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단기 4357년) 8월 14일(수). 음력 7월 11일.
* 오늘은 ‘말복’
- 입추 뒤 첫 경일, 복에는 벼가 한 살씩 먹는다함
- 벼 줄기에 마디가 셋인데 복날마다 하나씩 생겨 마디가 셋이 되어야 이삭이 팸
- 개장국, 닭백숙, 팥죽 등의 음식을 보신을 위하여 먹었음
- 산간에 들어가 탁족(발을 씻음)을 하며 참외, 수박을 먹었음. 그러나 복날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고 하여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았음
- 초복에 실수로(?) 목욕을 하였다면 중복, 말복에도 목욕을 해야만 몸이 여위지 않는다고 믿었음
- 삼복에 오는 비를 ‘삼복비’라 하여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고 함
- 충북 쳥산과 보은 지방에서는 “복날에 비가 오면 청산 보은의 큰 애기 눈물 흘린다”는 말이 있는데 복날마다 꽃이 피는 대추나무에 복날에 비가 와서 꽃이 떨어지면 대추 흉년이 들어서 시집가기 어려워진다는 것
* 오늘은 '그린데이'
-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산을 찾아 둘이 손잡고 걸어 오르면서 삼림욕 하는 날
- 애인이 없는 사람들은 같은 이름의 소주를 마시며 외로움을 달랜다는 날
* 오늘은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 고 '김학순' 할머니의 일본군위안부 피해 첫 공개증언(1991년 오늘)을 기리고자 2012년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에서 기념일로 정함
- 2018년부터 국가기념일 됨
- 첫 번째 기림일인 2013년 오늘 9개국 17곳 기념행사
* 오늘은 ‘택배 없는 날’
- 2020년 제정
1592 (조선 선조 25년) 충무공 '이순신', 한산대첩 승리
- 육전에서 사용하던 포위 섬멸 전술 형태인 '학익진'을 처음으로 해전에서 펼침
- 격침 또는 나포된 일본 함선 59척, 일본군 최대 5천명중 상당수 전사
- '한산대첩'으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의 주력을 격파하고 남해안 일대의 제해권을 확보하여 일본군의 수륙병진계획이 좌절시킴. 아울러 조선군 전체에 승리의 용기를 심어주었음
1863 (조선 철종 14년) '최시형', 동학 2대 교주에 오름
1907 (대한제국 융희 원년) 남자 17세, 여자 15세 이하의 조혼을 금함
1933 판소리 명창 '공옥진' 태어남
1957 서울 시립교향악단 창립
1960 '김일성', 남북연방제 제의
1964 '김형욱' 중앙정보부장, 1차 인민혁명당 사건 발표
- 북한의 지령 받아 국가변란을 꾀한 대규모 지하조직인 인민혁명당 일당 57명 중 41명 구속, 16명 수배 중이라고 발표
- 중앙정보부는 이들을 심하게 고문, 서울지검 공안부 이용훈 부장검사 등 수사검사들이 20일 동안 수사했으나 양심상 도저히 기소할 수 없고 공소유지 자신도 없다고 기소장 서명 거부
- 담당검사들의 무죄 의견에도 국가보안법 대신 반공법으로 기소됨
- 1965년 항소심에서 원심 깨고 전원 유죄판결
1965 한일협정비준동의안, 야당의원 불참한 채 국회통과
1974 ‘엑스플로74’ 종교대집회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림
1976 태풍 '빌리 13호' 중부 강타
- 사망 37명, 실종 147명, 농경지유실 1,719ha, 도로 하천 제방 수리시설 1,475개소 파손, 기타 피해액 66억 2,000만원
1979 태풍 '어빙' 강타. 사망 17명, 피해액 148억원
1980 '김대중' 등 24명 내란음모혐의로 첫 군사재판 받음
1982 태풍 '세실' 강타. 사망 66명, 피해액 213억원
1985 태풍 '홀리' 강타. 사망실종 26명, 재산피해 36억원
1986 서울 역삼동 서진 룸살롱 광복절특사 조직폭력배 축하모임에서 패싸움. 사망 4명
1987 김포공항 부근 화공약품 저장창고에서 화공약품 폭발
- 사망 10명, 중경상 100여명
1988 '문성길' 선수, 세계권투협회(WBA) 밴텀급 챔피언 됨
1989 건설부, 분당신도시계획안 확정
1990 '김대중' 평민당 총재, 정부에 대해 내각책임제 개헌 포기촉구
1992 범국민서명운동본부, 해직교사 원상복직에 92만 명 서명 발표
2003 서울지방법원, 간첩누명 쓴 '수지 김' 유족에 42억 원 국가배상 판결
2004 아테네올림픽 개막식, 남북한선수단 공동입장
2009 삼성 특검,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벌금 1천100억 원 선고
-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 저가 배정 사건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공판
- '이학수' 전 부회장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5년
- '김인주' 전 사장 징역 3년, 집유 5년 선고
2010 롯데 '이대호' 선수, 9경기 연속홈런(세계신기록)
- 8월 4일 잠실 두산전부터 이날 광주 기아전까지
- '이대호'는 이 해에 홈런 44, 안타 174, 타율 0.364, 타점 133, 득점 99, 장타율 0.667, 출루율 0.444로 도루 제외한 타격 7관왕 최초로 기록
2013 남북 개성공단회담 타결 5개항 합의서 채택
2014 한은, 기준금리 연 2.50%에서 2.25%로 인하
2014 석촌지하차도에서 길이 80m 동공 발견
2014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방문
- "(세월호를)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
- "세월호 유족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
-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은 침략으로 끌려가 이용당했지만 인간적인 품위를 잃지 않았다."
-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정의의 결과'다. 정의는 우리가 과거의 불의를 잊지는 않되 용서와 관용과 협력을 통하여 그 불의를 극복하라고 요구한다.“
2015 기업인 '이맹희' 세상 떠남(1931년 6월 20일 ~ )
* 학력 :
- 1944년 대구수창국민학교, 1950년 경북중학교
- 1954년 도코 농업대학, 1956년 동 대학원 농업학 석사
- 1959년 미시간주립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 경력 :
- 1965년 안국화재 상무이사
- 1966년 삼성그룹 회장. '사카린 밀수 사건'이 계기, 6개월간 재임
- 1968년 삼성문화재단 이사, 삼성물산 부사장, 삼성전자 부사장, 제일제당 대표이사 부사장
- 1993년 제일비료 회장
- 2013년 '이병철' 회장의 상속재산을 놓고 '이건희'와 법정다툼
- 2015년 CJ그룹 명예회장
* 1993년 "회상록 - 묻어둔 이야기"에서 밝힌 사카린 밀수 사건 :
- '박정희' 대통령과 '이병철' 회장의 공모 아래 정부기관들이 적극 감싸고 돈 엄청난 규모의 조직적인 밀수였다고 회고함
- 그러나 '이병철'은 자신의 자서전 호암자전에서 정부가 삼성을 죽이려고 한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였음
2018 서울서부지법, 수행비서 성폭력 사건 재판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 무죄 선고
- 재판부는 "이 사건은 정상적 판단력을 갖춘 성인 남녀 사이의 일이고, 저항을 곤란하게 하는 물리적 강제력이 행사된 구체적 증거는 보이지 않는다"며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이며 사실상 유일한 증거가 피해자 진술"이라고 밝힘
- 항소심(2019년 2월 1일) : "피해자의 주요 진술이 신빙성이 있으며, '업무상 위력'은 반드시 피해자의 자유 의사를 제압할 정도의 '유형적 위력'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는 등 혐의 사실 10개 중 9개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안희정에게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였으며, 법정구속
- 상고심(2019년 9월 9일) : "성폭행 피해자의 대처 양상은 피해자의 성정이나 가해자와의 관계 및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밝히며, "개별적, 구체적인 사건에서 성폭행 등의 피해자가 처한 특별한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피해자 진술의 증명력을 가볍게 배척해서는 안된다"고 판시하면서 무변론으로 상고 기각하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
2022 서울 강남구 ‘봉은사’ 앞에서 승려 2명이 ‘자승’ 전 총무원장의 총무원장선거 개입중단 촉구 1인 시위 중인 ‘박정규’ 종무원 폭행
- 2023년 7월 19일 서울중앙지법, 봉은사 기획국장 김 모 스님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 80시간 사회봉사 선고, 창원지역 선원 오 모 주지 벌금 300만 원 선고
1860 영국 화가/작가 '시튼' 태어남
- “동물도 인간과 똑같은 감정을 갖고 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1867 노벨문학상(1932년) 받은 영국소설가 '존 골즈워디' 태어남. 국제펜클럽 초대회장
1900 미국, 영국 등 8개국 연합군 베이징점령, '의화단(義和團)의 난' 진압
- 산둥 지역에서는 일찍이 의화권(義和拳)이라는 민간 결사가 생겨나 반외세 운동을 벌이고 있었는데 1897년 독일이 산둥성 일대를 점령하자 의화권의 반외세, 반기독교 운동이 격화됨
- "부청멸양"을 구호로 내걸고 철도, 교회, 전선 등 모든 외래적인 것을 파괴하고 기독교도를 학살함
- 1900년 6월 들어 의화단이 베이징 소재 외국 공관을 포위 공격하자 '서태후'는 이들을 의민(義民)으로 규정하고 열강에 선전 포고함
- 이에 러시아, 일본, 독일, 영국, 미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프랑스 8개국이 파병해서 베이징을 비롯해 양쯔강 이북 지역을 대부분 점령함
- 열강은 중국을 분할하지 않는 대신 보존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청나라 왕조와의 협상을 거쳐 1901년 9월 7일에 강화 조약인 '신축 조약'(베이징 의정서)를 체결함
- '신축 조약' : 청나라가 제국주의 열강에 거액의 배상금을 지급하는 동시에 열강의 중국 내 군대 주둔권을 인정하는 것으로 중국의 반식민지 상태가 심화됨
1920 제7회 벨기에 앤트워프 올림픽 열림, 올림픽기 처음 게양
1941 미국·영국, 대서양헌장 발표
1945 일본, 포츠담선언 수락
-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 '일본의 무조건 항복' 수락
1947 파키스탄 분리 독립선언
1956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 세상 떠남
1972 동독의 '일류신 62기', 동베를린 공항 이륙도중 추락. 사망 156명
1974 키프로스 전쟁 다시 일어남
1975 방글라데시 쿠데타
- '셰이크 무지부르 라만' 초대 대통령 일가족과 함께 암살됨
- 외국에 있는 바람에 살아남은 딸 '셰이크 하시나'는 현 방글라데시 총리(1996 ~ 2001년, 2009년 1월 6일 ~ )
1988 이탈리아 기업인 ‘엔초 안셀모 페라리’ 세상 떠남(1898년 2월 18일 ~ )
- ‘페라리’의 창립자, F1 자동차 경주팀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창설자
1997 인도네시아, 변동환율제 채택
2013 이집트 군부 '라바 알아다위야' 사원과 카이로대학 앞에서 시위군중에게 발포
- 사망 578명, 부상 3,500명, '만수르' 임시대통령 국가비상사태 선언
2021 아이티 남서부, 진도 7.2 강진. 사망 2천여 명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