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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2023 송년예배)
세겜을 떠나 벧엘로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3. 12. 31.
본문 : 창 35:1-7
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5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6 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7 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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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세겜은 하나님의 집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있는 곳이 아닙니다. 벧엘이 하나님의 집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세겜을 떠나 하나님이 계시는 벧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세상 것을 과감하게 버리는 결단을 통해 오로지 하나님이 계신 벧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벧엘로 올라가는 결단을 내렸던 야곱처럼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에 ‘도전! 다시 벧엘로’ 올라갑시다.
첫째, 응답하시는 하나님
본문 3절에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게 응답하시며’ 응답받은 기도에 대한 분명한 언급입니다. 그가 그날 밤 잠들기 전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충성스러운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그가 이르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창 24:12).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의 기도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을 중매하러 왔다가 우물가에서 기도하여 응답받았습니다. 기도의 능력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야곱입니다. 야곱은 벧엘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나아갔지만, 앞길에 고난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야곱은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하나님은 야곱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 동안 머슴살이를 하였는데 라반은 야곱에게 품삯을 속였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오로지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시어 큰 부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환난 날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형을 속이고 두려움에 떨던 야곱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형 에서의 마음을 변화시키셨습니다. 형 에서는 동생 야곱을 끌어안고 눈물로 맞이하였습니다. 두려움과 불안과 공포가 변하여 화평과 즐거움이 된 것입니다. 야곱은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환난이 닥쳐올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으며 그때마다 하나님은 응답해 주셨습니다.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시 8:2). 시편 8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젖먹이’는 젖떼지 않은 아기 같은 사람입니다. 골리앗과 젖떼지 않은 아기 같은 다윗과 싸움을 주선하신 분 하나님이 승리하셨습니다. 야곱에게 환난이 몰아쳤듯이 우리에게도 환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말고 기도로 벧엘에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그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함께 하시는 하나님
본문 3절에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은 야곱이 노년에 자녀들을 축복할 때도 나옵니다.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창 48:15). ‘기르시는’ 양을 치는 것과 똑같은 뜻입니다. 야곱이 살았던 험악한 세월 147년 동안 자기 재주나 자기 노력으로 살아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양육하시는 축복 속에 살아왔다고 고백합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 28:15). 하나님은 들판에서 잠을 자던 야곱에게 약속하시고 야곱을 지켜 주셨습니다. 20년 동안 낮에는 더위를, 밤에는 추위를 이겨내면서 고생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곱이 일어설 수 있었던 까닭은 마음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20년 동안 펌프질하고 있었습니다. 인생길에 평안할 때는 보이지 않아도, 지치고 곤하여 넘어질 때마다 다가와 손 내미시는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인생길에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앉고 싶을 때에도 밀어주시는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때때로 뒤돌아보면 여전히 잔잔한 미소로 이끌어 주시던 야곱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되심을 결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바울의 고백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겸손함과 더불어 자신의 삶에 깊은 만족감을 나타냅니다. 나의 현재 모습은 하나님이 있게 하셨고 고난과 문제도 하나님의 허락하에 주어졌습니다.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께서 나의 부족함도 있게 하셨습니다. 나는 내 현재의 모습이 하나님 최선의 작품임을 믿고 실망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보호하시는 하나님
본문 5절에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곱 가족이 우상을 제거하고 몸을 씻고 의복을 갈아입고 예배하러 벧엘로 갈 때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이 그들을 두려워하여 추격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신약 초림 때나 종말 재림 때나 마찬가지입니다. 참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는 마귀의 권세, 대적자들에게서 철저히 보호하십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세상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순종하면 하나님이 세상에 두려움을 보내시어 세상이 우리를 두려워하도록 만듭니다. 방해자들을 두려워하게 하여 우리를 항상 보호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주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 하더라”(수 2:24). 여리고 성에 정탐꾼들의 보고는 군사시설의 허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공격 전술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땅을 우리 손에 붙이셨고 그들은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 ‘여호와께서’ 역사하심으로 저들은 이미 전의를 상실하였습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습니다.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삼상 7:13). 온전한 예배를 드렸던 사무엘이 사는 동안 하나님은 평안을 보장하셨습니다. 누군가 싸울 때 상대의 매운 주먹맛을 본 사람은 다시는 싸우려고 하지 않는 것처럼 블레셋에 전쟁을 일으켰을 때 하나님의 손의 위력을 맛본 블레셋 사람들은 다시 그 지역 안으로 들어올 수 없었고 들어오려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야곱의 가족이 세겜에서 벧엘로 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감히 공격하는 사람이 없도록 두려운 마음을 주셔서 벧엘로 올라오는 야곱과 가족들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삼상 7:12). 에벤에셀의 하나님이십니다. 엘리 제사장 시대의 이스라엘은 모든 면에서, 정치 종교적인 암흑기였습니다. 그때 사무엘이 회개를 촉구함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받고 그 후 이스라엘은 사무엘의 통치 아래 평화를 되찾게 됩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아멘.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33:29).~♡♡
@응답하시는 하나님.
형 에서를 피하여 루스 들판에서 기도했고 외삼촌 라반과 품삯 때문에 기도했고
얍복 강가에서 기도하여 응답받았던 야곱처럼 기도의 능력을 알고
기도함으로 응답받겠습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
147년의 험악한 세월 동안 야곱을 기르셨던 하나님을 보면서
현재 내 모습이 하나님의 작품임을 믿고 감사함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겠습니다.
@보호하시는 하나님.
벧엘에 예배하러 가는 야곱을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여 보호하심을 보면서
사무엘 선지자처럼 온전한 예배를 드림으로
종말 이 시대에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를 맛보고 누리겠습니다.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 의지하면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응답하시고 함께 하시며 보호하시는 하나님께서 예배하는 자를 기뻐하시는 것처럼
예배자로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항상 사모하는 삶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세겜을 떠나 벧엘로 응답받고 올라갑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로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신 여호와 하나님 나를 보호하시는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응답하시는 하나님 함께 하시는 하나님 보호하시는 하나님
새해에도 여호와 하나님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제게 응답하시고 저를 기르시고 함께 하신 하나님
여호와께서 24년 한 해에도 하나님이 보호해 주실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 하나님의 손이 나의 앞길에 교통 정리하심을감사합니다.
@응답하시는 하나님, 함께 하시는 하나님,
보호하시는 하나님께서 고난 가운데서와 나의 삶에 모든 현장 가운데서
지금 이 순간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응답하시는 하나님, 함께 하시는 하나님, 보호하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의 2023년을 역사하셨고 나의 2024년에 행하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여호와 하나님 한 해 동안 함께 해주시고 기르시고 주관하시는 주님을 잊지 않고
살 수 있도록 주님 저의 손을 꼭 잡고 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응답, 임마누엘, 에벤에셀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배 드림이 기쁨이 되고 말씀으로 소망이 되어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도우심을 믿고
예배에 더 사모하며 간절함으로 나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모든 것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나와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
나의 모든 상황 속에서 보호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내 곁에 있으며 옆에서 늘 지켜 주시고
내가 어려움을 당해 하나님께 해결책을 물으면 응답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늘 주님의 보호 아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24년도 열심히 달려 보겠습니다.
@아무리 환경이 나를 어렵게 할지라도 역전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겠습니다.
기도함으로 응답받는 2024년을 맞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마누엘 하나님 감사합니다. 늘 삶 속에서 주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를 시작하며 도우시는 주님을 믿으며 살아갑니다.
감사드립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감사합니다.
@응답하시고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2023년 한 해를 보냈음을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응답하시고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실 하나님을 믿으며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고 의지하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감사합니다’입니다. 아멘.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내 자신의 현재 모습이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젖떼지 않은 아기 같은 나를 골리앗 앞에 세우시는 하나님’입니다.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여호와께서’입니다.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세겜을 떠나 벧엘로’입니다.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응답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함께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보호하시는 하나님’입니다.