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왔습니다. 계룡산 동학사에 왔습니다. 아직은 덥게 느껴질때도 있긴 있지만 산에 오니 그래도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싶더라구요.

동학사에 와보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주차장의 모습은 여전하더라구요^^ 그런데 예쁜 커피숍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어디를 갈까 바라보다 동학사 이디야커피에 들어왔어요.

잘 정돈된 실내...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은 손님들이 많이 보이지않네요. 커피숍사장님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 더 좋았어요^^

북적북적대는 거리가 좋을 때도 있지만 때로는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 그리울때도 있거든요.

동학사입구 이데아커피 창가에 앉으니 계룡산이 눈에 들어오네요. 바라만보고 있어도 좋아요.

계룡산 등산이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그냥 커피숍에 앉아 계룡산은 바라만보고 기분전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계룡산 동학사입구까지라도 걸으면 더 좋을 것 같구요.

이디야커피 비니스트. 믹스커피만 줄여도 다이어트된다고 해서 요즘 믹스커피를 줄이려고 하는 중이거든요. 겸사겸사 동학사입구 이디야커피에서 스틱원두 사왔어요. 집에서는 이곳에서만큼 분위기가 나지는 않겠지만요^^
첫댓글 동학사 가본지 오래됐는데 커피 마시며 경치 구경해도 좋겠어요^^
저도 엄청 오랫만에 갔었어요. 시간이 많지 않아 오랜시간 있지는 못했지만 정말 좋더라구요.
창이 넓은 한적하고 조용한 커피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부러워요.
분위가 참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