다.
그런데 번성으로 인하여 성곽이 없어지면 많은 사람은 불안해 할 것이다. 왜냐하면 고대인들은 성벽을 쌓고 자신들의 생명을 보호하였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이 불성곽이 되어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 왕하 6: 17 -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 출 40: 38 -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 삼상 21: 8-10, 13 – 8 다윗이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여기 당신의 수중에 창이나 칼이 없나이까? 왕의 일이 급하므로 내가 내 칼과 무기를 가지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9 제사장이 이르되, 네가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 10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13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2]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구약에 보면 하나님의 영광은 올 수도 있고 떠날 수도 있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최후로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영광이 떠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영광은 하나님의 백성이 회개하면 다시 돌아올 수도 있었다.
* 겔 43: 1-5 -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다. - 1 그 후에 그가 나를 데리고 문에 이르니 곧 동쪽을 향한 문이라. 2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에서부터 오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많은 물 소리 같고 땅은 그 영광으로 말미암아 빛나니 3 그 모양이 내가 본 환상, 곧 전에 성읍을 멸하러 올 때에 보던 환상 같고, 그발 강 가에서 보던 환상과도 같기로 내가 곧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더니 4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을 통하여 성전으로 들어가고 5 영이 나를 들어 데리고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