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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합덕
1992.03.15 (일), 미국 뉴욕주 벨베디아수련소
오늘은 `천지인 합덕(天地人合德)'이라는 제목으로 말씀하고자 합니다. `합덕(合德)'이라는 말은 완전히 합한다는 것이고, 보다 주체적인 내용을 중심삼고 하나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전체 우주 가운데 주체성이 드러난다 하는 개념이 있다구요. 하늘땅과 인간이 합하게 될 때에도 그 안에 주체 되는 개념이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 중심이 누구냐? 하늘도 중심이 아니고, 땅도 중심이 아니고 사람이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천지인 합덕(天地人合德)의 의의
합덕은 무엇을 중심삼고 합하느냐 하면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로 합하는 것입니다. 이 우주에서 `사람' 하게 되면 `하늘땅을 통일한 자리에서 가야 된다.' 그런 뜻이 있다구요. 그리고 `하늘(天)' 하게 되면 두 사람(天 二+人)을 의미합니다. `땅(地)' 하게 되면 십자가로서 종적인 것을 중심삼고 박혀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렇다!' 하는 뜻입니다.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이것은 두 사람이 완전히 하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사람을 두고 볼 때, 마음과 몸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걸 말합니다.
그리고 합(合)이라는 말은 사람의 입으로 하는 모든 것이 하나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말이 하나로 통일되었다는 거예요. (웃으심) `말' 하게 되면 그것은 언어가 되는데, 여기에는 통일의 개념이 있는 것입니다. 말은 하나이지 둘이 아니예요. 하나의 언어로서 진리도 하나입니다. 이것은 두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사위기대라구요. 예수님을 중심삼고 보게 되면, 세상의 모든 인간들은 하늘땅을 중심삼고 사위기대 위에 서야 됩니다. 사위기대를 중심삼고 한 마음이 이루어져야만 인간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완성하려면, 두 사람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이것은 사방을 말하는데, 거기에 사람이 서야 된다구요. 이런 뜻이 있는 것입니다.
`덕(德)'이라는 말 속에는 모든 게 들어가 있습니다. 두 사람이 들어가 있고 사방(四)이 들어가 있고, 인간을 대표한 종횡(十)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나의 통일된 마음(一心)을 중심삼고 사방으로 퍼져 갈 수 있는 종횡을 연결한 두 사람, 이것이 덕이다 이거예요. 그래서 두 사람이 이렇게 된 거예요. 눈도 둘, 귀도 둘, 입도 둘 모두가 쌍방으로 된 것입니다.
서양은 횡적입니다. 서양에서는 글도 이렇게 쓰지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동양은 이렇게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자들은 평면적인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옷도 전부 자연 색깔의 옷을 입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거무스름한 것 하나예요. 수직적 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서양은 왼쪽으로 해서 동양을 중심삼고 돌아가고, 동양은 하늘로부터 땅을 찾아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합해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동양은 문자에 있어서도 기호문자(記號文字)가 아니고, 뜻을 가진 문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이 그냥 된 것이 아니라, 뜻을 중심삼고, 중요한 핵을 중심삼고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종교도 다 동양에서 나왔습니다. 요즘에 동양 학자들 가운데서 한자(漢字)를 누가 만들었느냐 할 때에 동이 민족(東夷民族), 한민족이 그 조상이다 하는 견해가 상당히 농후해졌습니다. 그러니까 중국 대륙에 영향을 미친 것이 동이 민족인 한민족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활쏘는 데도 동이 민족이 챔피언이었기 때문에 올림픽 대회에서 한국이 활을 잘 쏘고, 사격을 잘하는 것도 그런 역사적 전통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격은 특별히 정신 통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정신이 혼란되면 과녁을 맞출 수 없는 것입니다.
세계는 레버런 문을 중심삼은 한 방향으로 몰려간다
그러한 나라에서 태어난 레버런 문이 세계에 나와서 문제의 인물이 된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처음 시작할 때는 아무도 몰랐지만, 알고 나서는 세계가 전부 다 통일교회를 부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민족적으로,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부정했다구요. 그렇지만 레버런 문이라는 조그마한 사람은 반대를 받으면서도 자꾸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 승리·가정 승리·종족 승리·민족 승리·국가 승리·세계 승리·천주 승리·하나님까지 승리해서 해방해야 됩니다
세계에서 레버런 문을 모르는 사람이 많겠어요, 적겠어요? 「적습니다.」(웃으심) 역사 이래 지금까지, 일대에 있어서 레버런 문처럼 세계적으로 알려진 사람이 없다구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세계의 모든 유명한 학자세계를 규합했고, 세계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는 대통령들을 규합했습니다. 그렇게 세계에 큰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처음에는 개인적인 담이 이렇게 작았지만 점점 커졌다는 것입니다. 가정적으로, 종족적으로, 민족적으로 커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레버런 문이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내쫓으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레버런 문은 여기에 들어와 가지고 반대하는 모든 환경을 다 넘어섰습니다. 어때요? 미국이 레버런 문을 반대할 수 있는 단계를 지나갔어요, 반대하는 중이에요?「지나갔습니다.」
이번에 사탄세계의 원수들이 레버런 문을 추방하려고 피 비 에스(PBS) 방송국을 통해 가지고 전국에 방송했지만, 결국에는 전부 무너진 것입니다. (박수) 레버런 문을 밀어제끼려고 했는데, 도리어 레버런 문에게 밀렸다 이거예요. 소련도 레버런 문을 밀었지만 후퇴하고 말았지요? 김일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사람 중에 미국 대통령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레버런 문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라구요. (웃으심) 미국 대통령은 4년만에 바뀌지만 레버런 문은 바뀌지를 않아요. 그냥 그대로 있기 때문에 자꾸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모르는 사람이 없지요. (웃음 박수)
이렇게 볼 때에 세계가 레버런 문을 개인으로 문제삼고, 가정으로 문제삼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가 문제삼고, 결국은 문제삼아 추방하려던 그들이 역으로 추방당하고 반대적 현상으로 몰려 들어갈 수 있는 때가 온 것입니다. 세계가 갈 수 있는 방향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금부터 세계는 레버런 문을 중심삼은 한 방향으로 몰려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니까 일본 같은 나라가 `아이구, 레버런 문 오지 말라.'고 철옹성같이 철망을 해서 박아 놓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이제는 내무성이나 외무성에서 오히려 `레버런 문을 모셔오지 않으면 세계에서 일본이 야만국이라고 낙인 찍히게 되니 어서 오시옵소서.' 하는 것입니다. 3월 26일에 일본에 가서 하면 3월달에 다 끝내는 거라구요. 미국에서도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자유이고, 소련도 그렇고, 중국이나 북한까지 반대하던 패들이 전부 다 문을 열고 환영하고 있다구요. 이제 나머지 일본만 남았습니 다. 계속 반대했다가는 야만국이 돼 버리는 것입니다. (박수)
선생님이 지금 하는 일들은 우연이 아니다
4월 10일이 무슨 날이에요?「한국에서 세계평화여성연합이 창설되는 날입니다.」그거 세계적입니다. 어머니 중심삼고, 어머니가 대표가 되어 일본 나라의 문을 열어 가지고 해와국가의 일본 여성과 아담국가의 한국 여성과 세계 여성이 하나로 연결되는 날입니다. 이런 대회는 역사 이래에 처음 있는 일이라구요.
성경을 보게 되면, 끝날에 14만 4천 무리라는 것이 있지요? 14만 4천 무리는 전부 다 기독교예요. 기독교는 신부교회로서 세계적인 판도를 중심삼고 신랑을 사모해 온 것입니다. 주님이 오게 되면 그 주님을 모시고 14만 4천의 무리가 공중에 들려 올라간다고 하는데, 그게 뭐예요? 그렇게 들려 올라가는 것이 남자겠어요, 여자겠어요?「둘 다입니다.」(웃음)
이 말이 뭐냐 하면, 부모님이 결혼한 이후 33년까지는 예수님이 신부를 맞지 못했던 33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신부권 세계 격파 시대를 맞아 가지고 예수의 세계적인 한을 풀어 줄 수 있는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신부를 맞지 못하고 죽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 선포식은 예수가 죽지 않고 세계적인 승리권에 서서 신부를 맞고 하늘나라로 입성하기 위한 선포식도 되는 것입니다. 그 신부들은 누구를 맞기 위한 거예요? 「신랑입니다.」 그런데 `브라이드그룸(bridegroom;신랑)' 하게 되면 한국 말로 `신부의 구름 떼거리다.' 하는 뜻도 있다구요. (웃으심)
한국에서는 10월달에 주님이 온다고 야단하는데, 주님이 오기는 뭘 와요? 벌써 주님이 와서 잔치하고, 나발 불고, 피로연 다 했는데 누가 또 온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행차 후에 나발 분다는 한국 속담이 있는 것입니다. (웃음) 이런 것이 우연이 아니예요. 하나님의 섭리로 볼 때, 선생님이 지금 하는 일들이 우연이 아닙니다. 섭리의 프로그램에 의해 세계사적인 의미에서 종결짓고 넘어가는 시대가 되고, 지금은 이런 모든 것이 끝났기 때문에 `천지합덕'이라는 과제를 내세울 수 있는 시대에 왔다는 것입니다.
자녀를 낳는 것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우주를 낳는 것
우리 원리에 책임분담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그것이 뭐냐 하면 간접주관·직접주관, 하늘땅이 합하는 거예요? 남자는 하늘을 대표하고 여자는 땅을 대표하여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합하는 거예요?「참사랑입니다.」참사랑인데, 그게 손가락으로 하는 거예요? 뭘로 하는 거예요? 남자 여자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사랑할 때 남자가 위에 가요, 여자가 위에 가요?「남자입니다.」왜 그래요?「하늘을 대표하기 때문입니다.」씨를 심기 위해서입니다. (웃으심) 여자는 밭이예요. 그렇지요? 무엇을 심는 거예요?「씨입니다.」씨가 뭐예요? 애기입니다. 여기에서의 애기란 세계를 대표하고, 나라를 대표하고, 민족을 대표하고, 종족을 대표하고, 가정을 대표하고, 남자 여자를 대표한 것입니다. 이것을 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개인이 발전해 가지고 가정, 가정에 의해서 민족과 국가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아들딸을 낳는 것은 장래의 하늘땅을 낳는 것입니다. 지상천국과 천상천국, 우주를 낳는 거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다면 아담 해와를 누가 낳았어요?「하나님입니다.」그 아담 해와로부터 확대되어 가지고 나라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개인이 나오는 것은 우주가 나오기 위한 시작이다 하는 걸 알아야 됩니다. 여자가 애기를 낳을 때, `나는 우주와 하늘땅을 낳는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래, 애기 낳을 때 얼마나 힘들어요? 있는 힘을 다해 가지고 `우주가 나온다!' 이래야 나오게 되어 있지, 개인이 나온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구요. (웃음)
여러분도 장가 가서 부처(夫妻)끼리 사랑하게 될 때에, 우주를 심는다고 하는 그런 남자들 봤어요? 그래야 된다구요. 남자 여자가 사랑할 때 남자는 `나는 우주를 심기 위해서 사랑한다.' 하고, 여자는 `나는 우주를 낳기 위해서 사랑한다.'라고 생각해야 됩니다. 우주를 부활시키고 하늘땅을 부활시킬 수 있는 것은 사랑밖에 없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 가운데도 무슨 사랑? 참사랑을 중심삼고 우주를 낳는 것입니다. 그리고 낳아서 죽는 것이 아니예요. 살리기 위한 것인데, 임시가 아니라 영원히 살리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참사랑을 중심삼고 우주를 낳는다.' 이렇게 된다구요.
이렇게 볼 때에, 이 땅 위에 존재하는 물건으로서 제일 일을 많이 하고 위대한 자리에서 있는 것이 뭐냐 하면 그건 사랑의 기관이라는 말이 당연한 것입니다. 미국의 제1대 대통령이 누구예요?「조지 워싱턴입니다.」그 워싱턴이 한 일하고, 여자 남자들이 우주를 낳은 그런 공적하고 비교할 수 있어요? 우주 역사 가운데 있어서 여자 남자들이 사랑을 통해 가지고 우주를 낳은 일 이상으로 위대한 일이 있어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자로서 애기를 못 낳아 보고, 남자로서 애기를 못 낳아 본 그런 사람들이 우주 앞에 자랑할 것이 있느냐 이거예요. 있어요, 없어요? (웃음) 세상에 이만큼 자랑할 수 있는 것이 어디 있어요? `우주를 대표하고, 우주를 지배할 수 있고, 우주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이 내 뱃속에서 자라고 있구나!' 하며,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품고 키우던 거와 마찬가지의 기쁨을 느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아들딸을 세계와 바꿀 수 있어요? 계모가 친자식이 아닌 애기를 키울 때처럼 침대에다 애기를 매어 놓고 출근하는 여자 있어요? 그렇게 자식에 대해서 관심 없는 미국 여자들도 자기 아들딸을 세계와 바꾸겠다는 사람이 없다구요. 바꿀 여자 있어요? 그런 어머니 있어요? (웃음) 그거 왜 못 바꿔요? 왜 못 바꾸냐 이거예요. 그것은 하늘땅을 꿰는 참사랑의 줄이 통하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남편을 우주하고 바꿀 수 있어요? 아내하고 우주하고 바꿀 수 있어요?「없습니다.」왜? 어째서?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은 우주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근원이 성립되기 때문에 우주가 그 참사랑을 따라가게 되어 있지, 참사랑을 타고 앉을 수 없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따라가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사랑적 인연의 뿌리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왜 남자 여자가 자기 아들딸을 세계나 우주를 주고도 바꾸지 않으려고 하느냐? 예수님이 성경에 자기 생명을 세상과 바꿀 수 없다는 말을 왜 했느냐? 사랑을 대표한 하나의 기준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들딸은 남자 여자 둘 가운데도 대표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걸 바꾸면 천지가 팔려간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없다는 거예요.
남자 여자가 만나는 것은 우주사적인 사건
그러면 남자나 여자가 자기 상대를 어떻게 해서 만났느냐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세계에서 자랑하는 미국 여자들, `우리는 남자 같은 거 필요 없다.'고 야단하지만, 남자가 하나도 없는 세계에서의 미국 여자들을 생각해 보라구요.
2억 4천만 인구 중 절반인 1억 2천만의 여자들만 사는 곳에 남자가 한 사람만 있다고 할 때, 1억 2천만대 1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요? 세상에서 싸움 중에 그 이상 치열한 싸움이 없을 거라구요. 그걸 위해서 여자로서 한번 싸움하고 싶겠어요, 안 하고 싶겠어요?「하고 싶습니다.」가담하고 싶어요, 안 하고 싶어요? 한번 대답해 보라구요, 자존심 강한 미국 여자들! (웃음) 이거 심각한 질문입니다. 그래, 죽더라도 가담했다가 죽어야 여자 축에라도 들어가지, 가담하지 않고 죽으면 여자 축에도 못 들어가요. 벌레만도 못하다 이거예요. (웃음) 왜? 벌레도 그런다구요. (웃음) 조그만 동물이나 뭐나 전부 다 사랑을 놓고는 생명을 걸고 결사적으로 싸우는 것을 볼 때에, 거기에 가담하지 않는 것은 여자 축에도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폐물이 되는 거예요.
여자가 아무리 잘났다 하더라도 남자가 없는 세상에서 왕이 되면 뭘 하고, 천하 제일이 되면 뭘 해요? 여왕이 되어 그 자체는 천국일지라도 사는 생활은 지옥이라구요. 그러니 천국과 지옥이 교차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남자가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귀해요?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을 해 가지고 획득한 남편이라고 할 때, 이혼을 생각할 사람이 있겠어요? 그때는 남편을 모시고 다니겠어요, 끌고 다니겠어요? (웃음) 이거 심각한 것입니다. 웃을 이야기가 아니라구요. 아무리 미인이고 아무리 잘났더라도 남자 없는 세계는 지옥이에요, 지옥. 암흑 천지라구요.
그러니까 여자에게 천국이 뭐냐 할 때, 남자를 가진 것이 천국이다, 그말 아니예요? (웃으심) 그렇다면 미국 여자들, 어때요? 손을 들고 `내가 최고다! 내 집에서 내가 여왕이다.' 그럴 수 있어요?「아닙니다.」남자를 중심삼고도 마찬가지라구요. 아무리 보기 싫고, 아무리 조그만 여자라도 여자 없는 남자는 최고가 될 수 없습니다.
레버런 문도 어머니가 없으면 비참하다구요. (웃음) 어머니가 있기 때문에 눈도 웃을 수 있고, 코도 웃을 수 있고, 귀도 웃을 수 있고, 입도 웃을 수 있고, 사지백체가 웃을 수 있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없다 할 때 는 언제나 세포까지 지옥입니다. 여러분, 지옥 알아요? 헬리콥터의 헬(hell;지옥), 그거 얼마나 위험해요? (웃음)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런 얘기를 왜 해요? 오늘 제목과 관계없는 말 같지만 전부 다 제목을 찾아가기 위한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상대를 만났다는 걸, 여자가 남자를 만났다는 사실은 우주사적인 사건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개념을 알아야 된다구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프리 섹스가 생겼지요? 그거 누가 만들었어요? 사랑을 찾아가는 길이 세계의 모든 것을 이기고 승리의 말뚝을 박아야 할 최고의 영광된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2백 불짜리 장난감보다도 못한 사랑이 생겨났다 이거예요. 그게 있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 상대를 생각해 보라구요. 모든 상대는 존재들의 정수(精髓)를 통해서 그 정수를 밟고밟고 해 가지고 남자로 태어나고, 여자로 태어난 것입니다. 그렇게 태어나서 비로소 남자 여자가 만나는 것입니다. 이 둘이 만나서 서로 잡아당기게 되면 우주의 모든 존재의 정수요, 핵이 전부 달려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상대는 모든 존재세계에서 끝까지 이겨 가지고 남아져서 나에게 왔고, 나와 더불어 연결되어 있는 사랑의 상대라는 것은 천주사적인 인연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구요.
참사랑만이 상대의 세계를 점령할 수 있다
통일교회에서 참부모라고 말을 하는데 참부모라고 하게 되면 아버지가 먼저예요, 어머니가 먼저예요?「아버지가 먼저입니다.」여자 편에서 생각하면 어떻게 돼요? 그러면 여자는 언제 남자하고 같아지는 거예요? 언제나 남자가 먼저이고 여자는 나중이라고 하면, 언제 하나돼요? 힘으로 보나 키로 보나 모든 게 여자가 작지요? 그러니까 여자가 진다구요. 올림픽 대회에서 여자가 남자와 경쟁해 가지고 챔피언 되는 여자들이 있어요? 전혀 없다 이거예요.
이렇게 다른데 남자와 여자가 언제 하나되고, 언제 같아지는 거예요? 「참사랑을 중심삼은 때입니다.」(웃으심) 참사랑? (웃음) 여러분, 참사랑이라고 말은 하기 쉽지만 참사랑이 뭔지 알아요? 참사랑, 참사랑이 맞다구요. 참사랑을 중심삼으면 위에 가서도 하나되고, 아래 가서도 하나되고, 동쪽에 가서도 하나되고, 서쪽에 가서도 하나되고, 가운데 가서도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참사랑을 중심해 가지고는 남자 여자가 같습니다. 그걸 빼 놓으면 형편없다구요.
참사랑이 본(本)인데 거기에 눈이 있다고 했을 때, 오른쪽 눈은 남자고, 왼쪽 눈은 여자라면 참사랑이 두 눈을 갖고 싶겠어요, 한 눈만 갖고 싶겠어요?「두 눈을 갖고 싶습니다.」참사랑이 마음대로 눈을 바꿀 수 있다면 여자 참사랑이 생각하기를 `아이고, 나 여자 참사랑 두 눈을 갖고 싶다.'고 그러겠어요, `아이고, 남자 눈 하나에 내 눈을 하나 섞어서 갖고 싶다.' 그러겠어요?「섞어서 갖고 싶습니다.」그건 뭐냐 하면, 절반은 나를 점령해 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서로 점령해 주길 바라는 거라구요. 왜냐? 참사랑만이 남자 여자의 세계를 점령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눈을 한번 바꿔 끼우게 되면, 떼었다 다시 바꿔 끼울 수 있어요? 생각해 봐요. 몸뚱이 절반은 자기 것이 아니예요. 남자가 전체예요, 여자가 전체예요, 남자 여자가 전체예요? 어떤 거예요? 무엇을 원해요? 그저 남자 여자가 혼자만 있는 걸 좋아해요, 함께 있는 걸 좋아해요? 「함께 있는 걸 좋아합니다.」
50억 인류 가운데 25억의 미인들만 앉았다고 했을 때, 그 가운데 세계의 대표적인 미남이 한 사람 있다면 그거 안 바라보는 여자가 있겠어요, 없겠어요?「없습니다.」그 한 남자가 25억의 여자 전부 애인이 되게끔 그 남자를 핵으로 해서 통합해 버린다구요. 이렇게 순간적으로 통합해 버리는 힘이 있는데,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어요? 여자가 그렇게 만들었어요, 여자 속에 뒤끓는 사랑이 그렇게 만들었어요? 「참사랑이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그것은 근본에서부터 느낀 감동이 뿌리를 통해 가지고 나왔겠어요, 다른 데서 나왔겠어요? 「뿌리를 통해서 나왔습니다.」 사랑이라는 원동력이 우주를 움직여 가지고 그렇게 된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최고로 귀한 것
그러면 문제는 뭐냐? 잘생겼다고 하는 것은 외적으로 잘생긴 것이 아니예요. 완전한 사랑이 백 퍼센트 잘 통할 수 있는 사람이 사랑의 눈으로 볼 때 미인 미남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남자가 미인처럼 생기고, 여자가 미남처럼 생기더라도 걱정하지 말라는 거예요.
제일 미남과 제일 미인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그 조상이 누구예요? 잘생긴 남자 여자의 조상이 누구예요? 어디서부터 시작됐어요?「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그래, 하나님으로 부터라구요. 그래서 하나님은 최고의 주인이고, 최고의 스승인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미인의 근본도 하나님이고 미남의 근본도 하나님인데, 만약 하나님이 얼굴을 갖추어 가지고 미인같이 보이고 미남같이 보이면 어떻게 되겠어요? 세계의 남자 여자가 그걸 점령하기 위해서 투쟁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전쟁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생각할 때, `내가 얼굴을 가져서는, 형태를 가져서는 안 되겠다.' 해서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잘생긴 남자와 여자를 동과 서로 갈라 가지고 횡적으로 만나게 만든 것입니다. 여기서 사랑이 격동하면 전부 다 부딪혀서 폭발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사랑에 빠지면 `아이고, 나 죽어도 좋다!' 그러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이 귀한 것이다.' 하는 이런 논리를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최고로 귀한 것입니다.
여러분, 사랑 봤어요? 생명 봤어요? 마음 봤어요? 안 보이는 게 참 귀한 것입니다. 사랑이 안 보이고, 생명이 안 보이고, 마음이 안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인간에게 가장 귀한 것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보이지는 않지만 이것을 내 자신이 많이 가지고 있으면 있을수록 하나님은 여기에 찾아오게 마련인 것입니다. 마이너스 플러스가 연합해서 전기가 되는 것같이 하늘땅이 전부 연합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하나님 같은 사람 되겠다 하면 보이지 않는 모든 사랑과 생명과 마음의 세계를 내가 갖추어야 됩니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동반자가 되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고, 하나님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큰 마음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그렇게 커요?「아니요.」봤어요?「못 봤습니다.」(웃음)
통일이라는 것은 사랑이 없이는 불가능해
여러분의 생명력이 전 우주를 넘고 싶지요? 생명은 언제나 세계 어디에서든지 다 환영받기를 원한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 생명은 확산하려고 그런다구요. `세계는 내 것이다, 내 힘이 이렇다!' 하며 퍼져 나가려고 그런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사랑은 끌어당긴다구요. 사랑은 핵이 완전히 없어지게 될 때까지 조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핵이 없어지면 내가 돌아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들딸이 죽을까봐 항상 걱정하고 그러지요? 생명은 있는 힘을 다해서 자기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를 보호하고 육성시키려고 한다구요. 그렇게 하고 싶지요? (행동하시며 말씀하심) 생명은 이렇게 계속된다구요. 그래서 생명을 가진 사람은 발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을 가졌으면 통일해야 되는 거예요. 통일이라는 것은 사랑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래, 남자 여자가 얼마나 달라요? 많이 달라요, 절대적으로 달라요? 「절대적으로 다릅니다.」(웃으심) 여자는 땅만 내려다 보는데, 남자는 이래 가지고 하늘만 보면서 올라가는 것입니다. (행동하시며 말씀하심) 공상도 잘 한다구요. 그때 여자가 `내려와라. 나와 같이 있자!' 하면 중심이 없어지고 종적인 것이 없어지기 때문에 안 된다구요. 여자가 남자를 중심삼고 돌아야 행복하지, 남자 없이 여자가 혼자 돌면 누가 믿어요? 그건 신용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적인 횡적 관계를 잘 맺어야 되는 것입니다.
요즈음 미국에서 보게 된다면 미국의 남자들이 미국 여자를 좋아해요, 안 좋아해요? 「안 좋아합니다」 미국 여자는 미국 남자를 좋아해요? 「안좋아합니다.」(웃음) 생각해 보자구요. 남자가 여자다운 것이 좋아요, 남자다운 것이 좋아요? 어떤 거예요? 「남자가 남자다운 것이 좋습니다.」 남자가 남자다워야 되고 여자가 여자다운 것이 좋지, 여자가 남자 같고 남자가 여자 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입니다. 그거 맞아요? 「예.」(웃음) 그래, 그 대답한 것이 혼자 대답한 거예요, 역사성을 대표해서 대답한 거예요?
여자가 신랑감을 보러 갔는데, 코도 이렇게 튀어 나오고 여자같이 손가락이 예쁘장하고 매니큐어를 바른 남자였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래 가지고는 죽어도 못 사는 것입니다. 남자 손은 이렇게 크고 수염이 더덕더덕 나고 울툭불툭하고 그래야지요? 「예.」(웃음)
중심자는 보다 말하지 않는 사람
여러분, 말 많은 남자가 좋아요, 말이 적은 남자가 좋아요? 어떤 남자가 좋아요? 특별히 미국 여자들, 대답해 보라구요. 그리고 남자는 보편적으로 말이 많은 여자가 좋아요. 적은 여자가 좋아요? (웃음) 동양 에 가면 불상(佛像)이 있는데, 그 불상이 말을 해요?「안 합니다.」불상을 보게 될 때 그 입으로는 말도 안 하고, 욕도 안 하고, 칭찬도 안 하고 `쓰윽' 생각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바라보는 데도 한 곳만 `주욱' 보지, 여기저기 안 보는 것입니다. 보려면 중요한 한 곳만 보면 됐지, 시시하게 잡다한 것은 봐서 뭘 할 거예요? 금보따리 하나 가지고 그것만 보면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러니까 복잡한 세계를 수습하는 최고의 왕이 무엇이냐? 침묵이다 이거예요.
가정에서 어려움이 있게 되면 여자는 `다다다다…!' 말을 하지만, 남자는 `떠억' 이러고 있다구요. 입 다물고 눈을 감고 있는데, 그게 멋진 것입니다. 거기에서 기쁜 일이 시작될지, 슬픈 일이 시작될지, 어려운 일이 시작될지, 좋은 일이 시작될지 그 시작을 모르는 것입니다.
여자들 열 사람이 모여 가지고 전부 다 재잘거리고 있는데 그 가운데 가만히 있는 여자가 있다면, 그 여자가 중심이 됩니다. 모든 말이 다 끝나고 헤어질 때는 관심이 그 여자에게 가는 것입니다. 그 여자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떠나고 나서도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다시 만나도 관심을 가지는 거예요.
이와 같이 `중심 되는 사람은 말하지 않는 사람이다.' 하는 걸 알아야 됩니다. 중심자는 보다 말하지 않는 사람이라구요. 내가 10년 동안 매일 같이 얘기했는데도 싫어하지 않고 가만히 듣고 있다면 20년까지도 관심을 가져야 되고, 백 년까지도 관심을 가져야 된다는 논리가 나옵니다.
서양 사람들이 모인 데는 시끄럽지만, 동양 사람들이 모인 데는 조용합니다. 외교 무대에 가게 되면 말 많은 사람이 이겨요, 말 안 하는 사람이 이겨요? 어떤 사람이 이겨요? 끝까지 말하지 않고 있는 사람은 심판장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변호사 검사들은 뭐 이렇게 떠들고 야단하지만, 판사는 `음!' 이러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고 있다가 나중에는 `끽…!' 심판한다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인간세계가 소란스럽고 야단스러웠지만 하나님이 매일같이 나와 가지고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은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레버런 문하고 기성교회하고 싸우지만 하나님은 `음…!' 하고 가만히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 어느 편이 더 떠드는 거예요? 미국 사람 전부가 들고 일어나 가지고 야단하지만, 레버런 문은 조용히 있습니다. 열 사람이 일 년 동안 한 집에 사는 데 있어서 누가 주인이 되느냐? 10년이 되더라도 말 많은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고, 말이 적을수록 그 사람의 말은 비중을 차지하는 말로서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말 많이 하면 알맹이가 없어지고 껍데기만 남게 되는 거라구요. 그러나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다 나쁜 것은 아니예요.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는 얼마든지 말을 많이 해도 좋다구요. 그러나 말한 것과 같이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랑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고 보통 꾸며 가지고 자랑하기 때문에, 결국은 종착점을 향하는 거라구요. 가짜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결국 거짓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말하지 않고 자기를 죽여 전체를 생각하는 사람은 선(善)과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여자가 말이 많아요, 남자가 말이 많아요? 「여자입니다.」회사에 가도 말없이 10년을 일하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거라구요. 말이 많아서 뭐가 어떻고 어떻고 해 가지고는 아무것도 안 된다구요.
이렇게 볼 때에, 동양 사상과 서양 사상이 달라요. 서양 사상은 자기를 선전하지만, 동양 사상은 자기를 감춥니다. 일본 사람들이 이렇게 조그맣지만 이들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말없이 카메라로 재깍재깍 찍어서 전부 다 거둬 가는 것입니다. (웃음) 서양 사람들이 전부 다 연구하고 만들어 놓지만 주인은 일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우린 일본 사람 안 좋아한다.' 하는데, 안 통합니다. 자랑하는 데서 낮은 데로 흘러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입 다물고 가만히 있으라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입장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남자 여자의 가치가 결정된다
여자에게 절대 필요한 것은 금이나 지식이 아니고, 돈이나 권력도 아닙니다. 남자입니다. 마찬가지로, 남자에게 필요한 것도 여자입니다. 남자가 없으면 여자는 아무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여자의 가치는 남자가 있음으로 말미암아 결정되는 것이고, 남자의 가치는 여자가 있음으로써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가치에 있어서는 위치를 엇바꾸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그렇다는 거예요.
남자가 왜 태어났느냐 할 때에 여자를 위해서 태어났다고 했는데, 그러면 여자의 무엇 때문에 태어났어요. 여자를 통한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무엇 때문이라구요? 「참사랑 때문입니다.」 그래,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사랑 때문에 남자 여자가 생겨났다는 개념을 중심삼고 볼 때, 그 사랑은 어떤 사랑이냐? 그 사랑은 참사랑이요, 핵심적 사랑이요, 본질적 사랑입니다. 그러니 내 생명의 근원도 사랑이라는 거예요. 이렇게 내가 생명을 갖기 시작하기에 앞서 사랑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이런 사랑의 개념을 중심삼고 여기에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는데, 플러스는 남자의 사랑이고 마이너스는 여자의 사랑입니다.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이렇게 본래부터 사랑이라는 개념이 있었다는 거예요. 이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은 사랑 때문에 태어났으니 이것을 합해 가지고 하나의 사랑을 만들려면 플러스 마이너스가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종적인 것과 횡적인 것이 하나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보이지 않는 사랑 때문에 태어난 남자 여자가 어디가서 만나느냐 하면 이 수직 외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태어난 아들딸은 어디로 가야 되느냐 하면 종적인 곳을 찾아가야 됩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가 실체세계로 전개되었기 때문에 실체세계를 배우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수많은 레벨(level;단계)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존재들이 있습니다. 남자들이 그 존재들의 대표가 되어 있다구요.
그러면 이것이 어디까지 가느냐? 세계 최고의 자리까지 가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원형을 중심삼고 제일 먼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쪽은 여자이고, 이쪽은 남자입니다. 그래서 여자는 전세계적인 대표로서 여자의 자리를 찾아가야 되고, 남자도 전세계적인 대표로서 남자의 자리를 찾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가다 보니까 더 이상 갈 데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어디로 가야 되느냐? 남자가 생각하기를 `아이고, 내가 여기까지 와 보니까 필요한 것은 여자로구나!' 하고, 여자도 생각하기를 `여기까지 와 보니까 내게 필요한 것은 남자로구나!'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부터 어떻게 되느냐? 여기서부터 남자는 횡적인 것을 찾아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자도 횡적인 것을 찾아 들어오는 거라구요. 그렇게 해서 어디서 만나느냐? 하면 이 수직선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남자 여자가 이 중앙에 가서 만나는 것입니다.
아들딸이 둘 다 이렇게 커 가지고 올라온 것입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하나님의 플러스 마이너스 성격, 아들딸이 있는 여기에 주체 되는 하나님이 내려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들딸이 되고 형제 과정을 거쳐 가지고 부부 과정을 거치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형제 과정입니다.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동과 서를 연결하는 것이 형제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연결하느냐? 횡적인 것을 통해야 합니다. 이건 하나밖에, 한 길밖에 없습니다. 두 길이 없다구요. 하나님은 이렇게 내려오고, 남자 여자는 이렇게 와 가지고 수직에서 합하는 것입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실체요, 플러스 마이너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에서 출발했으니 하나님이 창조한 실체 대상의 아들딸이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전부 다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부터 개인이 완성하고, 가정도 완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째서 여기서 완성하느냐? 전부 다 같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중심삼고 민족·국가·세계가 전부 다 같다는 것입니다.
천지인(天地人) 합덕은 남녀의 사랑에서
이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의 이중으로 돼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는 마음이 중심이고 보이는 세계는 몸뚱이가 중심인데, 마음은 종적이요, 몸뚱이는 횡적입니다.
마음은 보이지 않는 `나(我)'이고, 몸뚱이는 보이는 `나'입니다. 종적인 세계의 모든 것이 마음을 중심삼고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두 세계의 책임자가 되는 것입니다. 위는 하늘이고 아래는 땅입니다. 이것은 사람인데 이쪽은 여자 마이너스, 저쪽은 남자 플러스입니다.(판서하시며 말씀하심) 여기서 합하니, 비로소 합덕(合德)이 되는 것입니다. 앞에 요걸 떼다가 여기에 붙여도 맞고, 이걸 떼다가 붙여도 어디든지 맞는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까 여기가 이상적인 정착지입니다. 여기가 부모 사랑의 종합지(綜合地)고, 자녀 사랑의 종합지고, 부부 사랑의 종합지입니다.
이것을 부자지관계를 중심으로 보면 이렇게 복수(複數)로 통한다구요. 그렇지만 여긴 혼자인 것입니다. 그런데 혼자서는 완성이 안 되니까, 이걸 찾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 와 가지고 비로소 복수가 되는 것입니다. 상대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 결합하는 것입니다.
천지인(天地人), 즉 하늘과 땅과 사람이 갈라진 것이 어디서 합하느냐? 여기서 합하는 거라구요. 남자가 사춘기까지 성숙하고 여자도 사춘 기까지 배우고 성숙해 가지고 결국은 뭘 하자는 것이냐? 남자를 알고, 여자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와서 비로소 복수(複數)가 되기 때문에 복수로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운동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거 알겠어요?
이 자리가 우리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5퍼센트 책임분담입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이 자리가 하늘과 땅이 접하는 자리입니다. 세계가 횡적으로 접하는 자리요, 하늘땅이 종적으로 접하는 자리요, 전후로 우주 전부가 합하는 곳입니다. 이와 같이 남자 여자가 근원에서부터 갈라져서 출발했기 때문에, 이곳으로 돌아가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온 우주의 중심입니다. 가장 귀한 우주의 중심을 다시 한 번 찾아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 우주의 중심을 찾아가는 길은 돈도 아니고, 지식도 아니고, 권력도 아닙니다. 참사랑 외에는 없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도 플러스 마이너스의 두 성품이 있지요? 그리고 모든 씨라는 것도 플러스 마이너스로 돼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안 되어 있는 게 있는지 보라구요. 씨가 전부 다 한 깍지에 두 쪽씩 있습니다. 그 두 쪽으로 된 씨를 마음대로 바꿔 끼울 수 있어요? 사랑을 중심삼고 남자 여자가 하나되어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바꿔 끼울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럴 수 없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에는 둘이 들어가 있지요, 그렇지요? 그런데 그 중에 하나를 빼내면 다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꿔 끼울 수가 없는 거예요. 사랑은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사는 영원한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하나님의 지으신 창조세계의 원칙이 이런 것입니다. 자연세계의 원칙이 이런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부부라는 것은 한 깍지의 열매와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뭐, 프리섹스? 이런 것을 심으면 싹이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 종자가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희망도 없는 끝이에요, 끝. 이것의 실체적인 심판이 뭐냐 하면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예요, 에이즈. 이것을 쓸어 버려야 됩니다.
이렇게 될 때, 미국의 젊은이들이 결혼할 상대가 있겠어요? 누가 에이즈에 감염된 남자 여자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호모 섹슈얼(homosexual)과 레즈비언(lesbian)이 세계에 만연해 있는데 어떻게 남자 여자를 전부 다 믿을 수 있어요? 그러다가 다 쓰러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에이즈 환자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이거예요. 요즘에 선생님이 워싱턴 타임스에 `에이즈 환자는 빨간 딱지를 붙이든가 모자를 쓰든가 위험 신호를 전부 붙이고 다니게끔 하라'는 선포를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경고하라 이거예요. 빨리 경고하라는 것입니다. 에이즈가 얼마나 위험해요? (박수)
에이즈의 조상 되는 국가가 어디예요? 한국이에요, 미국이예요?「미국입니다.」그래서 한국에서는 미국 청년들을 보고 `양키 고 홈!'이라고 그래요, 들어오지 마라 이거예요. 그런 속에서도 미국이 가만히 있으니 선생님이라도 해야 되겠다구요. 이 미국은 세계에 피해를 입히고 세계를 망치는 놀음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상적인 본연의 기준을 이렇게 망쳐 놓은 것이 누구냐? 하나님이 아니예요. 악마라구요, 악마.
웃음은 행복의 근원이자 뿌리가 되는 것
이 수직에서는 하나님도 웃게 되어 있고, 남자 여자도 웃게 되어 있고, 아들딸도 부모도 모두 다 웃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전부 다 이 곳을 중심삼지 않으면 행복의 근원인 뿌리가 요동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 하게 되면 남편의 웃음의 대상이요, 아들딸의 웃음의 대상이요, 그 동네 일족의 웃음의 대상이 되어야 된다구요.
이렇게 볼 때에 남편이 많이 웃어야 되겠어요, 아내가 많이 웃어야 되겠어요? 남자들은 잘 웃는 여자를 보면 제일 좋아합니다. 왜 하나님이 여자에게 수염을 안 달아 줬는지 알아요? 웃는 데는 입이 먼저 웃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남자가 여자를 바라볼 때 어디를 먼저 봐요? 여자가 `안녕하세요! 어서 오시옵소서!' 할 때 입술을 바라보고, 입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 입이 웃으면서 말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입에서부터 웃기 시작하면 눈도 따라 웃고, 귀도 따라 웃는다구요. 보라구요, 그렇다구요. 그래서 남자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입맞춤인데, 왜 그것을 좋아하느냐? 이것이 웃음의 대상이요, 기쁨의 출발점이 되기 때문에 남자들이 여자를 만나게 되면 입을 맞추려고 한다구요. 이처럼 입은 웃음의 좋은 대상이고, 웃음의 출발점이라구요. 다 그래서 그런 것입니다. 괜히 그런 것이 아니예요.
그러니까 미국 여자나 미국 남자들이 입맞춤을 좋아하는데, 그게 왜 그런가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구요. 또, 여자의 얼굴하고 남자의 얼굴을 보면 남자의 얼굴은 크고 여자의 얼굴은 작은데, 왜 그래요? 그 이미지가 얼른 쏙 들어오기 위해서입니다. 남자는 얼굴이 크기 때문에 그걸 보려면 산만해지지만, 여자는 작기 때문에 요 초점을 중심삼고 금방 눈에 들어온다구요. 그래서 여자 얼굴은 작을수록 아름다운 거라구요.
남자들은 웃는 것을 보면 `하하하…!' 이러지, 여자처럼 요렇게 하지 않는다구요. (표정을 지어 보이심. 웃음) 남자는 입 벌리고 웃기 시작하지, 이러면서 시작 안 한다구요. 또, 여자는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하면서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고, 남자는 `하하하…!' 이렇게 웃으며 인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웃음의 조절은 여자가 하게 되어 있다구요. 그래, 여자들에게 수염이 안 난 이유를 알겠어요? 남자는 수염으로 입술이 다 가리워져서 웃더라도 수염을 흔들어야 웃는 게 보이는 것입니다. (웃음) 그래서, `아하,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수염이 안 났다.'고 말하는 레버런 문의 말에 80점은 줘야 되겠다 이거예요. (웃으심) 백 점을 안 주려면 80점은 줘야 된다구요. (웃음)
그 다음에 여자들이 경대 앞에 앉아 가지고 제일 아름답게 단장하는 곳이 어디예요? 입술하고 눈입니다. 왜 그래요? 웃을 때 눈 부분에서 신호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게 좋은 소식입니다. 그래서 거울 앞에 앉아서 이러고 열심히 화장하는 것입니다. (웃음) 그 다음에는 이 손이 그래요. 남자들 앞에서 뭘 하더라도 손이 아름다워야 될 텐데, 그렇지 못하니까 애정을 표시하기 위해서 손톱에다 빨간 매니큐어를 칠하는 거예요. 이것은 손이 이만큼 되기 위해 수고한 정열이 이렇게 됐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그것도 나쁘지 않다는 해석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자들이 손으로 밥하고, 전부 다 손으로 남편에게 전해주고 그러잖아요? 그런 사랑의 표시로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한다면 모르지만, 발톱에 칠하는 사람은 없지요? (웃음) 그것을 하는 여자는 여자 중에서 제일 나쁜 여자입니다. (웃으심)
그렇기 때문에 서양 여자하고 동양 여자하고 보면 입술이 큰 게 좋아요, 작은 게 좋아요? 연구하라구요, 연구. 그런 것까지도 전부 다 생각했기 때문에 선생님이 원리세계를 찾아낸 것입니다. (웃음)
보이지 않는 것이 클수록 하늘이 보호해 준다
여러분, 보이지 않는 개념을 알지요? 보이지 않는 것 중에서 중요한 것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게 뭐라구요? 사랑과 마음과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그 중에 제일 중심이 뭐예요?「사랑입니다.」마음도 꽉 채울 수 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얼마나 커요? 여러분, 2억 4천만 미국 사람 앞에 1억 불씩 주었다 하더라도 마음은 `왜 미국 사람에게만 주느냐? 50억 인류에게 다 주지.' 그런다는 것입니다. 그거 다 주고 나면 영계까지 주고, 영계에 다 주고 나면 하나님에게까지 줘야 된다 이거예요. 끝이 없습니다. 전체가 끝나지 않으면 마음은 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큰 거라구요.
하나님이 욕심이 많겠어요, 없겠어요? 주고 또 주더라도 좋아하지 않아요. 좋아할 수 있는 데까지 줘야 하는데, 보이는 것만 줘 가지고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주인이니까 보이지 않는 것을 줄 수 있는 자리에 가서 `으음흠…!' 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주인이니까 그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물건을 주거나 돈을 주더라도 보이는 물건에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더해서 주면 하나님은 `음, 나 그거 좋아.' 그러시는 것입니다.
남편한테 선물할 때도 보이는 것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더해서 주면 전부 다 머리 숙이지만, 마음은 떼어 놓고 보이는 것만 주면, `음…!' 하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을 닮았다 이거예요. 여자들, 여러분이 남편에게 묻기를 `당신, 진정한 마음으로 나를 사랑하오?' 그러지요? 몸으로 사랑하면서 `당신, 진정 마음과 하나되어 사랑하오?' 하고 묻는다구요. 그렇지요?「예.」
그렇기 때문에 보이는 것하고, 보이지 않는 것하고 하나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남편에게 보이지 않는 마음을 쏟아 가지고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마음보다 적을수록 귀하게 여겨야 되는 것입니다. 보이는 것은 알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모르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이지 않는 것을 더해야 횡적인 가치가 구형의 가치가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이중 구조(二重構造)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형이 돼야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렇기 때문에 동양에서는 정성을 들여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아침 예배를 오더라도 그저 `선생님이 어저께 나오셨으니 오늘도 나오신다.' 하며 생각없이 오는 것보다도 보이지 않는 마음을 다하고, 하루 이틀 정성을 들이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빛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것이 클수록 하늘이 자기를 보호해 주고 자기를 지켜주는 것입니다. 아내가 보이지 않는 마음으로 남편을 하루 종일 생각하다가 보이는 얼굴로, 입으로 웃게 될 때 빛이 난다는 거예요, 영광의 빛이. 그 웃는 얼굴은 남편을 끌어당기는 매혹적인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남편을 끌어당기는 것은 문제없다구요. (웃음)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재산을 좋아해
통일교회에서 주인이 될 수 있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재산을 더하고 더해서 몸뚱이가 요만한 사람이 주인이 됩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이 볼 때도 `너 왔구나!' 하시고, 선생님이 볼 때도 `너 왔구나!'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그렇잖아요? 마음으로 생각을 많이 하는 남편이 고맙고, 아들딸도 부모에 대해 보이지 않는 마음을 다하는 아들딸을 효자라고 하고, 나라를 대해서 정성을 다하는 사람을 충신이라 하고, 성인도 인류를 대해서 그러한 사람입니다. 하늘땅 앞에 성자도 그러한 부류의 사람 아니예요? 누구든지 이런 보이지 않는 힘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자유예요, 자유. 밤이나 낮이나 그 힘을 축적할 수 있다구요. 이런 특권이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멋진 거예요? 그것은 에베레스트 산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어서 하나님이 즉시 내려다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틀린 것 같아요?「맞습니다.」남편이 직장에 가 가지고 종일 아내를 생각하고 일하고, 아들딸을 생각하면서 일하면 하늘과 이 우주가 집약(集約)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아내와 아들딸이 도망을 못 간다는 거예요. 그 남편의 얼굴을 보면 `쓰윽!' 포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아들딸을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은, 보고 눈물을 흘리는 것보다 더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아들딸을 위해서 보이지 않는 입을 가지고 말을 하고 싶고, 보이지 않는 귀를 가지고 듣고 싶고, 보이지 않는 코를 가지고 냄새 맡고 싶은, 이 보이지 않는 힘을 투입하는 것이 얼마나 귀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관계를 갖고 있으면 아들딸과 아내가 그것을 버리고 갈 수 없습니다. 어째서?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재산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보이지 않는 재산이 있는 곳을 내려다보시고 `난 그거 좋아, 그거 좋아!' 하신다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그 보이지 않는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뒤에 늘 따라다니니까 그런 여자는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그래, 행복할까요, 불행할까요?「행복합니다.」영광스러운 행복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모두가 머리를 숙이고, 영원히 따르고 존경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요?「예!」정말이에요?「예!」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사랑을 중심삼고 보이지 않는 생명을 중심삼고 최고의 주체성을 갖고 살겠다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늘나라의 백성이요,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대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선생님 좋아해요?「예.」 어째서? 그 보이지 않는 사랑의 힘, 보이지 않는 생명의 힘, 보이지 않는 마음의 힘을 모든 곳, 모든 사람에게 부어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보이지 않는 사랑, 생명, 마음의 힘을 부어 주겠어요? 하나님이 그런 곳을 좋아하시고,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로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중심된 사랑의 존재라구요. 이렇게 하나님이 그런 보이지 않는 재산이 있는 곳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모든 인간들은 그것을 좋아하게 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확실해요?「예!」언제든지 보이지 않는 재산을 축적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그런 현명한 사람은 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거기에 불변의 행복이 있고, 자유가 있고, 평화가 있어요. 다른 곳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재산을 쌓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저나라에서의 나의 빛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내가 가는 저나라의 등급이 결정되고, 내가 가질 수 있는 소유권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천국을 소유할 수 있는 사람
선생님이 얼마나 눈물을 많이 흘렸는지 모르지요? 내가 댄버리 갈 때 여러분은 선생님을 보고 통곡했지만, 나는 그 사람들을 보며 눈물을 흘려 댄버리 벽까지 적셔야 된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감옥에 있는 사람들을 전부 다 불쌍하게 보고 어머니와 같이 대해 주었다구요. 이러다 보니 몇 개월 지나니까 전부 다 선생님에게 `어머니, 아버지…!' 이러더라구요. 그렇게 보이지 않는 사랑이 귀하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감옥을 나가는 사람은 자기가 갖고 있던 제일 좋은 것을 전부 다 내 앞에 갖다 놓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싸우지 않고 수습되는 것을 보았다구요. 그게 귀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이 지나가는 데는 보이지 않는 재산을, 정성의 눈물을 창조하고 남기고 가자.' 하는 것이 선생님 생애의 노정입니다.
그러니까 미국 식구들은 선생님이 한국을 가게 되면 미국이 텅 빈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느껴져요?「예.」전부 다 선생님이 있는데로 가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누가 그러라고 하지 않아도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뚱이는 제한되어 있는 것이지만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보이지 않는 우리의 모든 재료와 역량을 활용해 가지고 무한한 가치의 배경을 지니고 살다가는 사람이 천국을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론적입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사랑을 투입해도 그 사랑이 그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생명을 투입해도 그 생명이 그치지 않고, 보이지 않는 마음을 투입해도 그 마음이 무한한 것입니다. 그렇게 산 사람은 건강히 살다가 죽을 때가 되면 서서도 죽을 수 있고, 앉아서도 죽을 수 있고, 눕지 않고도 죽을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 보이는 것이 귀해요, 보이지 않는 것이 귀해요?「보이지 않는 것이 귀합니다.」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위대한 것은 거기에 있다구요. 다른 데 있는 게 아닙니다. 원수들까지도 눈물로서 사랑의 종을 쳐 줘야 됩니다. 그것만 해도 사탄이 못 끌어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사탄의 힘으로는 그 참사랑의 종을 점령 못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천지합덕(天地合德), 즉 하늘땅을 합하는 것입니다. 하늘이 얼마나 크고, 땅이 얼마나 커요? 무엇으로 이것을 품을 거예요? 무엇으로 이것을 합덕(合德)시킬 거냐 이거예요. 그것은 보이지 않는 힘 외에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참된 사랑과 참된 생명과 참된 마음을 가지게 되면 하늘땅을 품고 통일하는 데 있어서 문제가 없습니다. 더구나 보이는 것으로는 오직 하나밖에 품지 못합니다. 그게 얼마나 불쌍한 거예요. 그러나 보이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을 품어 소유할 수 있고, 영원히 국가와 세계를 품어도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를 중요시해야 부활이 벌어진다
합덕이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서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복잡한 세계에서 꿇어 앉아 기도하는 것은 위대한 것입니다. 무서운 것입니다. 밤을 새워 가면서 눈물 흘리고 정성 들이는 사람은 무서운 것입니다. 보이는 것은 영계 갈 때 다 잘라 버리고 가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재산을 갖고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은 보이지 않는 세계의 주인이 되기를 원하는 거예요. 확실히 알겠어요? 레버런 문이 그런 사람입니다. 선생님에게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구요. 그렇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에는 큰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레버런 문이 가진 보이지 않는 세계의 것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미국 사람들이 전부 보이는 것을 중요시하였지만, 지금부터라도 보이지 않는 것을 중요시하면 미국은 부활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봄이 찾아와서 새봄이 될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망할 수 있는 길에서 돌아서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망한다구요. 여기서 부활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모든 미국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확실한 답이라구요.
오늘부터 이런 길을 미국의 통일교회와 전체 자유세계, 서구세계가 가게 되면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3월도 지나갔습니다. 오늘이 15일 아니예요? 어머니와 성혼한 지 33년 되는 이러한 때에 세계평화여성연합 창설 대회가 어머니를 중심으로 있게 됩니다. 그것은 어머니를 선생님의 자리까지 끌어올려 가지고, 어머니의 길을 열어 주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수만 번 설교를 하고 수많은 시간을 소요했지만, 어머님은 40분씩 3번만 설교하면 선생님과 같은 자리에 올라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자세계에 있어서 `만세!' 할 수 있는 때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하는 일은 주체적인 입장에서 외적인 세계, 상대의 세계를 완성하는 동시에 내적인 어머니의 완성을 목표로 해 왔는데, 이제 어머니가 아버지와 같은 자리에 세워졌기 때문에 이것이 끝날 수 있는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전인류가 새로운 이상 세계를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도 있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오늘부터 보이지 않는 힘을 재산으로 삼고, 보이는 세계를 세워 나가겠다고 새롭게 결의하고 전진하겠다는 사람은 손 들어 보자구요.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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